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유치원 얘기 집에오면 잘함다 ,내가 다 잘 들어주니깐

유치원애들 어린애라고 보면 안되요, 4-5살정도부터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함다 ,전번에 반에 어떤 남자애 우리애 옆자린데 자꾸 틈새를 타서 우리애 손을 만진담다. 선생님이 보고 그 행동이 거슬렸는지 남자애를 딴 자리로 옮겨놨슴다

저기 최준우란애도 우리애랑 작년에 같은반인데 지금은 같은반 아니고 유치원 끝나고 따로하는 원어민영어수업 시간에만 같은반임다, 하루에 그 영어시간에만 잠간 볼수 있짐요

나누 딸냄의 정서적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애하고 거의 안싸우고 잘 지냄다, 사춘기 들어서고 해도 친구처럼 속심얘기랑 하면서 지냈음 좋겠는데 커봐야 알죠 ㅋㅋ

아직까지는 이쁘게 놀구 대꾸질 하는것도 귀여운데 좀 더 크무 어떻게 변할란둥? 연애는 하겠음 하고 말겠음 말구. 다만 남자친구 슬써 어떤지는 보구 의견은 말해줄거 같슴다

우리앞집에 같은반 남자애 있는데 둘이 좋아하는 사이도 아니구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둘이 맨날 손잡고 댕깁니다 ㅋㅋㅋ 남자애 쩍하면 우리애보고 뽀뽀해달라는데 우리애는 절대 안해주짐요

요즘에는 탕탕 후루후루 그노래를 본따서 내맘이 퐁당퐁당 단짠단짠 하면서 노래르 너덜댐다 ㅋㅋ

유치원까지는 애들이 귀여워요 ㅋㅋ 집에서 드문드문 내 우리애 말투 따라하면 우리애왈: 엄마 귀여운척 하지마! ㅋㅋㅋㅋ

그라면서 엄마두 같이성장하는거죠머 더 이쁘고 귀엽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