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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성들이 부러울때...

듀푱님듀푱님 | 2024.06.11 15:23:52 댓글: 0 조회: 273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575925
가끔 나는 여성들이 부러울 때가 종종 있다. 그 중 한가지를 설명해보면, 하나는 반신욕이다. 여성들은 반신욕을 자주 해도 상관없다. 거품을 동동 띄우고 따뜻하게 피로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기 그지없다. 반면 남성들은 조금 다르다. 반신욕을 하는 순간부터 각오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정자 때문이다.

남성이 반신욕을 하게 되면, 따뜻한 물이 고환의 온도를 높여 정자를 데워 죽이는 격이 된다. 정자는 고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고환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반신욕을 하면 정자가 죽게 되고, 다시 재생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되면 마치 씨없는 수박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는 임신을 계획하는 남성들에게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고온에서 정자의 생존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반신욕은 정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면 여성이 반신욕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우선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면 근육이 이완되고, 피부도 좋아진다. 또한, 반신욕은 여성의 생리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여성들은 반신욕을 즐겨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과 여성은 반신욕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를수밖에 없다. 여성은 반신욕의 다양한 효과를 즐길 수 있지만, 남성은 정자의 건강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남성도 가끔은 반신욕을 통해 피로를 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나는 남자의 몸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

오늘도 나는 반신욕을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샤워기로 오늘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며, 남자로써 몸의 소중함을 또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언제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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