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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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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겨울씨~~~
걍 한번 불러봣어요 ㅎㅎㅎ
이 시 어디시 본적있는것같은데...생각이 안남다...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왔었던가...
ㅎㅎㅎ 오래전부터 페러다임변화에 대해 연구를 해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