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안쪽 가자므 유일하게 저 파란기차였쑴다.

개학쯤이면 연길기차역은 정말 인산인해 ~~~

호바기는 밤 10시좌우 기차를 많이 탔씀다.

이 기차가 교하쪽에 도착할때면 새벽 1-2 좌우

그때 교하는 소매치기굴이라할 정도로 심각한데

어느정도냐하면 네명이 올라서 두명이 양쪽 지키고

한명이 손에 빼또칼 빙빙 돌리고

한명은 제 거르마이처럼 뒤지는 경우도 다반사

수확이 없음 있는대로 쌍욕하고 간다거나

학비를 신바닥 밑에 치운것도 훔쳐가기도 했씀다

그러던 어느해 와늘 영화같은 장면 봤쑴다

그날도 교하역에서 도적이 올라와 살판치는데

갑자기 와닥와닥 하더만 무장경찰 6명이

그냥 막 그 높은 등받이 위로 날아댕기던게

4명을 걍 개패듯 패서 질질 끌고 갑데다

딱 호바기옆에 앉았던 삼치 경찰이갯구나 ~~

그날이후로 나는 티비나 영화서 나오는

액션은 실제보다 약함을 알았씀다 ~~~

어제 검은 태양에서 인민군출신 PK한국국정원보구

옛날 저 중국 무장경찰이 생각납데다

옛날에는 있재야 ~~~ 이랬쑴다

울 자게님들 로맨틱 션데이 데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