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썩~ 후반에 첨 애엄마가 된 저는
첫 한달은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줫고
그때 애기는 응애!하면 먹여주고 응애!하면
기저기바꿔주고 자면 나도 같이 자고하니
엄마랑 两倒班해서 꽤 쉬웟어요^^
남편이 이만하면 애키우기 쉽네하면서
하나 더 낳자 그러더니...

친정엄마가 가고 31일째부터 허얼~
트림해달라 응애! 배에 가스찻다 응애!
배고파밥줘 응애! 기저귀찐찐하다 응애!
잠투정 응애! 낮밤이 바껴 응애!
응애 응애 응애애~~
휴~ 첨엔 왜 우는지 몰라
애기울음소리구별앱을 다운받아서
정 원인을 모를 때는 앱 도움을 받앗지만
2개월되기까지 엄청 힘들엇슴 ㅜㅜ

남편 아침밥을 못먹고 간적도 잇고
남편이 저녁밥 설거지해줄때도 잇엇고
남편이 저녁 같이.애봐주기도 햇고
그럼에도 힘들어서 혼자 몰래 울엇죠
나중에는 둘다 피로쌓여서
저는 그래도 낮에 애잘때 같이.자는데
출근하는 남편이 고생많앗어요^^
남편이 나중에는 막 장모님 다시 부르자고ㅋㅋ

인내심이 바닥을 보일때 그냥 이대로라면
안되겟더라구요~ 우울한 맘 다시 잡앗어요^^

시간날때면 다른분들의 육아일기를 참고해서
아가트림방법도 이렇게 안되면 저렇게 하고
분유먹이고 3분정도 되면 꼭 트림시키고
안하면 눞혓다가 애가.한쪽다리를 배쪽으로
올리며 찡찡거리거나.울때면 트림해달라는 신호^^

아가는 분유먹일때 공기도 같이 마실수 잇기에
배에 자주 가스가 차요.하루에 5~10회씩
5분 배를 시계방향으로 문질러줘야 하는데
예를 들어 아기 수유텀이 3시간이라고 할때
먹는시간 20~30분, 트림20~30분 아가잘때는
같이 자야 저도 편한데 언제 장운동을 해주냐?
제가 시간날때 해줄라면 애가 싫어할때 많음ㅜ
그러다가 띵~ 분유먹일때 배를 살살 문질러줫죠
그러더니 이게 웬일 ㅎㅎ 방구뿡뿡 엄청 잘 뀌죠

제일 힘들엇던건 그래도 낮밤이 바뀐그때ㅎㅎ
낮에도 못자고 밤에도 못자고 집안일도 쌓이고 ㅠㅠ
그러던 2개월에 되여 아가도 엄빠를 생각해주는지
어느순간 밤에는 오래 자고 낮에는 좀 놀려고
하더라구요~
역시 우리.아가는 복덩이^^ 는 나의 생각뿐 ㅋㅋ
시간이 해결해즌다라는말 정답인거 같아요.

모든 아가들이 이런 성장과정을 거쳐서 큰대요
왜 우리 애만 이래요^^ 그리 생각하면 앙돼요^^
그러니 애가 운다고 무서워하고 우울해하지 말고
기쁜맘으로 달래주면서 기다려주는겁니다^^
아가들이 알아서 크는거 같더라구요~

다시.천사된 우리.아가 덕분에
육아일기 쓸 시간도 잇네요^^

이후 어떤 힘든일이.잇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무섭지않고 당황하지도 않아요^^

한때는 제가 불임난임인줄 알고
이상한 눈길주고 쓴소리햇던 주위사람들ㅎ
그럼에도 애없어도 둘이서 살면 된다고
저의 손을 잡아준 내편^^
큰 결심을 내리고 후딱 闪婚햇는데
하늘에서 이렇게 선물 내려주다니 ㅎㅎㅎ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에요^^

이만 쓰고 자야쥐~ 저의 육아는 继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