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50세~

날으는병아리 | 2021.11.04 15:26:33 댓글: 5 조회: 739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320787
50살에 퇴직을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조직을 떠나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일지는
누구에게나 직면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안타깝지만 조직에 수십년 몸을 담았다가
조직을 떠나는 순간 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음을 알게 되였다...

내가 무난하게 직장을 다니는 동안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었고,
아날로그 시대에서 자란 나는 
거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어플에 의존하는
요즘 세상에 적응하지 못했고,
변변한 취미마저 없었다...

자식마저 컸다고 이젠 멀리하려 하고,
돌이켜 보면 일, 가족만을 위해
달려온 나에게 남은 건 공허함 뿐이였다.  

지금까지의 삶이 나다운 삶이였는지,
내가 살아온 삶은 누굴 위한 삶이였는지,
난 老年의 바다에 홀로 남은 섬이 되였다...


김연우 - 사랑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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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81.♡.152
차이파이 (♡.101.♡.98) - 2021/11/04 15:30:50

늦었다고 생각할때는 진짜 늦은거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날으는병아리 (♡.181.♡.152) - 2021/11/04 15:42:30

반전이 있응게 기다려 보오 ㅋㅋ

알람선생알람선생 (♡.16.♡.123) - 2021/11/04 15:47:18

사장해야 함더..허허

날으는병아리 (♡.181.♡.152) - 2021/11/04 15:59:04

쇠고기 육회에다 한잔 하교

날으는병아리 (♡.181.♡.152) - 2021/11/04 15:58:44

아~ 이 반응을 원했던게 아닌데 ㅋㅋ 너무 심오했는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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