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첫사람으로 출근한다.

하지만 어제 骨刺진단을 받고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씩 泡脚를 해야하기에

오늘은 평소보다 좀더 일찌기 일어난다고햇지만

어제보다는 좀 늦게 직장에 도착했다.

예나없이 반겨주는 직발실 아바이는

나를 보고 웃으며 말햇다.

--- 오늘은 어쩌다가 1등이 아니구 3등 했어요?

나는 骨刺때문에 아침에 한시간씩 泡脚를 해야 한다고 하자

직발아바이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말햇다.

그거 한번 걸리면 절대 낫지 않는 병인데...

내친구는 그거 치료하겟다고 상해 북경 한국등 유명한

병원은 모두 찾아다니면서 잘한다는 명의는 다 찾아보고

좋다는 약은 다 써봐도 백약이 무효라 걷지 못해서

현재 코앞거리도 차가 없으면 이동못하는 상황이라오

어쩌다가 저런 몹쓸병에 걸렷지? 하면서 무척 안타까워하셧습니다.

수발아바이와 인사하고 삼실에 들어오면서

내 머리속은 절망으로 꼴똑 차오르고 ㅠㅠㅠㅠ

점심밥을 먹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이말저말 하다가 나는 骨刺진단을 받은걸 이야기햇고

불치병에 걸렷다고 한탄하는데

친구왈: 걱정하지 말라고, 우리 언니가 骨刺심해서

한동안 방정히 걷지도 못하고 그랫는데

잘먹구 휴식잘하면서 그냥 시간나면 발바닥 쫙펴기만 반복적으로 하구

그랜게 지금은 싹 나아서 마구 달아다닌다.

몸 피로하게 굴지말구 걍 시간나는대로 발바닥 펴기나 자주해라.

그리구 정 낫지 않으면 脚跟骨刺는 걍 간단한 微创手术 한번으로

해결을 보는데 비용도 많이 나가야 5천원이고

상처도 없고 아프지두 않구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고 그렇다.

무슨 불치병이구 뭐구 싹 죽어가는샤하면설 ㅉㅉㅉ

그말을 듣고 또다시 용기 불끈~~~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뭐냐믄

앞으로 아무리 림종을 앞둔 불치병환자라하여도

영원히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만 하겟다는 결심을 굳게 가져본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