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빨래방에 가서 모카커피를 마시며 소설책 보노라니 오빠생각이
나더군요.다른남자 같으면 죽어도 쪽지보낸적이 없다고 딱 잡아뗏을
텐데 오빠는 아직도 그옛날의 얘기를 기억하고잇군요.물론나도 기억
하고 잇지만..

9년전인가 오빠가 그런글을 쓴적이 잇엇어요.오빠네 동네에 중국집
을 운영하는 중국인부부가 잇다고. 치킨집이엿나.가물가물.

오랜세월이 흘럿지만 우리가 일케 온앤오프로 소통할수 잇다는게 너
무 신기햇어요.오빠 이제는 난테 연민의정을 느끼지 않아두대요.난
살아잇고 오빠는 죽엇잖아요.ㅠ

사람들이 가족아닌 사람한테도 가족얘기를 잘하더라구요.우리사장
님 조카한명은 인천공항에 출근하고 또다른 조카한명은 학교때 탱탱
놀다가 떡집 시집갓는데 장사를넓혀 인터넷판매를 햇는데 돈잘번대
요.

오빠네 삼촌 허리수술은 잘댓는지.암투병중인 누나는 몸조리 잘하고
계시죠? 누구보다 가족애가 깊은 오빠엿는데 가족분들 건강이 회복
데길 바랄께요.

오프라인에서도 행복하게 잘지내세요.좋은날이 올꺼예용.
샤릉해요.
빵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