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어느 날…
부처님이 제자와 함께 길을 걷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종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그 종이를 주워오도록 한 다음…
“그것은 어떤 종이냐?” 고 물었습니다
이에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남아 있는 향기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의 말을 들은 부처님은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를 걸어가자 이번엔 길가에 새끼줄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부처님은 제자를 시켜 새끼줄을 주워 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는 전과 같이
“그것은 어떤 새끼줄이냐?” 고 물으셨습니다.
제자가 다시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생선을 묶었던 줄입니다.
비린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부처님이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이 원래는 깨끗하였지만
살면서 만나는 인연에 따라 죄와 복을 부르는 것이다.
어진 이를 가까이 하면 곧 도덕과 의리가 높아가지만,
어리석은 이를 친구로 하면 곧 재앙과 죄가 찾아 들게 마련이다.
종이는 향을 가까이해서 향기가 나는 것이고,
새끼줄은 생선을 만나 비린내가 나는 것이다.
사람도 이처럼 자기가 만나는 사람에 의해 물들어 가는 것이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크래브 |
2020-06-28 |
11 |
378614 |
|
크래브 |
2020-05-23 |
3 |
321193 |
|
크래브 |
2018-10-23 |
9 |
348725 |
|
크래브 |
2018-06-13 |
0 |
383455 |
|
2011-03-26 |
26 |
708550 |
||
황꺼 |
2023-04-05 |
0 |
540 |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385 |
|
황꺼 |
2023-04-05 |
0 |
372 |
|
김보톨이 |
2023-04-05 |
0 |
572 |
|
황꺼 |
2023-04-05 |
1 |
286 |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312 |
|
김보톨이 |
2023-04-05 |
0 |
625 |
|
눈사람0903 |
2023-04-05 |
0 |
411 |
|
955285 [단순잡담] 키티비는 사업의 기초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282 |
당나귀띠띠 |
2023-04-05 |
1 |
401 |
|
955283 [단순잡담] 여자는.말이다.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671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473 |
|
김보톨이 |
2023-04-05 |
0 |
493 |
|
김보톨이 |
2023-04-05 |
0 |
658 |
|
달나라가자 |
2023-04-05 |
0 |
459 |
|
근수지어성 |
2023-04-05 |
1 |
561 |
|
봄냉이 |
2023-04-05 |
0 |
457 |
|
955276 [단순잡담] 이젠 감정을 너무 잘다스려갖고..ㅎㅎ |
듀푱님 |
2023-04-05 |
0 |
233 |
당나귀띠띠 |
2023-04-05 |
0 |
492 |
|
당나귀띠띠 |
2023-04-05 |
1 |
310 |
|
칠갑산산마루에 |
2023-04-05 |
0 |
354 |
|
에이든 |
2023-04-05 |
0 |
515 |
|
칠갑산산마루에 |
2023-04-05 |
0 |
418 |
|
돈귀신5 |
2023-04-05 |
0 |
536 |
|
똥낀도넛츠 |
2023-04-05 |
0 |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