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할망구를 어에야 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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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낀도넛츠 | 2024.06.05 12:34:16 댓글: 6 조회: 455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73890

전번에 그 집이 많다는 할망구 있잼둥

평소에 이것저것 맛있는거랑 잘 사주구

우리애 먹거리두 자주 챙겨주구

팁두 중간중간 3만 5만 둬번 주구

맨날 우리 이쁜이 이쁜이 하면서

5일째 일한날 원래 날 50만 줘야는데

밥먹으면서 하는말이 자기 50만 꺼냈는데 자기 쓸일 있어서 먼저 30만 땡겨 썻다면서 20만만 주면서 나머지 30만은 월욜날 주겠대 , 그래라 했지. 밥다 먹고 같이 차타고 오면서 이 할망구 전화기를 4대 들고다니짐 ,그래 어느 전화기 울리는지 몰라서 가방 뚜지다보니 안에 현금이 있빠이 들어 있더라, 그렇다고 여기 돈 많네요 이러기두 그렇구 그냥 모른척 했지

이때부터 좀 내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느낌이 좀 안좋았짐

월요일날 주겟다더니 안주고

15일 일 더 해야될것 같다고 그때가서 한꺼번에 주겠다며

일주일 더 한날쯤, 사나흘뒤에 어버이 날이짐

그집 할아버지 퇴직하고 꽃농사를 하짐

할아버지한테 전화하더니 우리엄마한테 줄거 꽃다발 좀 챙겨오라구

그래 어버이 전날에 두 다발 크다만거 챙겨주더라

어버이전날까지 일한지 열흘, 그날 꽃다발 받구 퇴근하고 집가는데 계좌이체 해주겠다며 계좌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몇시간 뒤에 문자오길.

이렇게 미안하다며 문자하는데 내 어리버리한지 착한지 암튼 그래라 그랬지

그래 20일 됬는데 소식이 없길래 문자보냈지. 오늘 잊지말구 입금 해달라구 ,

저녘 7시쯤 이집 아들이 할머니 폰으로 전화왔더라

할머이 지금 아파서 입원 했다나 아마 월말까지 입원해야 할거 같다며.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며, 그래 내 아들보구:그럼 아드님이 먼저 저한테 계좌이체 해주구 어머님퇴원하면 어머니한테 받으라 했더만 자기두 월급받는 입장이라 돈이 없다나.정말 미안하다며 월말까지 그냥 일주일인데 한주만 더 기다려 달라면서 , 그래 전화 끊었지

근담부터 내 오만가지 생각 다들지므. 사람이란게 느낌이란게 있잖아,느낌에 입원한거 같지두 않구 애미아들이 짜고 들어서 그런같구 담에는 또 무슨 핑게되서 질질 끄나

월말이 됬짐 . 또 문자했지.

저녘되서 할망구 전화와서는 : 우리 이쁜 도넛츠야~ 아이구 어떡하니? 전번에 우리 아들이 월말에 주기로 했다며? 근데 내가 또 양해를 구해야겠다. 내가 지금 많이 아퍼~ 수술해야된대 ,그래서 담달 20일날 내 연금 나오면 그때 줄게

어디 아프신데요?

췌장을 떼내야 된대 ,췌장암이래

흠~~~

치료 잘하란 말두 안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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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01 (♡.102.♡.219) - 2024/06/05 12:41:46

췌장암이면 오래 못살텐데ㆍㆍ

똥낀도넛츠 (♡.29.♡.231) - 2024/06/05 12:57:46

자기가 자기를 혼자 저주 하는건지 , 사기치는건지 암튼 동정심은 안가더라고요

스노우캔들 (♡.154.♡.86) - 2024/06/05 13:09:13

부자인척 행세하는 졸부 아님가? 무슨 30만원 가지고 저리 영사하게 노는지...참....이해가 안됨다.

똥낀도넛츠 (♡.29.♡.231) - 2024/06/05 13:29:03

할망구 매달 아들한테서 200만 생활비 받구 매달 20일날에 연금 300만 나온담다. 하루는 같이 쇼핑간날에 유니클로에서 옷을 15벌 삿슴다.옷사고 집살돈은 있구 날 월급줄돈은 자꾸 미룬다는게 말이 되냐고

질풍경초 (♡.27.♡.200) - 2024/06/05 13:11:17

오만가지 생각..님은 밝히며 따지며 헤아리며..옳지,이재 생각나는데 치마의 옳바른 착용법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분이시지.ㅎㅎ

똥낀도넛츠 (♡.29.♡.231) - 2024/06/05 13:37:33

할망구 상대로 싸우자이 피곤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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