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즐거운 토요일 재미있게 보내고 있나요?
제목에 낚이웠지요? ㅎㅎ

나는 10여년간 특수상황 제외하고는 매주 토요일 등산한다.
등산을 특별하게 좋아해서가 아니라 건강과 자신있는 몸매를 위해서이다.
산은 집에서 걸어서 다녀와도 2만보 조금 넘으며 해발 520m이다.
등산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3시간반~4시간이다.

등산해서 정상에 오르면 매주 등산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등산 동아리 형성되는데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정심에 술한잔한다
6~7명정도 동아리 되엿었는데 보이지 않은지가 몇년되는것 같다
회사가 이사했거나 새로찾은 회사가 토요일 쉬지 않거나 ..
화사가 부도가 나거나 어쨋든 지금은 나혼자만 남아서 등산한다.

올해 봄부터 토요일 나와 비슷한 시간대에(오전 9시좌우) 등산하는 여자가 있다.
키가 1.60메터 좌우, 나이 30대 중반, 튼튼하체, 탄탄해보이는 등근육
화장하지 않은 얼굴은 저녁노을처럼 빨간것이 특점이며 이쁘다고 볼수 있다.
운동하는 여자들은 언제봐도 멋지다.

이여자는 올리막도 가볍고 탄력있게 등산하는데 나보도 휠씬 체력이 좋은거 같다.
차는 BMW운전하고 다니는데 남편이 사업하거나 혹은 운동학원 강사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요가강사는 아닐것이다 ,,, 요가 강사의 다리 너무 튼튼해도 동작에 해가 될것이다.
하체가 튼튼하면 골프를 잘치지만 ...아무튼 알수없는 신비한 여자이다.

매주 토요일 만나는데 아직 말을 걸어본적이 없다.
등산을 사랑하는 동감대가 있는 분으로서
말을 걸어보는것이 예의가 아닐까? 아니면 그냥 모른체 해야 할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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