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북 간거

봄봄란란 | 2023.08.05 17:45:33 댓글: 8 조회: 595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92295
사범동창두 알건데 안 찾아준다고
속으로 은근히 나무람했는데
아까 문자온게 어제 한국에서 왔다네여.
엄마가 한국에 있냐 하니까 작년에 암으로 세상 떳다고. 너무 놀랐어여. 나이도 적은데...
아버지두 일찍 세상뜨구..이제 고아지므. 

연락 안해줬다구 원망한 자신이 너무 얄밉습니다.  ㅠㅠ

무슨 일 있음 말하라는 무게없는 말 한마디 하고 대화 마쳤는데...

또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겠습니다.

걔는 早解脱라고 가볍게 말하지만  그 심정 나두 잘 알지.

아, 언전 어릴 적 빨리 크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어리석어보임다.


추천 (0) 선물 (0명)
IP: ♡.84.♡.229
닭알지짐닭알지짐 (♡.25.♡.212) - 2023/08/05 17:48:35

봄란님 사범 졸업하고 왜 선생님 안했죠? 훌륭한 교원감인거 같은데 ㅋㅋㅋ

봄봄란란 (♡.84.♡.229) - 2023/08/05 17:51:29

빽두 없지 고향 소학교로 분배받을 것 같아서 싫었어요. 사범치기 전후 생각이 바뀐거죠. 자기 선택 후회 없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스노우캔들 (♡.244.♡.173) - 2023/08/05 17:56:42

마음씨 착한 봄란님...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뭐...너무 자책하지마요

봄봄란란 (♡.97.♡.227) - 2023/08/05 18:59:13

네, 언제 만나면 얘기 나눠봐야겠어요 ㅎㅎ

snow1025 (♡.224.♡.16) - 2023/08/05 18:01:33

너무 자책하지말아요 ~~
그분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알리지 못하고 다른 여념이 없었을거예요 …
누구나 아쉬운 생각은 다 한번씩 할 수 있고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힘이 될수 있으니~~자주 연락줘요~~

봄봄란란 (♡.97.♡.227) - 2023/08/05 19:00:15

네, 다들 이런저런 사연이 많네요 ㅠㅠ

원모얼 (♡.224.♡.119) - 2023/08/05 18:53:11

마음이 나처럼 여리구만요 헤헤

봄봄란란 (♡.97.♡.227) - 2023/08/05 19:01:10

ㅋㅋ,내 벌써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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