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연길 한 식당에서,

한 조선족 남자가 친구들과

분위기 잡고 술 한창 마시고 있는데,

 20분내로 집에 들어오라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

이 남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집 갈 준비를 했고,

이를 본 주위 친구들은 한마디 했다.

<<야,너 마누라 말 이렇게 잘 듣는거 보니

니 혹씨 또 마누란데 잡혀 사는게 아니야?

아새끼, 남자 맨즈 다 깍는구나!!>>

친구들의 놀림에도 이 남자는 화도 안내고

몇마디 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옆에 있던 친구놈들은 모두

서로 쳐다만 보고 아무 말도 못했다.

이 남자가 왈~

<<울 마누라 제일 이쁠때,

한창 꽃피는 젊은 나이에

부모들 떠나서 나한테 시집 왔고,

아무런 가정일도 할 줄 모르면서

나를 위해 앞치마를 둘러메고

각종 음식들을 연구 했다.

내 부담을 덜어주려고

집안 크고 작은 일들 다 할려 하고,

아릿다운 소녀로부터 이젠

어쩔수 없는 아줌마가 되였다.

아이 낳을때 하마트면

목숨까지 잃을뻔햇고,

우리 집 쌀 한알도 안 먹고,

우리 집 물 한방울도 안 마이고,

오직 나를 사랑한단 이유만으로

우리 집에 와서 온 식구들을 정성들여

보살피면서도 한마디 불평도 없었다.

내가 마누라를 두려워 하는것이 아니라

나만 바라보는 마누라를 존중해주는것이다.

난 내 량심에 미안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이 남자처럼 할수 있나요?

그녀에게 당신이 가장 필요 할때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아껴주고,

그녀가 당신의 더러운 옷들을 씻을때

허리를 감싸 안아주며"여보 고생 많았소!",

그녀가 불평을 당했을때 그녀대신 나서서

해결해주고 그녀를 달래주고,

그녀가 눈물 흘리지 않게 해주고...

왜냐하면

당신과 함께 견뎌내고 이겨낼

사람은 아내뿐,

당신 빨래 해주고, 음식 차려줄

사람은 아내뿐,

당신과 평생 같이 할 사람은

오직 아내뿐이다.

어느날 갑자기

당신이 병실에 누워 있을때,

당신의 생명을 지배 할 수있는 건

꼭 의사뿐이라고 할수는  없다.

같이 술 마이던 친구들도 아니다.

더더욱 쑈쌀,내연녀들도 아니다.

바로 당신 아내 뿐이다.

오직 아내만이 당신을 위해

<계속 치료 할 건지> 혹은

<치료 포기 할 건지>에

싸인 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때문이다!

우리 모두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서로서로 돌이켜보고 노력하여

부족한 면을 채워가는

생활의 승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