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애편지 3

김택312 | 2021.04.28 15:07:11 댓글: 8 조회: 1160 추천: 0
분류신세 한탄 https://life.moyiza.kr/freetalk/4251061
초중적에 나의 련애 편지 보내든 애가 글쎄 그 둘이 련애하게 됏단말이..

편지심부름이 둘의 사랑을 만들엇짐..

덩치는 나보다 크지만,날 무서워하고..

성적은 나보다 좋지만,기하,물리,대수등 문제는 나하고 자주 물어보고..

속으로 成全你俩 햇짐,그런데 장난기 심한 나인지라..

어느날 또 련애편지 썻짐..

울 반주임선생님이 30대초반에 예풍이지..

예쁘고 풍만하신 예픙 선생님..

그 애 이름으로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편지를 써서 선생님 가방에 넣단말이..

이튿날 아침에 첫시간이 대수 시간인데,즉 반주임 시간..

그냥 그 남자애를 불러서 사무실가더라고..

실은 이거 아닌데,난 교실에서 그애를 교육하는걸 듣기 싶엇는데,

결국엔 한마디도 못 들엇지..

조금 잇다가 그 남자애 먼저 교실에 들왓짐..

눈이 벌개 잇드라고,즉 울엇짐 ..

예풍반주임이 들어 오시더니,오늘은 어느것을 자습하라 하시고..

김택 너 나와, 하짐..

둘이 복도에 나갓단말이..

편지 누가 썻어? 선생님 말씀..

무슨편지? 모르쇠하는 나..

야,너? 하면서 선생님이 나의 필기장하고 편지를 보여 주더라고..

그것도 웃으면서,차가운 웃음이짐..

그러면서 하시는 얘기,야 너글씨 내가 모를것 같으냐?

돼지 똥물 싸논거 같은 그런 글씨.

전반에 다른애들 글씨는 몰라봐도 너 글씨만은 알아본다.

저애를 불러간건,련애해서 성적에랑 지장줄거 같아서 부른거다..

너는 너의 장난이 성공한줄 알앗나?

그러면서 한 10분넘게 말 들엇짐..

역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잘 알더라고.
.



추천 (0) 선물 (0명)
IP: ♡.3.♡.127
Null (♡.145.♡.119) - 2021/04/28 15:24:09

선생님이 마니 이뻣나 보군여 ㅋㅋ

김택312 (♡.3.♡.127) - 2021/04/28 15:41:11

이뻣어여,키만 168인가 햇는데..

약한 허리에,말도 마세요..

난 참 소학교적부터 이쁜 여자선생님들을

너무도 많이 만나서 고생이라니깐..

그 예쁜 여자선생님들이 저의 머리안을 침범해와서,

숙제 못한적이 한두번 아니라고..

완저이 고생이지..

초중적에 물리 선생님 또 곱게 생겻는데..

이선생님은 또 쩍하면 나하고 태글 걸고..

Null (♡.128.♡.142) - 2021/04/28 16:24:43

이쁜이 복이 잇나보네여 ㅎ

김택312 (♡.3.♡.127) - 2021/04/28 16:44:44

실은 그거가 고생입니다..

이쁜여자 한두명이면 몰라도..

많을적에 정말 힘들다고요..

따먹지 못하는게 문제 아니라,

따야되나? 따지 말아야?

등등 남들 보기엔 바보같겟지만..

저한텐 않그렇드라고..

나비청이 (♡.11.♡.191) - 2021/04/28 16:47:50

예풍 ㅋㅋㅋ
이젠 요단어 보기만 해도 샤방샤방이 떠올라요 ㅋㅋㅋ

김택312 (♡.3.♡.127) - 2021/04/28 16:54:12

잘 기억하시길..

래일부터 전 못옵니다..

즐거운 시간 됏엇습니다..

한달 사흘? 이시간이..

나비청이 (♡.11.♡.191) - 2021/04/28 17:04:10

김택님도 모이자에 一道星光이신데
안나오시면 보고플거 같네요
여유생기면 드문드문 들려서
재미있는 인생사 또 들려주세요 ^^

김택312 (♡.3.♡.127) - 2021/04/28 17:22:58

알앗어요,그렇게 노력할게요..ㅣ

쓰고픈 글들이 많고도 많지만..

인젠 시간 됏습니다..

뭐나 그 시기가 잇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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