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돈많은 남자 만날땐 걔 자는 모습보면 입이
튀어나온게 개구리 같이 못생겨서
나한테 용돈 주는날에는 못생긴얼굴이 커버되는데
돈 안주는날에는 그렇게 꼴뵈기 싫어지더라
내남자친구가 어디 델고다니기 창피할정도로 못생기면 인생 실패한 느낌에 세상 우울해진다
큰거 해주는건 없고 내절로 돈벌어서 할수 있는 짜잘한거 해주니깐 의미가 없더라
관계할때는 상당한 비위가 필요한데 짜잘한거 해주면 오래 못버틴다
항상 밤에 술취한 상태에서 제정신 아닐때나 관계를 할수 있는데 걔도 더럽게 못생긴게 정력왕이라 감당안되서 헤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짜잘한거나 받아서 남는건 없고 똥먹은 기억만 오래가는 느낌이다
지금 남자친구 자는 모습보면 입이 성유리 닮았다
치아 드러내며 웃는 모습도.
내가 성유리를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진짜 바라만 봐도 좋다
잘생긴 남자친구랑 내집에서 동거하는데 만족감 쩐다
매일 내옆에 누워 자는 모습보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든다
돈이란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만큼만 있으면 되고
집에 내가 좋아하는 외모의 애완견과 내가 좋아하는 외모의 남자랑 같이 사는게 행복하다
돈많은 남자도 자기가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해주길 원했었는데
솔직히 난 나를 좋아해주는 잘생긴남자만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다
잘생긴남자도 내가 돈 안밝히고 순수하고 착하고 인간관계 깨끗하고 남자라곤 지밖에 모르는 모습 보여주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준다
못생긴남자가 돈도 안쓰며 나를 간보는건 욕심이다
돈안써도 못생긴모습을 사랑해주는 여잘 만나고 싶으면 돈없고 못생긴남자밖에 못만나는 여자랑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