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들은 아기를 가지면요...

고집 | 2008.05.09 16:05:59 댓글: 14 조회: 2324 추천: 9
https://life.moyiza.kr/baby/1581352
궁금해서 글하나 올립니다.

예비엄마님들과 미혼녀님들,

혹시 님들은 아기가지면 둘중 한명은 엄마성을 따르게 하고픈 생각은 없으신지요?

아기 하나면 당연히 아빠성이겠지만,

둘이면 한 아이는 왜 엄마성을 따르게 할수도 있는거 자나요?

어젯밤에 단순무식하게 문득 이런 생각이 든거에요.

혹시 저랑 같은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지요?

남자분들 돌멩이는 사절입니더...


엉뚱한 욕심을 가진 한참 미래의 예비엄마가...
추천 (9)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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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aram (♡.234.♡.182) - 2008/05/09 16:32:13

지금은 아빠성 엄마성 을 같이 붙일수 잇다고 말 들엇습니다.
예를 들면 아빠는 김가 엄마는 유가일 경우
김유모모 이렇게 지을수 잇다고 들엇습니다.

꽃잎이슬 (♡.93.♡.152) - 2008/05/09 16:45:04

저도 그럴듯한 생각이라고 보는데요...ㅎㅎ 금방 실랑이 면바로 곁에 잇기에 너그시 말해봣더니 단거번에 박산맞앗네요...ㅎㅎ

두나네엄마 (♡.163.♡.117) - 2008/05/10 00:24:36

전 봉건통이라서 아빠성을 지어주고 싶네요. 그래도 종자는 시집 종자가 아닌가요?

angela1210 (♡.245.♡.239) - 2008/05/10 08:59:25

그런거에 대해선 별루 생각해본적 없지만 아빠성이면 어쩌구 엄마성이면 어때요?
저희는 애를 낳고나서 키우는것도 줄곧 제가 도맡아서 하니까 아빠랑 애랑 감정이 그렇게 친근해지는 시간이 별루 없었어요.
물론 자기 자식이니까 이뻐는 하지만, 성마저도 엄마성으로 한다면 아빠랑 애랑 더 멀어질꺼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고집 (♡.234.♡.98) - 2008/05/10 11:59:20

또또님, 그게 합리하겠네요^^

꽃잎이슬님, ㅎㅎㅎ저두 박산직전이었다는 ㅡ.ㅡ

두나네엄마님, 저두 봉건통이지만 반란하고싶은 봉건통이라서요,
종자 ㅎㅎㅎ하지만 엄마없으면 그집종자가 나올까요 ㅎㅎ

옐로우님, 상황에 따라 생각이 틀리겠지요, 리플 감사합니다.

여러분 내일 행복한 어머니날 보내시기바랍니다.

부용화 (♡.136.♡.163) - 2008/05/10 19:32:34

저와 남편은 둘다 같은 박씨예요.
간혹 밖에 나갔다가 사람들이 이름이 뭐야 하면 성에 이름에 다 말해주거든요.
그러니까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더라구요.
내가 민감해서 그런건지 그 기분이 참 찝찝...했어요.

사아랑 (♡.4.♡.213) - 2008/05/10 20:35:20

전에 누군가는 엄마성이 아주 아주 드문 성이래서 애기를 엄마성 따르게 하더라고요.
아주 감동적이죠.

but (♡.136.♡.102) - 2008/05/12 11:10:35

솔직히 애기 둘이면 하나는 엄마성을 띄게 하고 싶지만... 시아버지 눈치도 보일거고...시댁친척들도 뒷소리할거같아서... 내가 포기해야져.

경우 (♡.66.♡.10) - 2008/05/12 13:59:49

저의 애기는요, 시어머님 성씨 따라주고 싶습니다.
이상하죠?
시어머님 성씨가 진짜 30년래
처음 듣는 성씨라서 참 드물고 드뭅니다.^^*

쥬리 (♡.130.♡.184) - 2008/05/12 14:17:49

애기 성씨는 마음대로 따라도 되나요? 할머니 성씨를 따라도 되는건가요?

고집 (♡.234.♡.98) - 2008/05/12 14:38:47

천생연분님, 남편과 동성이시군요 ^^

사아랑님, 네, 참 착한 남편같아요.

but님, ㅎㅎㅎㅎ 뒷소리있으면 앞에 와서 해보라하겠어요, 저같으면.

okran0804님, 아빠성을 따르는건 도리이죠, 하지만 둘일때 엄마성 따라도 되지 않을까 그 생각입니다^^

경우님, 오호~ 참 맘씨 갸륵한 며느리네요. 시어머님 주무시다가도 너무 기뻐 웃으실꺼 같아요^^*

쥬리님, 글쎄요, 아빠엄마성을 동시에 따른다는 기사를 본적은 있어도 할머니성은 금시초문입니다.

행복설계사 (♡.27.♡.243) - 2008/05/13 18:37:42

저의 두 아이는 둘다 저의 성을 따랐는데요,ㅎㅎㅎ그게 피치못할 원인이 있답니다
남편은 성씨를 사용하지 않는 소수민족인데요,우리 연변에서 출산하여 호구를 올리려고하니 얼마를 설명해도 꼭 성씨를 붙여야 한다나요? 방법없이 두 아이다 저의 성을 붙였거든요... 그러고 보니 웬진가 마음한구석이 든든한거 있죠...저와 같은성을 가진 우리 두 아이가 있다는게...그러다가 간혹 남편하고 말다툼할때면 우스개소리로 우리집안엔 너 혼자 외인이다라고 롱담도 합니다...여하튼 저는 좋습니다,ㅎㅎㅎ

두나네엄마 (♡.136.♡.193) - 2008/05/14 22:00:41

당근 밭이 없음 종자가 나오지 못하죠.
헌데 나중엔 씨를 남겨 새롭게 종자를 만들더군요.

고집 (♡.234.♡.98) - 2008/05/15 11:12:51

양다리님, 글쎄요, 근데 아직은 제생각일뿐이지요^^

행복설계사님, 아이디가 참 행복해보이네요, 님은 본의아니게 그렇게 됫네요, 부럽삼^^*

두나네엄마님, 그건 그렇죠, 그냥 엉뚱한 생각이라 생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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