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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동무 하는거부터 북한말이지 무슨 ㅋㅋㅋㅋㅋㅋ
님이 말한 [북한말]은 남한에서 만들어낸 단어구요. 북한/북조선에서 쓰는 조선말일뿐입니다.
[동무]는 북조선에서 특정시기에 생긴 단어가 아니라 고대조선어에도 있던 단어입니다.
다만 특정시기에 북조선에서 많이 쓰고 그걸 연변에서도 많이 따라배웠죠.
조상분들이 연변으로 이전하기전 조선 함경도에서 살았어요 따라배웠다는 아닙니다오
제가 따라배웠다는건 [동무]라는 말입니다.연변사투리 전체가 아니고.
조상분들이 함경도에 있을때 [동무]라는 말을 알고는 있었겠지만 이렇게 많이 썼다고는 생각안되네요.
왜냐하면 우리 할아버지벌의 분들은 동무라는 말을 별로 쓰지 않더군요. 오히려 아버지벌의 분들이 많이 쓰더군요.
동무랑 동지는 일반인과 혁명가들에 따라 사용했습니다. 똑 같은 말이고 예로부터 사용했어요
보라빛님 올린글을 잘봤습니다.
근데 동무혹은 동지는 당시 사회주의 국가 쏘련으로 부터 들여온 단어인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지’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같은 목적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 ‘동무’는 “노동계급의 혁명위업을 이룩하기 위하여 혁명대오에서 함께 싸우는 사람들을 친구하게 부르는 말---> 북한에서 정의한 내용입니다.
네, 케빈님의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동무는 옛날부터 존재하던 단어는 옳습니다.
그때는 함께 일하는 사람을 즉 동료를 [동무]라고 칭했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는 동무이기에 어떠어떠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말했지 사람을 부를때 [아무개동무] 이렇게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님말처럼 북조선에서 [동무]에 다른 의미를 더 부여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연변에서는 북조선이상으로 부부사이에서도 동무라고 부르잖아요. 지금은 아니지만 우리의 부모님들은 그렇게 불렀죠.
북조선은 적어도 부부사이에서는 동무라 부르지 않더라구요.
부모님 세대는 예의를 갖춘 호칭으로 김동무, 리동무 이렇게 쓰는 사람 많이 밨슴다. 한족도 同志라는 호칭을 많이 쓰잼다. 위에 케빈님 말도 일리가 있지만, 나중에는 그냥 일상 호칭으로 쓰였다고 봄다. 예를 들어, 대학교 다닐때, 모르는 학생이면 그냥 "同学"라고 호칭하고, 나이 많아 보이는 분이면 그냥 "老师"라고 호칭하고, 한국에선 모르는 사람한테 예의를 갖춰 호칭할때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잼다. 이런거랑 비슷한 맥락이 아닐가요?
네. 님말에도 동의합니다. 언어의 뜻은 늘 변화하니까요.
원래 혁명적이고 신성한 뜻이 있던 同志가 지금은 중국에서 이상한 뜻으로 쓰일때가 더 많잖아요.
원래는 명확한 뜻이 있는 단어가 그저 단순한 호칭으로 되였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김동무 리동무가 김씨 리씨보다는 례의가 있어보이니까요.
근데 제가 말하려는건 [야/소] 등 연변사투리였는데, 적절하지 못한 례를 하나 드는 바람에 토론의 대상이 [동무]가 되여버렸네요.
이제 시간이 나면 동무 동지에 대해서 한번 길게 글을 써볼가 합니다.
아 그리고 연구는 못해봤지만 나는 [동지]가 쏘련이 아닌 일본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로씨야어는 조선어로 직역할 방법이 없잖아요.
그리고 일본에서도 천황한테 무한히 충성을 하던 大正,昭和시기에 동지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바이두에 "同志"를 검색하면 게이 관련 사이트들이 많이 뜸다 ㅋㅋㅋ
바이두 바이커에 同志(志同道合的人)는 고대부터 사용했네요, 춘추시기 저서에도 사용된 기록이 있담다.
아, 그렇군요. 역시 어원은 중국이네요.이미 2천여년전에 사용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냐와 소에 대해 궁금증 잘 플고 갑니다 냐는 문장앞 소는 문장뒤 해석이 납득이 되네여 문맥으로 보면 냐가 응 맞아 이런 긍정적 의미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점은 층 사이에서는 냐란 표현을 잘 쓰지 안는 것 같드라고여 적어도 저는 냐란 단어를 태여나서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다보니 ㅎㅎ
밥 먹엇소? 물어오면 일반적으로 먹엇소 안 먹앗소로 답하지 냐 먹엇소 안 먹엇소로 말하지는 안음여 머 같은 연변 지역이라도 펴현이 조금씩 다를수 잇으니
나도 쏘쏘냐냐 습관안됨다 ㅎㅎ
보통 예, 먹었슴다, 이렇게 말하짐.
한국인들 네네 하는게 냐냐랑 같은 의미인것 같슴다.
네,저는 어린시절에는 오빠 언니들한테 많이 썼던거 같습니다만, 지금은 별로 안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