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쌤은 고독과 외로움의차이 무엇이라고생각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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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푱님 | 2023.02.13 08:58:27 댓글: 1 조회: 325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41803

고독과 외로움은 굉장히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

고독은 자발적인 관계 끊음이다. 과거 수렵 채집기에는 많아야 150명 정도 되는 집단에서 살아왔다. 그 시기에는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제한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채널들이 생겼다. 오프라인의 각종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굉장히 많은 SNS를 통한 관계들이 있다.

우리의 사회성과 우리의 뇌는 한 150명 정도 되는 집단을 유지하게끔 진화를 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만나는 사람들은 2-3000명이나 된다. 뇌가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그때 우리가 살기 위해, 잠시 자발적으로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우리가 피곤한 이유는 관계가 복잡해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관계 속에서 지쳤을 때, 우리는 고독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독은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외로움은 다르다. 현대사회를 보면 굉장히 많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만족감을 주는 깊은 관계는 적다. 사람은 많지만 내가 원하는 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배제되는 것이다. 관계가 깊지 못하니 만족감이 떨어진다. 소외, 배제감, 차별 이런 것들이 다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고통이다.

고독은 내면을 향하고, 외로움은 바깥을 향한다. 고독은 혼자 있는 상태이고, 외로움은 홀로 되어 쓸쓸한 마음이나 느낌이다. 고독은 혼자 있지만 외롭지 않은 상태이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다. 또한 고독에는 자신의 내면과의 소통이 들어 있다. 외로움은 내면의 공허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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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2004 (♡.192.♡.88) - 2023/02/13 08:59:34

심리학 책 보면 답이 나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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