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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59년 출판된 한조사전입니다.
아마 이제 다시는 이런책 출판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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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59년도 책인데 이렇게잘 보관했슴까
우리가 어렸을때까지는 봤는데... 그후에 다들 외지에 가다보니 그냥 책장에만 있었던건데.. 안에 종이는 많이 누르끄레 해요 ^^
우와 대단함다
ㅎㅎㅎ 사실 저도 오랜만에 뒤져 봄니다.
헐~
불시루 옜날생각이 남다 ㅋㅋ 우리어릴때 이런 사전 으로 글자 찾구 햇던거 같은데요 ㅋㅋ
내 어릴때 아빠가 하늘땅 천지 그런책을 억지루 외우게 햇던 기억두 나구 ㅋㅋ
배꽃님덕에 오랜만에 이런사전 봄다 ㅋㅋ
어머 어렸을때 천자문 공부까지 하셨나요?
디게 어릴때부터 아빠가 억지루 외우게햇슴다 ㅋㅋ 많이 외웟던걸루 기억하는데
지금 기억력이 없어서 가물가물하지만 ㅋㅋ
그덕에 그렇게 한 공부가 나중에 많이 도움댓슴다 ㅋㅋ
아버지도 자식들을 공부해서 출세시키려고 많이 노력하셨던 모양입니다.
아버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지금은 아버님이 사프란님 보면 많이 대견해 하실같아요. ^^
오래전 사전인데.. 감개무량합니다.
이전에 해방전 사진 올린것도 잘봤는데여 .. 달라자 라는것은 왕청지역인가요?
ㅋㅋㅋ 그렇죠? 같이 감개무량하자고 올려봤습니다.
달라자는 용정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소학교때까지는 신화사전 맨날 책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모르는 한자 찾았는데, 중학교부터는 文曲星라는 전자사전이 나오면서 종이사전은 안썼던것 같슴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바로바로 검색하니...전자사전도 이젠 골동품이 되었죠 ㅎㅎㅎ
맞아요. 이런걸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아왔던 세상이 참 빨리 변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울집에 옛날에 파란색뚜껑으로 된 조선사전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렷을 때 물건 없어진지 오래되서 이런거 보면 영 반갑슴다~
집을 자주 이사를 하다보면 책같은건 보통 없어지는데 저희집은 아버지가 워낙 책을 좋아하시고 잘 안버리셨던 분이라 아직까지 남아 있는것 같아요. ^^
와~이건 더 오래된 사전이네..워낙 오래된 사전책이라 보관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십니다~
따로 보관한건 아니고 그냥 책장에 누구도 보지 않고 놔두고 있었던 겁니다. ^^
저때 저 사전에 기재된 어휘들과 현재 통용되고 있는 어휘들 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암튼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