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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나랑 비슷한 애들이
춤추구 악기 다루구 하는거 보구 부러워서.
티비를 꺼버렸던 기억이 남다~
그래도 생활은 괜찮앗슴다~
마을에 다들 흙집에서 살때~
내가 5살쯤 제일첨으루 네모반듯한 큰기와집으.
짓구 산게 우리집이엿슴다~
담배를 크게 했댔는데~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썻슴다.
담배를 거두구 말려서 등급나눌때면~
마을아줌마들이 창고에 쪼로롱 나눠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담배등급을 나눴슴다.
그때 어쩌다하는 귀신이야기도 잼있게 들었고..
걸쭉한 농담할때면 울엄마 나를 집안으로 쫓아보냈슴당~|
그리구 앞집에 나보다 4살위인 오빠도~
소몰구 담배나르는 일을 잠간 했댔는데…
내 어쩌다 방학에 놀러갔는데~
멀~~리서 소수레 끌구 오는거 길에서 마주쳤는데
둘이 마주보면서 헬렐레…웃으면서 인사했죠~~
그오빠 잘생겼슴다~ㅎㅎㅎㅎㅎ
공부두 잘하구 반장이였댔는데
집에서 학비못대서 후에 대학안갔던것 같슴다~
나두 소학교때 반장이랬댔는데…
그냥 반주임쌤이 엄마랑 관계좋구..
그냥 날 이뻐해주셔서 그런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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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
와 미소님이다 김옥빈 닮앗네요.똘망똘망. 나두 춤추
는 애들이 부러워서 우리딸 춤배우게 햇는데 춤욕심
하나도 없어서 小苹果르 배워주다못해 포기햇댓어요.
내 친구들도 농촌집딸들이 다 더 잘살더라구요.
빈곤속의 풍요라구~~
티비속의 애들처럼 곱게 화려하게 살진 않았지만~
봄이면 산에서 진달래꽃 꺽고~
친구들이랑 다리밑 강가에 가서 개발헤염도 치구~
물고기두 잡으면서 놀았던게 좋네요~
공부를 잘 했다는 오빠가 참 안타깝네요.지금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学习可以改变命运!...
지금 아마 한국에 있을겜다~
결혼하구 딸하나낳구 와이프랑 알콩달콩 잼있게 산다는거루 들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