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84에 잘생기고 모델같은 6살연하 남자친구랑 연애하는데
같이 사람많은 술집 가면 제일 돋보이고 잘생겨서
이런 남자랑 다니는 내자신이 자랑스럽다
나보다 어리고 이쁜여자들도 어깨좁고 머리스타일만 좋은 애매하게 생긴 남자들이랑 좋다고 놀던데
남자친구랑 다니면 꼭 내가 돈많은 여자가 된 기분에 자신감도 자존감도 올라간다
뭔가 돈많은 남자따위에 돈의 노예처럼 굽신거리지 않고
키크고 잘생기고 어린 남자 만나 내인생을 주체적으로 사는듯한 느낌에 내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남자친구가 잘생기니깐 자랑할려고 자꾸 사람들 많은 장소에 가고싶다
물론 남자친구가 성격이 무뚝뚝하고 말이 없고 노잼이지만
대신 밤일을 잘하고 매일마다 낮이고 밤이고 하고싶어할만큼 정력왕이다 하핳
전에 스킨십 별로 안좋아하고 그저 말만 많은 남자 만나봐서 그런지
차라리 말이 적은 정력왕이 낫다 ㅋㅋ
이대로 오래 갔으면 좋겠다
밖에 나가보면 주변에 메사기같은 남자들은 많아도
키크고 잘생기고 옷잘입는 남자 엄청 드물다
있다한들 내가 그남자 취향이 아닐 확률이 높거나 임자가 있을 확률이 높다
그저그렇게 생기고 애매하게 돈 좀 있는 남자들은 얼마든지 만날수 있으니깐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더 희소성 있어서 가끔씩 싸울때마다 속에서 순간적으로 헤어지잔 말이 나올려다가도 밖에 한번 나가서 오랑우탄 닮은 지나가는 남자들을 한번씩 쳐다보면 남자친구의 소중함을 느낀다
지금을 맘껏 즐겨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