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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069 [단순잡담] 글구보니 산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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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우면 어디 다니기가 귀찮죠..허허
알람쌤 돈 대주믄 내 아무리 몸이 무거워도 쌩쌩 날아다닐수 있는데염 ㅋㅋㅋㅋ
ㅋㅋㅋ 잘햇슴다 내년이 담방인데 또 댕기무 대지무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빤쮸거르마에서 쌈짓돈 꺼내서 세여보니 빠듯합데다.
허릿띠를 졸라매야 할듯 함요 ㅎㅎㅎㅎ
ㅋㅋㅋ 역시 현명함다
보리고개 넘기기 힘들때 벼리네 집에 쌀 얻으러 가믄 문전박대를 하지 말고 강냉이 둬이삭이라도 주쇼 꼭 ㅎㅎㅎ
ㅋㅋㅋ 내 코두 석자인데 옥시 어딧다구 그램다?거저 내마음마 따따시 받으쇼에 하하하
아래마을에 고래등같은 기와집을 짓고 사는 황부자네집에 가서 한달 머슴살고 옥시쌀 한되를 얻어올가 여러가지 궁리 많아지는 아침임더 ㅋㅋㅋㅋ
그 양반이 한 승질 한다든디 ㅋㅋㅋㅋ
목포댁께서 미인계로 먼저 황부자를 삶아놓고 나한테 머슴일으 알선 해주셔 ㅎㅎㅎ
허그야.. 너무 어기 차서 말이 아이 나오네요..
5만원이믄 그냥 길에다 감자를 2만5천근 널어놓고 다녔네요... 이제 더 널어놓고 다니자니 아까운게 이재사 알리나요?ㅋㅋㅋ
감재뿐이겟슴까? 어제 나르 먹으라구 알캐주던 28원짜리 연하시장 닭곰으 1500마리를 먹을수 있슴더 ㅎㅎㅎ
뭐 첫번째 남자 차버리고 두번째 남자 만나서 26년 산다덩게.. 시집은 잘 간것 같네요..일년동안 하루에 닭곰을 평균 5마리씩 답쌔긴다는게 헐은 일이 아니끄마.. 여기 모이자방에 또 숱한 여자들이 부러버 하겠네요..
하여간 머 알려주면 써먹는데는 선수네요.. 닭곰이고 감재고..
아직도 써먹을게 많이 남았슴다 본초자오선, 적도, 기준 등등 ㅋㅋㅋㅋ
코로나 몇년에 거의 50만 날렸음..ㅜㅜ
50만이요? 온 연길 아빠트를 쭉 다 밀고 감재농사를 해도 남을 돈을 ㅠㅠㅠ 아까비 ㅋㅋㅋㅋ
크게 쓴건 안보이는데 예금액이 그만큼 줄었소.
그래서 경제권 뺏기고 이젠 용돈 타 쓰는 신세가 됬소..허허
닭알이, 돈 좀 주쇼..허허
내 먼돈잇츰여? 나두 한번씩 나군내하구 돈 달라 할때믄
눈두덩이 시퍼렇게 맞아대구 겨우 마라탕 한그릇값으 가지는데...ㅋㅋㅋㅋ
월급은 다 어쩌고?
알람쌤은 다 계획이 있었꾸려...ㅎㅎㅎ 구래 내 월급으 믿구 매일 고기안주에 얼량햇단말임다? ㅋㅋㅋ
인생을 즐길줄 아시네요 언니 ㅋㅋㅋ
여행 자주 다녀옹ㅋㅋㅋ
띠뿡씨 오랫만이네요 포인트도 선물하시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