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본건데

배꽃 | 2023.05.12 15:28:36 댓글: 8 조회: 730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69567
얼마전에 북경에서 중국인 남자친구가 한국인 여자친구와 같이 북조선음식점에 갔는데
음식주문받다가 복무원이 여자분 말투가 다른걸 듣고 혹시 한국사람이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
바로 음식메뉴를 덮으면서 "미안합니다. 식사하실수 없습니다." 그렇게 보내네요.

이전에는 그래도 한국사람들이 조선음식점에 많이 간거로 아는데 요즘은 아예 출입금지를 시키네요.

참... 80년전까지만해도 같은 나라 같은 민족이였는데... 지금은 점점 渐行渐远해지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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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가 >
-----이조년-----
梨花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 (제혈성성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 (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 (불관인사불성면)
IP: ♡.61.♡.55
알람교수알람교수 (♡.16.♡.123) - 2023/05/12 15:30:39

세상에 유일하게 동족끼리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 나있는 민족.

배꽃 (♡.61.♡.55) - 2023/05/12 15:38:48

우리도 같은 민족으로서 그냥 안타깝네요.

개미남 (♡.245.♡.229) - 2023/05/12 15:42:43

까라면 깠지 별수 있습니까?

배꽃 (♡.61.♡.55) - 2023/05/12 15:45:45

그러게요. 서비스제공안하겠다는데 어쩔수는 없죠. 团购에서 구매하고 왔던데 환불받고 가더라구요.

개미남 (♡.245.♡.229) - 2023/05/12 15:49:40

걔네도 영업하는 입장이란 손님 안 가리고 받고 싶겠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위의 지시를 따라얍죠.

배꽃 (♡.61.♡.55) - 2023/05/12 15:54:12

그러니까요. 요즘 한국에서 극단 외교정치를 하면서 중국과도 그렇고 관계가 점점 나빠지는게 눈에 띄가 알리네요.

스노우캔들 (♡.154.♡.86) - 2023/05/12 20:37:11

북경에서 북조선식당 가서 먹어밨는데 비싸기만 하지 맛없습데다. 복무원들이 맨 북조선여자 같은게 한복입고 서빙도 하고 악기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ㅎㅎ 이전에 왕징 근처에서 지하철 타면서, 옆에서 자꾸 익숙한것 같은 말소리가 들릴듯말듯 해서 찬찬히 밨더니 북조선 남자 둘이서 북한말로 대화하겠구나 ㅋㅋㅋ 엄청 신기했슴다.

배꽃 (♡.61.♡.55) - 2023/05/13 09:42:06

조선식당 음식이 좀 비싸긴 하죠. 전 맛이 있긴한데 특별하게 더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맞다. 이전에 연길에서 류경에 가서 먹을때 류경에 김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담백하면서 쨍한 맛이 있는게.. 완전 맛있었어요.
북경에서는 가끔 북조선 사람들을 볼수 있는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봤어요. 제일 신기했던건 함경도쪽 사람들은 연변사람들과 똑같게 말을 하더라구요. 잘 생각해보니 연변에서 함경도말투를 쓰니까 같은건 당연한데 처음에는 얼마나 신기하던지 ㅋㅋㅋ 그 사람이 자기는 조선사람이라고 해서 사기군인줄 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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