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정기시험에 우리아드놈이
어찌하다보니 어에방기꼇는지
반급일등을 했더라구요 학원에서 ㅋㅋㅋ

같은 반에 애들은 거진 3,4학년때부터
학원 다닌애들인데
우리아드놈은 오학년부터 보냈으니 이제 다닌지 일년남짓하짐

우린 사학년까진 각종 써클 스포츠과외로 주여섯날을 메웟으니깐요
오학년이 됐으니 이제 슬슬 공부 시작해야지
생각하고 학원에 보냈는데
이늠이 처음엔 개뿔같기만하던 성적이 차츰 상승세를긋더니
서너달만에 상위권
올해들어서 반급삼위정도에서 맴돌더니
이번에 일등해왔네요
내 이럴줄 알앗더니깐 누구 아들인데 ㅋㅋㅋ

의과지망생 배양하는 사립중학교
이미 점수선안에 들어갔지만 ㅋㅋ
우리아드님 교오자만하지 말고
나머지 몇개월을 정신바짝추고 분발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엉치 툭툭 쳐서 학원에 보냇슴요

엄마두 정신 버짝차리고 열심히 뒷바라지 해야 할거같은데
사실 별로 할일도없음 아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