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이 12월 토끼띤데 올해 막해서 8살입니다.

주위에 동갑이랑 동생들도 이빨이 다 많이 빠졌는데 얼마전까지도 이빨이 하나도 흔들리지 않고 튼튼해서 영 걱정 많이 했단말입니다.

그래서 치과가서 이빨사진 찍어봤는데 유치바로 아래에 영구치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 치과샘이 유치가 금방

빠질거라고했는데 한달이 지나도 두달이 지나도 안빠지더니 아래 유치 바로 뒤에 영구치가 삐쭉히 나왔더란 말임다. ㅠㅠ

그래서 치과 달려가니 당장 뽑아야 된다고 하는데 유치가 아예 흔들리지도 않아서 중국 치과에서 마취 주사 맞고 억지로 뽑았는데... 헐

이빨뿌리가 쪼쪼끔만 녹고 그래로 있습데다. 마취했는데도 얼마나 아파하던지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달 있다가 또 빠진 유치 바로 옆에 영구치가 또 머리를 내밀어서 또 마취주사 맞고 뺐슴다.

혹시 남은 유치도 모두 이렇게 억지로 뽑아야 하는가고 물어보니 치과샘이 확실치 않다고는 하는데 ㅠㅠ

혹시 다른 집 애들도 이런 일이 있는지 궁금함다.

18개월부터 지금까지 한국 가그린 (동아제약)을 매일 썼는데 혹시 이것땜은 아니겠죠?

가글땜에 그런지 유치는 벌레 먹은것이 하나도 없이 깨끗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