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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갓 4개월이 된 초보맘입니다.
모유량이 너무 적어 할수없이 분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 2주전부터 먹는 양이 훨씬 줄었고
먹일려고 안기만 해도 바로 눈치채고 뒤로 제끼고 울어버리네요.
애가 우유에 대해 완전 거부의식을 가지고 있지않나싶어 걱정입니다.
처음 태여날때 작게 태여나서 정말이지 한방울이라도 더 먹여
하루빨리 정상표준에 도달시키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기가 안 먹으니 속만 썩어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보통 아기가 3.4개월정도 되면 우유를 거부할때라고는 하지만,
하도 강하게 반응을 보이는지라 소화과 담당의사한테도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과민성체질이라고 우유를 바꾸라고 해서 바꿨는데,
역시 안 먹네요.
과민성체질인 애한테는 모유가 가장 좋다고 하는데,
나오지도 않는 모유때문에 엄마 자격도 없는거 같고,
암튼 애한테 넘 미안해서 미칠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초보맘이라 많이 서툴러 하나씩 배워나는중이어,
많은 선배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 선배맘들 잇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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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큰애때 그랬습다. 예전에 가슴에 알맹이 있어서 연변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의사가 수술 잘못해가지고 한쪽은 라예 저지 안나왔습다. 애가 덩치가 커가지고 잘먹는데 젖은 안나오고 애가 울어번져서 3번이나 병원 갔습다. 내가 과연 엄마자격 맞는지 울기도 많이 울었습다. 그러다가 안되겠다싶어서 남양 아이엠 마더 먹여봤습다. 그건 그리 잘먹습데다.우유 먹어도 키만 잘크고 머리두 똑똑함다.그러니 넘 괴로워 하지마쇼. 우리두 분유 여러통 바꿔 먹이다가 나중에 그게 맞아서 그거 먹였습다. 힘내쇼
우리도 지금 우유 여러가지 사놓고 어떤게 맞을지 적응중입니다만,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네요. 애도 힘들고 다들 지쳐갑니다~~
댓글 고맙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저희두 큰애때 일본분유두 먹여보구 한국꺼 비싼거두 먹여봤는데 다 애한테 맞지 않아서 결국은 임페리얼XO로 먹인게 맞습데다... 비싼거라구 다 애한테 좋은건 아닌가 봄다....둘째두 그래서 절에 XO샀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