동무 머리가 쎄기 안좋소 .

동미가 사과한박스 메구 제한데 명절인사겸

놀러 오면 .....응 .... 얼굴봣으니 가라

이러겟소??? 하다못해 델구 내려가서 ...

식당가서 초채래두 둬개 구불래 놓구 앉아서

눅거리 빼갈이래두 먹에서 보내야지....

그래서 술먹다 떨떨해지면 . 친구가 ...야

너네집 모케 뭐 신나는데 없어? 뭐 이런 촌구석에 사냐

그러면 또 오기가 생겨서 ㅎㅎㅎ 야...따라와바.

비싼 술집 델고 가지.......

술집가서 퍼마히다 보면 취해서 첸구가 집에 못가...

그럼 집에 또 겨우 부축해서 모셔다 재우고

아침에 눈뜨면 또 물 어딧니.하면 물 갖다줘야하고

야ㅡㅡㅡㅡ 엊저녁 너무 마셧다.속 쓰리네 ㅎ

이러면 또 부랴부랴 마트가서 장봐서 해장국 끓여서

남자둘이 눈알 핀들대메 밥만 먹소?

해장술로 소주 까다 보면 또 취해여 .

야...갑갑하다야 나가서 시원하데 호프집 가자.

짜피랑 마시메 살아야 인생 사는거 같제.

그러면 또 베베해서 어제 과정 반복.....

돈가득 쓰구 나면 배아플거재 ㅎㅎ

그런 심리 다 아니까 며칠 지난뒤

용돈없오 겔겔 거릴때 만나서

국밥에다 소주나 하나 사주면 고마워서 눈물 글썽하지

이게 바로 의리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