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전화로 대화하면서

금lanny | 2020.11.09 17:14:07 댓글: 7 조회: 992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195326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 느낌이 들었고

만나면서도 석달동안 얘기한게 일들이

거의 사실이라는거에 마음이 편했음다

기실 만나지 않을땐 슬써 거짓말에 헛소리

쳐도 되겠구만 만나자 마자 신분증을 깝데다

저도 그래서 같이 깠음다.. .적어도 전화로 

만나지 않턴 만난 담에든 언행은 일치하구나

생각이 들면서 믿음이 갔음다 못생겨도 웃는게

순수해 보였움다 도시적인 면보다 약간 농촌 

덜먹총각 같았지만요 ㅋㅋ 젤 중요한 눈치가 

대기 빠르짐 ㅋㅋ 스킨십도 제 눈치를 봐가면서

부담을 느끼면 기다려주다가 마음이 열리면서

한단계씩 한단계씩 넘어갔죠 지금도 그럽디다

넌 내 없으면 혼자 산다고 시집 못간다고 ㅋㅋ

내 처럼 니 기분 맞추메 진행하는 남자가 어디

있다고 하면서리 그냥 허허 웃엇죠 첨부터 

넘 열정 적인것보다 그냥 잔잔한 모닥불처럼

맘이 따뜻했음다 어떡하든 결혼에 올인 해서

잘 살면 장땡이 아님니가 쌈할땐 정시나게

쌈하다가도 그나마 꾀 행복까지는 몰라도

잼있는 결혼 생활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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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73.♡.136
금lanny (♡.173.♡.136) - 2020/11/09 17:24:00

그럼 나는 니처럼 못나도 마음만 보고 만나는 여자가
어디 있냐고 집도 시부모 명의로된 방 한칸짜리 집에

만나면서 언제 명품빽 같은거 옷같은거 사준적이 얼매
되냐고 그럼에도 결혼까지한 내가 바보지 했더니

결혼 안했는데 누가 명품빽에 머에 사주는가고 ㅋㅋ
결혼해서 사주면 됬지 하잼다 하여튼 우리는 둘다
가치관도 꽤 맞아서 이문제 만큼은 쌈한적 없눈데

오늘 니 밥해라 래일니 옷 거둬라 하는 작은 일에는
많이 다툰거 같음다 넘 다퉈서 몇년많에 집안일 분담

하자고 그러면 다투는 일이 없지 했더니 요즘은 좀
덜 쌈하긴 합디다 어휴 남들은 바람에 돈에 술에
쌈한다는데 말임다 ㅋㅋ

찐이야 (♡.161.♡.194) - 2020/11/09 17:24:41

어째 이리 김다? ㅋㅋㅋㅋ

금lanny (♡.173.♡.136) - 2020/11/09 17:30:40

이케 하면 아무리 옹졸한 여자도 맘이 동한다고
적어도 진실같다는 느낌에 현실적인 믿음을 주면
말임더

자게 총각분들한테 도움이 댔으면 하는 맘에 씀니다
저 같은 일체 밖에 생활에 차단하는 여자도 저케
하면 결혼을 다 한다는 뜻에서 여자의 마음을
알아라는 맘에서 ㅋㅋ

행복그까짓것 (♡.38.♡.75) - 2020/11/09 17:38:16

깨알볶는냄새남다히히

금lanny (♡.173.♡.136) - 2020/11/09 17:42:02

쌈할땐 화약 볶는 냄새도 같이 남다

행복그까짓것 (♡.38.♡.75) - 2020/11/09 17:43:48

ㅎㅎ 나이차이 안남가 두분?

금lanny (♡.173.♡.136) - 2020/11/09 17:59:32

좀 남다 10살은 안 넘지만 귀신임다 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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