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시대변화와 출산

한걸음뒤엔 | 2019.11.14 14:34:25 댓글: 4 조회: 2574 추천: 3
https://life.moyiza.kr/baby/4023796
할아버지, 아니 아버지 세대까지만 해도 거의 5남매부터 많기는 8남매까지 형제가 있었다. 지금 조선족은 아마도 다섯만 낳아도 미친 짓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대부분 한두명만 낳는다.

물론 거기에는 다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여성은 임신을 하고 출산이 다가오면 두려움과 공황, 우울증 등을 경험한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이다. 시대는 빠르게 변했어도 진화는 사회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출산이 다가오면 여성은 선택을 해야 한다. 낳을 것인지, 지울 것인지~ 그 선택에는 엄청 복잡한 환경과 사연, 생각들이 얽혀있다.

교육환경과 가정형편, 애아빠의 상황, 자신의 처지 등. 수많은 생각과 고민 후 여성은 선택을 한다.

출산을 했다고 치자. 출산 후에도 여성은 상황에 따라 우울증에 시달린다. 최악의 경우 아이를 버리거나 아이와 함께 생을 마감한다.

최근 사회는 갓난 아이를 버리고 가는 사건이 허다하다. 우리는 뉴스를 보며 그 여성을 욕한다. 그러나 그 여성이 그렇게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대부분 여고생이나 철없을 나이에~ 남자는 무책임하게 떠나고~ 남자만 곁에 있어서 힘이 되어줬다면 아마도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여성이 임신기간과 출산기간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남편의 관심과 애정이다.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도 여성은 엄청난 행복감을 느낀다. 현시대 출산율이 떨어지는 데에는 나라도 책임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데 부담을 줄이는 부분은 나라가 책임져야 한다.

한국만 봐도 소학교가 점점 사라진다. 게다가 한개 반에 서른명도 안되는 학교가 많다. 말로만 많이 낳아라 할 것이 아니라 현시점부터 시행해야 된다고 본다. 결국 다출산을 거부하고 결혼이 줄어드는 데에는 남성과 사회의 책임이 크다고 보여진다.
보라보라뱀님이 3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3) 선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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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ka0227 (♡.17.♡.51) - 2019/11/16 19:21:32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여자가 열달동안 태아를 품고 견뎌야할 고통 말로 다할수 없고 몸이 조각나듯 아픔을 겪고 아이를 출산하거나 생살을 찟어 내는 고통은 진짜 더할나위 없이 말로 다 표현을 못하죠 저는 자용분만 60프로 진행하다 갑자기 열이올라 제왕절게한 케이스입니다 고통이란 고통 다 겪고 몸 하나 추스리지 못하면서 밤을세가면 수유를 해야하는 엄마들이 남편의 따뜻한 보살핌이 없다면 진짜 우울증. 더 나아가서 아이를 버리고 떠나는 경우가 나타나는거죠 .힘들게 얻은 내 살과 내 피로 만들어진 자기아이 버리고 가는 엄마의 마음은 어떠할가요. 그렇다고 아이를 버리고 가는 엄마의 행위가 옳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출산을 해보고 나니까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배아파난 자기 자식을 버리고 갈가생각을 해보게 되였네요

깨금이 (♡.94.♡.24) - 2019/11/17 07:11:05

너무많은 돈이 기하학적 수치로 부자들한테 집중되고
점점 더 적어지는 깨알같이 적은 돈을
빈곤층이 쪼개써야 하니 새끼를 감히 못 낳습니다

경제시대 돈은 영혼이고 피같이 목숨처럼 소중합니다
돈없이도 행복할수 있고 진정한 사랑을 할수 있다고요?
개뿔 !!!있는사람들이 없는자의 고통을 체감할수 없죠,
먹고 살만큼의 기본적인 경제조건이 된다면 누구나
그딴 쉬운 소리칠수 있어요,,,
치료해서 살수 있는 병인데 치료비를 못 구해서
소중한 가족을 잃어본적 없으시면
돈은 행복을 좌우지 못한다는 소리 하지 마세요
근데 제구실 잘하고 자기앞가림만 잘하면 요즘시대
가난할수 없는 시대입니다

깨금이 (♡.94.♡.24) - 2019/11/17 07:15:29

연애,결혼 ,후대, 집,차, 직장,꿈, 삶의 열정,희망을 포기한
내가 유일하게 가족을 포기하지 못해
명줄을 이어가고 있네요 공감하고 추천누를게여

김만국2000 (♡.50.♡.5) - 2019/11/17 08:11:23

아주좋아요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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