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키우시는 엄마분들...

내사랑가족 | 2008.05.18 15:31:08 댓글: 18 조회: 1934 추천: 6
https://life.moyiza.kr/baby/1581357
우리 부모님들은 "자식 제대로 키우려면 하나 더 낳아야한다..."
"혼자면 외롭고 또 커서도 제밖에 모른다..."
그래서 둘째도 고려해보는데 첫애만큼 결심이 쉽게 서지않네요...

둘째 키우시는 엄마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솔직히 말해주세요.

혹시 둘째 낳고 후회되지 않으셨어요?
애가 미워서가 아니고 기타 경제,시간등등 원인으로 후회되신적이 없으세요?

둘째를 낳으면 역시 첫애만큼 이쁜가요?
전 첫애한테 모든것을 다줘서 둘째한테 그만큼 줄수없을가봐 두려워요...

하여튼 둘째 생각하면 많이 두렵네요...

엄마분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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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00.♡.42
하늘2 (♡.36.♡.186) - 2008/05/18 19:32:46

저는 둘째를 낳은지 2달반이 되는 엄만데요, 한나이 젊었을때 망설이지 말구 빨리 둘째 가지라구 말하구 싶네요. 둘째두 첫애만큼 임신에서 부터 신기하구 행복하구 기대가 되구 그렇더라구요.

내사랑가족 (♡.200.♡.240) - 2008/05/19 16:44:42

그러세요?
둘째 낳으신 엄마분들 넘 대단해보여요...
저도 생각해봐야겠어요...

행복설계사 (♡.27.♡.243) - 2008/05/19 19:54:42

저는 3돐하고 6개월된 두딸을 둔 아기엄마예요.자식이 재산이란 말 있잖아요,하나일 때보다 지금이 더 기쁘고 행복하고 든든한거있죠...저로서는 큰애가 동생땜에 사랑독차지 못한다는것땜에 큰애한테 많이 미안하고 그래요.그래도 형제라고 큰애가 어찌나 동새을이뻐하는지...
실은 어쩐지 어린 둘째에게 더 관심이가고 그래요,하여튼 자기 자식이라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내사랑가족 (♡.119.♡.242) - 2008/05/19 22:47:26

엄마한텐 그래도 딸이 있어야한다잖아요.그것도 둘씩이나...부자시네요.
전 네돐된 아들이 있어요.하나를 요만큼 키우는데도 넘 힘들었어요...
둘 키우시는분들 넘 대단하다는 생각...
애를 봐서는 하나 더 낳아야될듯도 싶구요...

가족과 늘 행복하세요...^^

내사랑가족 (♡.119.♡.3) - 2008/05/20 12:27:55

이방에도 엄마분들 많이 오시는군요.
제가 세대공감에 똑같은글 올렸어요.
다른분들의 댓글이 님께 혹시 도움이 되겠는지 가보세요.

첫애 좀 키워놓고 경제적이나 모든면에 여유가 있을때 둘째 고려하는게 더 바람직하겠죠...

리 은혜 (♡.82.♡.254) - 2008/05/20 12:01:23

난 만 2살된 딸애엄마예요.
둘째 너무 갖고싶어요. 딸애를 보면 더 형제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애기 낳아서 친정엄마가 일년반쯤 같이 봐주고 혼자서 집안일 하고
애기밥해먹이고 애기 병원데리고 가고, 하여튼 혼자 너무 힘들었어요.
인젠 얼마전에 탁아소도 보내고 해서 많이 쉬워졌지만, 많이 힘들어요.
하지만 지금도 둘째 낳고싶어요 ^^
나이가 있어서 안될것같지만 또 낳고싶고 나도 "내사랑가족"님과 같은 모순된
생각을 갖고있어요..

내사랑가족 (♡.119.♡.3) - 2008/05/20 12:25:10

나이 얘기하면 제가 부끄럽네요.
전 70년생 개띠고 이제 아들이 만4살이예요...

좀 더 일찍 둘째를 낳았을걸 하는생각...
근데 하나 키우기도 버거워서 엄두를 못냈죠...
명년은 소띠네요.좋은 돼지띠, 쥐띠 다 띄워워버리고 넘 속상하네요...

리 은혜 (♡.82.♡.254) - 2008/05/20 12:49:54

첫애는 순산이였나요?
순산했으면 나이 들어도 괜찮을걸요.
첫애를 포복산했으면 둘째를 낳는게 첫애때처럼 힘들죠.순산한다면요.
포복산이면 별 상관이 없는가?/ ㅎㅎ 잘 모르겟네요 ㅎㅎ

내사랑가족 (♡.119.♡.3) - 2008/05/20 13:44:54

첫애를 수술해서 낳았어요.
때문에 둘째 낳으려면 당연히 또 수술해야하구요...ㅎㅎ
다른고민에 비하면요...수술쯤은 아무것도 아니죠...

리 은혜 (♡.82.♡.254) - 2008/05/20 14:06:44

첫애 수술하면 둘째도 꼭 수술해야한다는건 없을텐데요.
난 만약에 진짜 둘째 가져서 해산하게 된다면 순산해보고싶어요^^

내사랑가족 (♡.200.♡.81) - 2008/05/20 16:35:27

첫애때 수술자국이 터질위험이 있기에 꼭 수술받아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까짓것은 며칠만 참으면 되잖아요...

리 은혜 (♡.82.♡.254) - 2008/05/20 14:55:25

중국이 그래요.. 일본이나 외국은 우선 순산순산,,암만 나이 든 임신부라도 순산을권하죠
중국은 책임감같은걸 늘 질려하지 앉죠. 언제 이런게 개변될지...ㅠㅠ
싸인은 포복산할때도 싸인하죠^^

사꾸란보 (♡.222.♡.18) - 2008/05/20 21:15:54

저 역시 네살하고 다섯달남자애둘을 가진 엄마입니다,처음에는 하나도 못키울거 같아서 시어머니께서 하나 더낳으라고 하시는거 안낳는다고 딱잡아뗐어요.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낳으려면 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낳을려고 경제상으로 좀 곤난하지만 낳기로 했어요,
지금은 남편혼자 애타게 번돈으로 네식구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쪼들리고 돈때문에 속상할때도 많지만 애들 재롱피우는거 보면은 그래도 내가 행복하구나 느껴져요.
둘째낳고 후회는 안하는데 큰애한테 미안하죠,챙겨주지 못해서,

내사랑가족 (♡.191.♡.195) - 2008/05/20 21:38:29

잘하셨네요.
둘째 낳기로 결정한것만해도 넘 대단한 일이잖아요.
자식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형제를 만들어주는것이란말도 있구요...
자식은 뭐든 해달라는것 다해주는것보다 좀 부족하게 키우는게 인간성을 키우는데 더 좋대요...
힘내세요.

사랑할래요 (♡.125.♡.82) - 2008/05/20 22:29:39

저도 애 둘 가진 엄마예요.하나는 중국에서 났고 두번째는 일본에서 났고요.
큰애는 대학교 둘째는 소학교...둘다 남자애구요.애 둘 나 차이는 10살.
애는 둘 가지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될수 있는한 나 차이가 적으면 좋아요.
그래야 애둘 서로가 언어가 통하고 상론 대상으로 될수도 있고
놀음도 같이 할수도 있지요.저는 고면하다보니 몇년이 걸려 결국 늦게야 갖게 되였어요.
그리고 좀 더 젊었을때 애 가지면 애 돌보기도 좋아요.
여하튼 조금이라고 둘째애를 가질 생각 있는분이면 더 주저하지 마시고 빨리 가지세요. ㅎ ㅎ ㅎ ㅎ

내사랑가족 (♡.191.♡.34) - 2008/05/21 08:44:40

님도 대단한 엄마시군요.
댓글 남겨주셔서 많은분들한테 도움이 될거예요.
감사해요...^^

한류처가집 (♡.4.♡.200) - 2008/06/18 11:00:33

저는 한살 5개월째 되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지금 벌써 둘째 가질려구 준비하구 있어요,위에 남긴 여러분들의 말을 들으니까 제가 내린 결정이 후회되진 않을것 같네요,젊었을때 빨리 낳아서 같이 한꺼번에 키우는것도 좋겟네요,근데 같은값이면 딸하나 낳고 싶은데 무슨 비결이라도 없을가요?내 사랑 가족님 이런글올려서 감사합니다.

내사랑가족 (♡.119.♡.150) - 2008/06/27 14:01:55

순산했으면 언제낳든 가능하구요,
만약 수술해서 낳았으면 애둘 간격이 3년이 필요해요.

딸낳고싶어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아들딸가려낳기라고 검색하면 여러가지 방법이 나올거예요...
이쁜 딸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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