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소

그 언젠가 한번쯤 서로 속심말할때처럼

오늘 우울한데 웃기게 네로동무 생각이드는건 왜일까유

사실 쪽지 기다리고 있소

한국오면 함 보입시다

언젠가 부터 기다리고 있는건맞소

동무생각하면 예전 북경병원일 부터해서

늘 고마움 뿐이요

지난 사투리방에서 첨으로 둘이 한딱까리하던것도

이젠 새롭소

이글은 동무한테 진심으로 고마워쓰오

몇달전 오면 연락한다더니 여태 연락이없구려

혹시 그때 내가 싫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오

다시 쪽지주우

365일 동무가 연락주면 나 병원탈출해서

소주한잔 기울이기오

어쩌면 동무 보는날 동무 가슴에안겨 울수도있소

쪽지보다는 글로 남기우

보고싶소 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