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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연길에 아직 입쌀밴새점이 없다고 하시면서
저보고 입쌀밴새장사를 해보라하셧잖아요
그러다가 10중 올라가는길에 맛나는 입쌀밴새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한번 찾아가보앗습니다.
헌데 장사가 호경기라 이미 쪄낸 입쌀밴새는
모두 팔리고 없다는거였어요 허탕치고 돌아서기 그래서
냉동시킨거 없냐 물으니 그럼 인츰 만들어드릴테니
집에가서 쪄드셔보라 합데다. 그래서 한개에 3원씩 주고
4개를 포장해와서 오늘 아침에 밴새점에서 알려준대로
25분을 쪄서 먹어보니 皮薄馅大한게 맛잇습데다.
밴새속은 다두배채와 무우 그리고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고기를 너무 많이 넣은축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 들어가 그런지
그냥 야채밴새보다 많이 고소하고 배배합데다.
크기도 량호하고 맛도 량호해서 만약 내 입쌀밴새장사를 한다면
이밴새를 이길것 같지 못합데다.
행여나 루쓰님 가르쳐준대로 입쌀밴새점 차리려구 햇더니 안될거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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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입쌀 씻어다가 방앗간에 가서 빻아가져와서는 집에서 많이 만들어먹었는데 직접 만들면 진짜 맛있었어요. 기분 탓인지.ㅋㅋㅋ
추억이네요.
연변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입쌀밴새를 만들어 드신 기억이 잇죠~ 지금은 번거로와서 사먹거나 아예 안먹거나 ㅋㅋㅋㅋ
사먹어도 봤는데 추억의 그맛이 안 나요.ㅋㅋ
가족들이 둥그런 상에 마주앉아서 조물조물 만들어먹던 추억 ...단차님은 그냥 추억이 그립구나요 ㅎㅎㅎ
그렇죠. 그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이잖아요.ㅋㅋ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립고 그때그시절이 그립고 사람마다 기억의 한모퉁이에 자리잡은 추억은 가끔 사람을 아련하게 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댓글 읽다보니 먼저 간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그래도 제 기억속에는 살아있어요.
마음 착하고 감성적인 단차님 ㅋㅋㅋㅋ
지짐님이 가게 차리면 꼭 놀러갈게요.ㅋㅋ
가게를 차릴지는 아직 잘 모르겟습니다. 퇴직이 오라지 않아서 누가 뭐라고 말하면 귀가 솔깃하긴 하지만 워낙 경험이 적은지라 그냥 아마추어입니다. 지난번 루쓰님이 입쌀밴새이야기를 하시면서 김치밴새,야채밴새, 돼지고기만두 소고기만두 오리고기만두 등 다양한 만두를 시도해서 만들어보셧다고 햇는데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성본도 포장도 배달도 광고도 넘어야 할 산이 가득인데 엄두가 안납니다 솔직히 ㅋㅋㅋㅋ
혹시나 가게 열게 되면 여기 홍보 해주세요 ㅋㅋ 부모님 모시고 갈게요.
알겟습니다. 꼭 왕림해주쇼 ㅋㅋㅋㅋㅋ
요론고 먹어본지가 맛을 싹 잊어먹엇슨다 ㅠㅠ
건달님 보니깐 우리랑 시차가 많이 나는 지구 반대편인것 같던데 당연히 입쌀밴새를 못 드시겟죠 두개 보내람다? ㅋㅋㅋㅋ
배고픈데 이걸 어떡하죠 ㅋㅋㅋ
저도 오늘은 퇴근이 좀 늦어서 배고픔다. 아침에 밴새 두개, 그리고 도시락으로 두개를 사와서 종일 입쌀밴새만 먹엇슴더 ㅋㅋㅋㅋ
지금 생각같아서는 앉은 자리서 5개는 꿀떡 할것 같음다ㅋㅋㅋㅋㅋ
저거 싸이즈가 꽤 큽데다. 달나라님 지금 시장하시는구나 얼릉 퇴근하셔서 맛나는 집밥 해드쇼 ㅋㅋㅋㅋ
그동안 입쌀밴새가 주메뉴로 된 식당이 없었던거는 이유가 있지 않을가요? 원가 대비 마진이 작다던가...조선족 대표음식이 아니다던가...보통 조선족식당 가면 입쌀밴새는 사이드 메뉴로 나오죠. 나는 입쌀밴새보다 순대가 먹고싶슴다 ㅎㅎ
순대요? 캔들님은 순대를 좋아하시는구나 ㅋㅋㅋㅋ 아...저는 입쌀밴새는 해본적 잇는데 순대는 해본적이 한번도 없슴다. 것두 그럼 한번 배워본다? 키키키~~
울엄마 입쌀밴새 만들기 좋아함다 ㅎㅎ 북경 올때마다 입쌀가루를 따로 부쳐서 입쌀밴새를 만드는데, 나는 보통 한두개 먹고 잘 안먹슴다. 순대를 만들자면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할것 같슴다. 쇠때가매 있는 부엌이구야 순대를 제대로 삶을수 있는것 같던데요 ㅎㅎ
캔들님 어머님과 루쓰님 손잡고 입쌀밴새를 만들고 저는 초가집순대를 하고 그렇게 로즈박님이 브랜드를 만드시면 각자 아래서 개인플레이를 하면 되겠슴다. 아.. 근데 나누 영채김치도 있고 어쩌죠? ㅋㅋㅋㅋ
산동신사님 담차님 포인트선물 감사합니다. ^=^
입살밴새 우리 엄마는 쉽게 하는같던데 지금 보니 그렇게 쉽게 만들수 있는 음식이 아닌것 같네요.만들기 어려워서 인가 고향음식점에 가봐도 쉽게 먹을수가 없어요.먹어본지가 아득한거같네요 지짐님 밴새식당내면 먹으러 갈건데 ㅎㅎㅎ
여기는 아침시장에서도 서시장에서도 입쌀밴새파는곳은 많습니다. 헌데 모두 껍질이 두텁고 속이 맛없어서 보통 사먹지 않게 됩데다. 근데 이 입쌀밴새는 진짜 껍질이 얇고 밴새속이 많아서 다 먹은후에도 위가 더부룩하지 않는게 참 좋습데다 ㅎㅎㅎ 산동신사님 어머님이 또 음식솜씨가 좋으신가 봅니다. ㅋㅋㅋ 로즈박님이 이제 고향에 돌아와서 창업을 하신다해서 저와 루쓰님이 투자를 하마 그러고는 음식시장 조사중이랍니다.하하~~~
사업이 잘 되면 싼동에도 하나 했으면 좋겠습니다.하는일이 잘되기를 미리 축하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로즈박님을 믿습니다. 산동 가즈아~~ ㅋㅋㅋㅋ
루쓰님은 안왔네요
휴... 앙탈쟁이꼬디 좀 오래가는 같슴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