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공장에서 기르던 쌉쌀개는 먹이도 거의 안주는데

어느날부터 집에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듭데다

어디가서 서식하는지 흰개가 새까매서 ㅋㅋ

저녁되면 개들 수십마리 갘이 뭉쳐다니는 같습데다.

가끔은 우리가 자주가는 식당가서 쓰레기 뒤져서 먹기도 하고

포악하기로는 덩치비슷한 다른개들 상대도 안되죠 ㅡ

어릴때 내가 많이 이뻐해붜서 그런지 동네에서 가끔 만나는데 나를

만나면 그나마 꼬리 흔들며 배를 보이면서 둬바퀴ㅜ딩굴다가ㅠ

갈길 가더군요 ㅋㅋㅋ

개무리에서 그래도 좀 서열이 우위인듯 합데다.

일단 먹이주는 사람많고 개가 좀 령리하다보니

식당이랑 가면 ㅡ 주인들 먹어리 던져주니 ㅋㅋ

개가 얼마나 동네 팔방미인이엮음.근처에 식당주인들

모르는사람없고 심지어 공단에 외국애들까지 만나면 인사할정도 ㅋㅋ

내가 그 공장에서 한때 자주 갈때 저녁에 휘청희청 술사러 갈때면 어디서

튀여 나오는지 편의점 까지 따라오고 문앞에서 딱 기다려 ㅋㅋ

이뻐서 소세지같은거 하나 사주면 좋아서ㅠ그저 ㅋㅋㅋㅋㅋ

집에 안오다가도 내가 거기서 술마실때면 문앞에 딱 온밤 앉아 있지.ㅋㅋㅋ

겨울에는 추워서 방안에 며칠 재웠는데ㅜ코골메 잡데 허허허

온밤 자도 절때 똥오줌 안싸고 아침에 내보내면 나가서 싸지.하여튼 령리하던데.

사장이 그때 개장사 불렀는데 ㅡ 유독 쌉살개만 눈치채고 도망쳤음.ㅋㅋ

개장수가 마당에 들어서자마다 줄행랑 치더라고 ㅋㅋ 나머지 머절개들

두마리는 그대로 잡혀가서 보신탕 되고 ㅋㅋㅋㅋ

몬테크리스토백작 (♡.16.♡.123) - 2022/07/13 10:44:02

휴가철 고속도로 달리다보면 버려진 애완동물이 수두룩 하죠.
본인도 고속도로서 개를 친 일이 있었지요.
그거 피하다 저세상 갈 뻔.
개,고양이를 아들딸로 칭하다가 어느순간 고속도로에 버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