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노래/ 시

ccl888 | 2024.04.29 09:48:27 댓글: 4 조회: 264 추천: 2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64912
보리는 그 윤기나는 머리를 풀어헤치고
숲 사이 철쭉이 이제 가슴을 열었다.

아름다운 전설을 찾아
사슴은 화려한 고독을 씹으며
불로초 같은 오후의 생각을 오늘도 달린다.

부르다 목이 쉬어
산에 메아리만 하는 이름-

더불어 꽃길을 걸을 날은 언제뇨
하늘은 푸르러서 더 넓고
마지막 장미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라.
그리고 폭풍이 불어다오.
이 오월의 한낮을 나 그냥 갈 수는 없어라.

————-
여기 오월은 봉황나무꽃이 피고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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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Tut (♡.251.♡.148) - 2024/04/29 09:55:07

好诗!

五月的花
帮春天收个尾
替夏天起个头

ccl888 (♡.120.♡.12) - 2024/04/29 09:56:08

好댓글~^^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50.♡.20) - 2024/04/29 09:59:43

어우 시 좋슴다에
우리산타 좋아할만한 스탈이네
굿~

ccl888 (♡.120.♡.12) - 2024/04/29 10:02:52

그렇슴까? 산타님 오후에 오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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