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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노처녀

따다껌 | 2024.07.16 09:56:14 댓글: 16 조회: 438 추천: 0
분류기 타 https://life.moyiza.kr/freetalk/4584712
안녕하세요,모이자 선배님들~

생활직장에 글올렷는데 댓글이 없어 댓글 많은 자게에 글을 다시 올립니다.

모이자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

저는 직장에서 인사행정직을 맡고 있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때론 한국 고객사 방문있거나 거래할 시 제가 통역 및 번역을 맡기도 합니다.

전회사에 저 혼자만 조선족이니깐요.

회사 사정으로 대표님이 저를 商务팀에 옮겨 저는 인사행정+商务对接를 겸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 商务팀에는 작년에 입사한 40대중반 여자가 있는데 일을 꽤나 잘해 대표님이 믿고 일을 맡기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사람이 좋아보이고 직장내 心机잇는 사람 같지도 않고 일도 잘하기에 제가 배울려고 많이 다가가는데 저한테 딱 벽을 칩니다.

이 여자가 다른팀 여자애들하고 료탠하거나 할때 저도 끼려고 가서 같이 얘기하는데 제가 가기만 하면 자리를 피합니다.

때론 뭐 물어봐도 태도도 안좋고 하니 그럼 내태도도 때론 문제잇나 싶어서 서로 오해가 잇을지 몰라서 제가 한번 점심에 밥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달 시켯다면서 거절하니 제가 회사에 대해 할얘기도 잇고 일적으로 할얘기가 있으니 가자고 내가 맛잇는거 사주겠다고 햇으나 역시 거절하는 겁니다.

근데 이여자가 제 인사팀 팀장이랑은 친합니다.

그래서 그날 저와 인사팀팀장만 밥을 먹었는데 제가 하소연햇죠

밥을 사주겟다해도 저렇게 사람 무안하게 거절하니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요

그러니 인사팀장이 하는 얘기가 가하구 니는 완전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니가 가를 데리고 이런데와서(西餐厅) 밥 을 사줘도 가는 이런곳하고 어울리지도 않고 깐가해한다는 겁니다.

가는 40대중반까지 결혼도 안하고 니처럼 멋도 안부리고 주말엔 동네 할머니들하고 부커나 노는 그냥 家庭妇女스타일인데 너네둘이 근본 玩不到一起한다는 겁니다.

근데 저도 같이 놀 생각 없습니다.

그냥 일적으로 도움 받으려고 분위기도 전환하고 서로 더 가까워질려고 하는건데.

그래서 그날 제가 없을때 인사팀장이 이 여자하고 말햇나 봅니다.

이튿날에 저여자 저를 찾아서 얘기를 하는겁니다.

자기는 아무뜻 없이 그냥 어제 거절한거라고. 날이 더워 나가기도 귀찮아서 그런거라고. 일적으로 무슨 일 잇으면 수시로 찾아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지낫는데

그후에도 하는 행동이 딱 나를 针对하는 같습니ㅏㄷ.

프린트 물이랑 저를 건네줄때도 제가 손들엇는데 제 책상에 훌 뿌리거나

제가 밀크티라메도 사주고 햇엇엇는데 고객사 들고 온 밀크티를 재무팀 애들 다 먼저 나눠주고 마지막에 남으니 니 먹겟는가 하거나.

문제는 우리 工位가 마준켠인데 보통 같이 앉은사람 먼저 챙기는거 아닌가요?

인사팀장은 걔가 성질이 원래 그러니 너를 针对하는거 아니라지만

소소한 행동에서 보면 저만 그러는것 같습니다.

인사팀장이 나가 밥먹자하면 매번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제가 어쩌다 한번 먹자햇는데 저렇게 끝까지 거절한게 제가 생각이 많아질수밖에 없습니다.

글고 인사팀장하고 둘이서 맨날 쑥덕대고 회사 나쁜말하고.

제나쁜말까지 햇겟지요.

오늘아침 인사팀장이 저여자한테 보낸 抖音영상 제가 대화창을 우연히 지나면서 봤는데 뭐 不要畏惧小人?이런내용?

저를 말하는건지 머 누구를 말하는건진 모르겟지만.

제가 밧을땐 이두사람 小人같아요.ㅋㅋ

아 그리고 회사에 영업팀 애들은 이여자를 싫어합니다.

이 여자를 보면 실적없고 일을 잘 못하는 애들하고는 태도가 완전 ***입니다.

실적이 잇는 애들하고는 또 완전 다른 태도구요.

아무리 어째도 니가 사장도 아니고 우리 다 打工人아닌가요?

같은 打工人인데 무슨 贵贱之分잇는거도 아니고.

평생 살아오면서 저는 회사사람들하고도 얼굴 한번 붉힌적 없고 항상 착하게 살아왔는데 이무슨 판인진 모르겠고.

회사에 친한 언니가 있는데 이언니 분석으로는 첫째는 니 가보다 나이도 열살 어린데 남편도 잘 나가고 애도 있고 돈도 있고 하니 질투심이 있어서 그렇고 둘째는 가는 멋도 안부리고 맨날 공작복같은거 입구 다니지만 일은 잘하고 너는 맨날 멋은 잘 따고 일은 가보다 못하니 일적으로는 너를 없이봐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보고 간데서 머 배울려 하지말고 니가 자체적으로 영업들하고 고객사 방문하면 더 빨리 성장하고 물어보는것보다 더 빨리 배운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출장 일정도 잡고 혼자서 摸爬滚打해서 배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자도 있구나 저는 정말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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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87.♡.223
돈귀신6 (♡.234.♡.176) - 2024/07/16 10:11:54

조선족 한데 뭐 아니좋은 기억 있어겠지
.....

따다껌 (♡.87.♡.223) - 2024/07/16 10:39:00

여기는 외지라 조선족이 많지 안아요.
어디가서 접촉한거는 같지않고 그냥 저한테 무슨 오해잇는 같아요 ㅋ

돈귀신6 (♡.234.♡.176) - 2024/07/16 10:47:23

그사람이 40년산이라면
그회사에서40주..욱 같이 있은것두 아니구
어디서 당했게지
글까 냅둬라구여 친한척 하지말고
조선족들 해해거리면서 뒤통수치는게
조선족이거든

코테츠 (♡.44.♡.166) - 2024/07/16 10:12:06

님이 그사람한테서 일배울려고 하는티를 너무 낸거 아닐까요?

회사에서 남한테서 배울려고 하는건 어린신입이나 이쁘게 봐주지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뭐지 ?? 이런느낌이 들거같아요.

그리고 자꾸 밥사준다 뭘사준다하는것도 I성격사람한테는 부담스럽거든요

님이 속으로 다른사람을 미워하면 그사람들도 님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뒤에서 뭐라고하던 신경끄고 사는것이 회사생활하는데서 젤 맘이 편해요

내가 다른사람을 뭐라할때는 그사람들도 내 뒷얘기해도 오케이라고 생각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사회생활해요

따다껌 (♡.87.♡.223) - 2024/07/16 10:37:29

저는 그사람 미워한적 없고 항상 친해질려고 다가갓는데 저한테만 딱 벽을 치네요.
다른사람이 밥먹자하면 다 나가거든요. i성격이랑 관게는 없는거 같구요.
저는 호의적으로 다가갓는데 돌아온건 저런 태도이니 제가 이해못하겟는거에요.
제가 먼저 미워해서 그사람 저를 미워한거 아니구요.
그냥 뒷얘기하겟으면 하구 内耗안할려구요

코테츠 (♡.44.♡.166) - 2024/07/16 10:44:43

그사람한테 좋아도하지말고 미워도하지말고 딱 같은회사직원 요정도에서 일할때만
연락하고 그러면 됨다
먼저 미워했다 그사람이 먼저 이랬다 이런거는 다 필요없어요

그리고 일은 눈치껏 배웁시다
오히려 너무 야심있게 보이면 상대방이 경계할수도 있어요

저는 원래 회사에서 외국인이 저혼자일때는 맨날 내가 잘났다생각하고 일했지만
지금은 먼저 있던 중국사람이 또 한명이 있기때문에 오히려 일할때 신경쓰는 부분이 있어요
그사람이 나보다 경험은 많으니 적당하게 쓸때는 쓰고 내가 그사람보다 일못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으니깐요

아키택쳐 (♡.62.♡.223) - 2024/07/16 10:13:32

그분위로 올라가면 문제해결됩니다 ㅎ

따다껌 (♡.87.♡.223) - 2024/07/16 10:38:03

그래서 적극적으로 출장일정도 잡고 많이 나다니면서 일적으로 빨리 성장하려고요

녀류망555 (♡.144.♡.102) - 2024/07/16 10:13:47

먼저 인사팀팀장님이 중간에 둘이 넘가깝게지내는거싫어서 따다검님에대해서 뭔말햇을수도잇다구생각함다

그래서 둘이일은 그인사팀장님한테 말않하는것이 더좋았을텐데하는생각도듬다

그다음 호의적으로 다가가구 다른사람은 거절할권리가잇슴다,내가 호의적으로 다가간다해서 그걸받아들여야된다는법은

없다구생각함다

일이란거는 배워주는사람은 진짜중요한거배워주지않슴다,그저 표면적인것만알려주지

진짜실력을 키울려면 꼭 저절로 심혈을기울려야 진정으로 자기의것이됨다

따다껌 (♡.87.♡.223) - 2024/07/16 10:40:13

맞아요.인사팀장은 자길 빼고 다른사람끼리 친하는거 좋아안하는거 같아요
저혼자 심혈을 기울여 진짜 실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어요 현재.

bom520 (♡.211.♡.110) - 2024/07/16 10:46:43

다른거 다 필요없고 열심히 실력키워서 부서장돼고 승진하면 다 변하게 돼잇어 ..

KMK추억2010 (♡.58.♡.12) - 2024/07/16 10:56:49

회사생활하면 꼭 안맞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꼭 맞는 사람있고, 안맞는 싸람있기 마련입니다~

플라이펭귄 (♡.245.♡.45) - 2024/07/16 11:06:32

자신보다 우수한 대상이 자신한테 위협을 줬을때 하는 "반격"이라고 할가?? 자비감이 심한 사람들이 하는 짓임다.
제가 예전에 무역회사 들어갔을때 비슷한 경험으 겪어 봤짐요. 원래 通关报关하던 애가 하는 일으 저한테 인수인계해야하는데, 자신의 자리가 빼앗기울가 두려워하는지 하튼 뭐 물어보므 모른다하고 그냥 옛날에 하던대로 기계적으로 해라는 말밖에 안했슴다. 하드 내 성격이 안 좋아서 그애 꼼수에 빵터지고 그 회사 나왔지므.. 밸이 내려가구 생각해본게 오히려 내 자신이 수준 떨어졌다는 생각밖에 안 듬다. 그리 시시한 애한테 당했다는 생각밖에 없지므.

따다껌 (♡.87.♡.223) - 2024/07/16 11:27:42

제가 봤을땐 한족들의 꼼수 조선족들은 이기지 못하는 같아요. 한족들은 정말 心机가 중하고 표면하고 속이 달라요. 조선족들은 보면 대다수가 단순한거 같아요.

빛에네르기 (♡.127.♡.80) - 2024/07/16 13:47:47

내 평소에 눈팅만 하는데,이 글이 너무 눈에 밟혀서 다시 댓글 달라 왔소.
나두 이전에 중국회사에서 일 할때 저런 한족아이들 많이 봤거든...
특히 상해의 국영공장에 있을때, 새로온 회계가 40대 돌씽이였는데, 4가지 없고 완전 저 위에 한족로처녀와 똑 같았지...

저런것들은 잘 대해주면 '无事献殷勤,非奸即盗'이렇게 터무니없이 소문을 내기 좋아해요.멀리 해야돼...
저렇게 잘난척 하는것들은 누구 소개로 들어오거나 회사내에 뒤심이 있을수 있소.

닭우리에 새로 산 닭을 넣으면 원래 있던 닭들이 막 피터질때까지 새닭을 찍어놓거든...(이런 비유가 좀 어색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반전을 시작하오.ㅎㅎㅎ

그리도 일을 배우려면 바이어한테서 배우는게 더 빠르오..ㅎㅎㅎ

따다껌 (♡.87.♡.223) - 2024/07/16 14:10:02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보다가 빵 터젯네요. 닭우리말에.ㅋㅋㅋ
아마 제가 영업들하고 고객사 다니면서 배우는게 더 빠를것 같아 다시 목표를 잡앗습니다.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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