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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나두 무도 배우기싶은데 우리아저씨 못배우게해요.
ㅠ
한국 무도장은 맨 노인네들뿐이라서. 젊은 사람들 댕기는데 어디 있겠는데 .. 여기는 무도장을 콜라텍이라든지 뭐라든지
애구 어른이구 취미생활이 잇어야 우울하지 않지무.
하하…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음다.
건강에도 여러모로 좋죠 ㅋㅋㅋ
난 출줄 몰라요
우리엄마 그래서 그런지 아직 팔팔해요, 심신이 즐거우니 별로 아픈데도 없는듯요. 그 나이에 취미생활 없으므 펀해 그저 죽는날밖에 더 기다리겠어요
우리외할매느 놀기싶다구 할배 끌구 양로원 들가던게 아침부터 노래방에서 안나오구 할배느 탁구채르 붙잡구 살구 ㅋㅋ
같이 사는데 저녁에만 얼굴 봄다
하하 늙으막에 그런 취미생활 있다는게 얼매 좋아요 ,자식들도 걱정 덜하구
내 우리 엄마 따라 한번 무도장 가봤는데
와자자해서
한 단위 엄마동료가 날 며느리로
삼기싶아서 무도장으로 제 아들 데리고
오고 우리 엄마 날 데리고 간게
남자 메케산게 어디 정시 아이 나게
생겨서 퇴짜줫짐
우리 엄마 두고두고 외운단데
내 그때 대학교 2학년인가 할땐데 ㅎㅎㅎ
하하 그 총객하고 무도라도 한판 추고 나오시지 ㅋㅋㅋ 난 대학때 한족남학생들 학교서 舞会람 할때 사교무 잘추는 애들보니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우리는 할머니 70세 넘어까지 혼자 무도 추러 잘 다녔는데, 아버지어머니는 이런데 관심이 1도 없는 분들이심다. 어릴때 친척들 모이면 노래방은 간적이 있어도 부모와 춤추러 간적은 한번도 없짐요. 그래서 내가 몸치인가바요 ㅎㅎ
나느 우리아버지랑 무도장은 딱 한번 가보구 노래방은 수도없이 가구. 님네 아부지 우리엄마랑 동갑이신거 같던데. 룡띠
젊었을때 단위에서 손님 접대를 자주 하면서 술을 많이 마셔서 지금 신체 못쓰게 됐슴다. 거기다 담배까지 많이 피우지...아직 크게 아픈데는 없는데 70세 이후로 기력이 점점 못해지는것 같슴다.
내 소학교때 울엄마 아버지는 같이 무도장 댕겼음다 ㅎㅎㅎ
거기에서 부부끼리 5쌍이 같이 맨날 춤도추고 같이 모여서 술도 마시고 지금 생각해보면
40대 울 부모가 영 잼있게 살았던거 같슴다 ㅎㅎㅎㅎ
이제는 춤을 안추는데 가끔씩 공원에서 춤추는 췬이 있으면 아버지만 가서 다른 여자할매하고 한곡정도 추는데
엄마는 옆에서 보기만 함다 ㅋㅋ
우리엄마는 우리아부지가 자기랑 한곡이라도 춰야 안 삐지지, 온저녘 다른 여편네들하고 추무 삐져요, 집에와서 티각태각 합니더 ㅋㅋㅋ난 우서워 죽겠구만
내 좀 무도 춤다 하하하
대학교때 방학에 가면 여자 넷이서 무도장 디스코장 잘 다녔짐 우린덴 거의 20대들이 가는데 따로 있었슴다 한번 무도장에서 고중동창 남자애 만났는데 날 보고 깜짝 놀래서 공부만 하던애가 무도장 다니니 ㅋㅋ 근데 그게 소문 나서 울반 남자애들이 다 나보고 갸가 무도장에서 날 봤다고 소문내서 그게 확실하냐고 물어보겠구나 우리땐 편지쓸때였는데 하하하
하하하 벙챠챠를 또 한가닥 하셨구만요. 학교때 학생이 무도 잘 추는 사람들 보면 멋있어 보였어요
무도 출 줄 모르오 허허
부르스는 잘 추실것 같은데요 ㅎㅎㅎ
내 아직 청춘이라 허허
어머낫,폰트선물이 여러번 가능하구나.
우리 외가편 친척들이 춤쟁이들이 많아요.한번 가족모임 햇는데
무도화양 추는게 어찌나 멋잇던지 눈이번쩍 띄엿습니다.
72살룡띠면 우리 시압지랑 동갑이구나.
여기 52년생 룡띠 부모님들 꽤 되는 같아요, 반클리 아부지랑 헤이디스 어머니랑 다 룡띠신듯
부모들 동창회구만요.허허
으흠~~~멋쟁이시구만요 ㅋㅋㅋ
좋죠 ~~이런 어머니면~~ㅋㅋ
한번가면 한 둬시간 추다 옵니다 ,집오면 피곤해서 또 잠도 쿨쿨 잘 주무시고 ㅎㅎ
94년도에 장춘에서 대학교 입학했는데, 주말마다 舞会 있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윗학교 선배랑 둬어번 돌았는데, 아직 그 느낌 아닌거예요. 그러다 처음보는 친구 언니랑 같이 무도회 가게 되었는데, 그 언니가 나랑 추재요. 그 언니 와늘 선수지문. 순간 开窍了. 감을 잡았습니다. 나는 내가 사교무를 그렇게 잘 추는지 처음 알았네요. ㅋㅎㅎㅎㅎ 그 후부터 대학교 생활 4년간 저두 선수되었네요. 운동 한 20분하면 엄청 싫증나는데, 춤은 3시간 춰도 힘들지가 않아요. 언젠가 시간이 되면 华尔兹,拉丁舞이런거 배워야지, 또 신나게 돌아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서 50대에 곧 들어서네요.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ㅎ
근데 이상한거는 춤을 머리로 기억 못하고, 몸으로만 기억합니다. 누가 배워달라구 하면 전혀 생각이 안 나요. 그런데 음악이 울리고 남자랑 마주서면 그냥 매끄럽게 잘 진행이 됩니다. 그 느낌 참으로 황홀합니다.
ㅎㅎㅎ 拉丁舞르 저도 배우고 싶었는데 이젠 몸이 굳어서 배워줘도 못따라 할거 같아요, 아무렇게나 기분좋게 빙글빙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