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옛날 자기의 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소가죽을 깔아라" 는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 들 모든 길에
소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 현자가 왕 앞에 가더니
"임금님 !
온 땅을 소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 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소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
이렇게 해서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어째서 나만 불행한 것일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세상 소를 다 잡아
길에 가죽을 덮겠다는 식이다.
당신 마음을 소가죽으로 덮어라.
세상은 당신의 영역이 아니다.
당신의 영역은
유일하게 당신의 마음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구두 한 켤레뿐.
당신 마음에 꼭 맞는 구두 한켤레면 충분하다.
당신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다니는
모든 길에 소가죽을 깔았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탄한 길은 세상에 없다.
단지 그들은 자기 마음에 꼭 맞는
구두를 만드는 지혜를 가졌을 뿐이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크래브 |
2020-06-28 |
11 |
364492 |
|
크래브 |
2020-05-23 |
3 |
307246 |
|
크래브 |
2018-10-23 |
9 |
334542 |
|
크래브 |
2018-06-13 |
0 |
369421 |
|
2011-03-26 |
26 |
694323 |
||
에이든 |
2022-12-19 |
0 |
446 |
|
Ginkgoleaf |
2022-12-19 |
1 |
328 |
|
떡상하게하소서 |
2022-12-19 |
0 |
311 |
|
미소8 |
2022-12-19 |
0 |
456 |
|
알람교수 |
2022-12-19 |
0 |
265 |
|
듀푱님 |
2022-12-19 |
0 |
205 |
|
949819 [단순잡담] 오늘 저녁은… |
미소8 |
2022-12-19 |
1 |
190 |
미소8 |
2022-12-19 |
0 |
275 |
|
미소8 |
2022-12-19 |
0 |
248 |
|
악마의향기 |
2022-12-19 |
0 |
344 |
|
미소8 |
2022-12-19 |
0 |
224 |
|
미소8 |
2022-12-19 |
0 |
237 |
|
듀푱님 |
2022-12-19 |
0 |
206 |
|
알람교수 |
2022-12-19 |
0 |
405 |
|
949811 [단순잡담] 안녕하세요? |
알약1981 |
2022-12-19 |
0 |
192 |
949810 [마음의 양식] 삼형제가 모여서 술먹고있는데 |
칠갑산산마루에 |
2022-12-19 |
0 |
224 |
949809 [마음의 양식] 고모의 환갑 |
칠갑산산마루에 |
2022-12-19 |
0 |
348 |
똥낀도넛츠 |
2022-12-19 |
0 |
490 |
|
949807 [단순잡담] 오늘은 이래저래 영.... |
돈귀신5 |
2022-12-19 |
0 |
358 |
돈귀신5 |
2022-12-19 |
0 |
395 |
|
CO스타 |
2022-12-19 |
0 |
482 |
|
CO스타 |
2022-12-19 |
0 |
427 |
|
Ginkgoleaf |
2022-12-19 |
0 |
557 |
|
닭알지짐 |
2022-12-19 |
1 |
628 |
|
949801 [마음의 양식] 저녁에는~ |
칠갑산산마루에 |
2022-12-19 |
0 |
221 |
음 ....굿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