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내리는 비가 포근히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던 5월 8일 오후,청도시 청양에서 모이자 닷넷 청도 4모임이 오붓하게 진행되였습니다.

모이자 간판을 들고 오신 뚬부기님과 마른샘의 태양성 앞에서의 재회…
그리고 서둘러 진행된 식당 예약, 과일 구매, 노래방 예약,그리고 까먹은 케익 주문까지…휴…

이번 모임에 도합 9명의 모이자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동북 3성을 제외하고 조선족들이 제일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청도지만, 멤버수가 이상적이 되지 못했던건, 울 모이자 청도 회원님들의 열정이나 관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스케쥴이나 시간 등 조직자 마른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깊이 반성해 보았습니다. 다음 모임때에는 맴버님들과 더 많이 교제를 하여, 가능한 많은 맴버님들의 스케쥴을 맞춰서 모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맴버님들과 뜻깊고 의의있는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청도 조선족 사회에 대해서도 각자 다른 의견들을 교환해 보았고, 앞으로 우리 모이자 모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잡아보았고, 우리의 모임은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어떤 의의와 목적이 있는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했습니다.

멀리 위해서 일부로 방문해주신 원 청도 모임의 총무 금거미님의 독특한 입담에 즐거워 하던 맴버님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한데…즐거웠던 모임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있는듯 합니다.금거미님의 제안으로 청도 모임 조직 위원회는, 5차 모임때 더 많은 멤버님들과 함께 선발하기로 최종 결론을 냈습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님들의 열정적인 성원으로 인해 조만간 5차 모임을 조직하기로 했고,.5차모임은 야외로 하는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모임은 비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혹 진짜 궁금하신 분들 계심 마른샘이 4차 모임 씨나리오를 적겠습니다. 하하 …)

아래 간단한 지출 내역을 적어보겠습니다.

회비 : 100원/인
참가 회원수 : 9인
총 경비 : 900원.

식대 : 450원
노래방 : 200원
케익 : 38원
기발: 30원
과일: 20원
필름 + 건전지 : 23원
사진인화 : 71원

합계 : 832원
잔액 : 68원

사진은 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 조만간 모임 멤버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모임 잔액은 이번 모임에 참석해준 모이자 청도 회원님들의 회원증을 만드는데 사용하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음 모임때의 참가 멤버님들이 틀리기 때문에 좋기는 잔액을 좋은 쪽으로 전부 사용을 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리풀로 적어주세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지만, 쨍 하는 햇살을 마음으로 느낄수 있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즐겁고 뜻깊은 모임이였습니다.

끝으로 참석하셔서 아름답게 어울려 주셨던 멤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전하구요, 글구 멤버 여러분들^^ 너무 보고 싶습니다.^^

5차 모임때 모두 뵐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새로운 멤버님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모임 후기 올립니다.

늘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맴버 여러분들…

모임은 쭉~ 계속되여야 한다.

* 배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13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