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왕이 천생의 장님들을 모아놓고 코끼리를 만져보게 한 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느냐? 물었다. 코끼리의 코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굽은 멍에와 같다.」
하고, 코끼리의 이빨을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절구공이와 같다.」
하고 귀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는 키와 같다.」
하였다……

그러나 코끼리는 멍에와 같은 것만도 아니고 절구공이와 같은 것만도 아니다.
하물며 키, 솥, 나무, 기둥. 호박, 밧줄이겠는가?
그 모든 것이 코끼리 아닌 것같이 너희들의 말도 불법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는 온전한 대답을 다했다 할 수 없다.》하였다. <世紀經龍鳥品>

이처럼 개개인이 보고 느끼는 정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가지
각도에서 본 정보를 수집해서 그 퍼즐들을 맞추고 공감하며 코끼리가 어떤것인지를
알아간다.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그 과정에서 집단이 이루어 지게된다.

혼자서 할수 없는걸 여럿이 모이면
해낼수 있는것이고 이것이 바로
집단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과연 이 집단을 형성 하는데는
목소리가 크고 힘센 그 누군가가 영향력을행사해서 이루어진 것일까?
만약 자기 개인적인 생각이 없이 그냥
그 의견에 동조하고 동참한 거라면 ,
그래서 형성된 집단이라면
그건 확실히 멍청한 집단맞을꺼고
집단사고라고 볼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상호 생각이에 끌려
자유롭게 모였다면 이 집단은
폭넓게(博) 아는 박사가 된다.
그것이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이다.

혼자서 성장해봤자 한계가
있을것이다.
그래서 나는 생각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길 원하고 또 그것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