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 욕먹는게 싫어서 20날동안 식음을 전페하고 문장을 짜고짜고또짜면서 눙물로 얼룩진 장편연재를
썻더니 눈앞에 별이 반짝이고 다리 후두두 떨리네요.신고두 열개넘어 맞아서 죽다살앗는데.아 기빨려.

연애편지란것두 내딴엔 영혼을 갈아넣어 진심을다해 썻능데...

제가 남잘 잘 맞춰주고 잘 챙겨주는 편이라서 집에서도 아저씨 화내는모습 본적 없거등요.이층아저씨 저나 넘
와서 아저씨 옆에잇을때두 저나두번이나 와서 욕먹은적은 잇어요. 항상 용길 북돋아주고 종래로 바가지를 긁지
않아요. 어렷을때 남친들두 잘해줄만큼 잘해줘서 아쉬움도 그리움도 없어요.헤여질때면 안떨어지겟다고 울며
불며 매달리더라구요.그래두 내가 잘해줫덩거 생각하면서.

모이자에도 옛사랑이 없고 그리움도 없어요.전 인정이많은 사람이 아니라 계획적인 미래형 인간이니까.

어떤사람은 눈에 거슬린다고 하는데 저원래 남이시선따윈 신경안써요.저두 남이글이 거슬릴때가 많거등요.
그래서 일부러 안읽고 건너띨때가 많아요.그래두 누군가는 읽는거 아니까 일케 글쓰는거고.일종에 소통방식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