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길게 쓰는걸 좋아하지 않기에 되도록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저의 실화입니다. ㅎㅎ 믿거나 말거나

10여년전 락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10월의 어느 쓸쓸한 가을날의 이야기 입니다.
인터넷으로 우연하게 광동에있는 조선족 여자를 알게되였다.
그녀의 출현은 가을처럼 쓸쓸했던 내가슴에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였고 ....

타곳에서 외롭게 지내던 나로서는 ..그녀가 하느님이 보내주신 천사같아 보였다.
매일 퇴근후 컴퓨터에 앉아서 그녀가 나타나길 기다렸고 ...
시간이 가는줄모르고 세상만사를 담론하였으며
피곤하긴 햇지만 얼마나 행복한지 몰랐다.

그녀와 나는 면목을 모랐지만 중간에는 서로 아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녀는 고양처럼 동그란 두눈에.. 귀엽고 총명해 보였다.
거의 날마다 날을 새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만남을 신청햇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후에 만나자고 하면서
처음이고 여자라서 튕기는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 며칠후 연락이 왔는데
구정이라서 집을 가는데 다시는 광동에 오지 않는다고 ..
집에서 몇달놀다가 청도에 갈거라고 햇다.
마음이 쿵~~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지만
남자의 자존심때문에 태연한척 햇다.

글이 길어져서 2부에서 계속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다면 올릴필요가 없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