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몇달이라고 벌써 그렇게 먹소?
먹기만 해서 좋은게 아니요.
보통 태아 영양가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애는 걍 엄마 영양을 나눠먹소.
때문에 엄마음식에 신경 많이 써야 하는건 당연한데,
량이 많이지면 애도 부담스러워 하오.

가끔 기름진것보다는 걷기를 많이 하고,
자극적인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태아한테 잔잔한 음악을 틀어주고,
무턱대고 샤워하기보다는 욕조에 몸을 담그는 법도 알아야 하오.

하루에 밥 세끼는 충분하며,
깔끔한 과일이나 케익 으로 디저트 차수를 늘이는것도 나쁘지 않고,
체중 컨트롤은 기본이며,
보름에 한번씩 성관계를 가져보는것도 태아한테는 좋을것으로 보이오.

되도록 운전과 승차의 차수는 점점 줄이야 하고,
과격한 운동은 삼가해야 하며,
맨날 들어 누워있기보다는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많이 신청하되,
시청 프로그램 보다는, 경청프로그램을 선택하기를 더많이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