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 열븐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죠?!

하연23 | 2014.07.29 15:09:32 댓글: 53 조회: 5543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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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열븐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죠?!

쏜살같이 흘러가는 세월 참으로 빠르기도 합니다.
하연아짐 반년만에 세공에 글올리는같슴다.

아침항공편으로 출장 끝내고
계획상으론,,,오늘
부모님모시고 남이섬갓다가
가평쪽으로 가서  팬션에서 일박하고 올려햇댓는데
가족회의 상의끝에 
시간이 또 변경되여서 내일아침 일찍 출발하기로햇슴다.


그래서 지금 한쪽으로 세탁기돌리면서
간만에 사랑스러운 세공에 들렷슴다----


평상시에도 세공은 항상 잊지않고잇엇슴다,
이런저런 생활일상들을 글 올리고 싶어서
아,,,요즘 시간나면 세공 글올려야지,,글올려야지_____하면서도
 그것이 어쩜  반년이 되도록 오늘 실행되다니~


그래서 이순간이 향수를 더 만끽하는 기분입니다......





그럼 아래에 부모님하고 즐겁게 다녀왓던 여행기문을 올리겟슴다.





외할머니 고향은 경기도 양평 용문이셧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언제나 남쪽땅에 관심이 많으셧다.


3월 중국갓을때 부모님 여권 해드리고,
6월에 갓을때 비자를 넣어드리고해서

7월 중순 드뎌 부모님과 남동생아들-작은조카까지 셋이 한국땅을 밟게되셧다.


울아들하고 언니 아들까지 방학되여 한국오다나니
남동생네만 빼고 사랑하고 그리운 가족 9명이 한자리에 모이게되엿다.


 일이 될라니 출장내리고  며칠 여유가 생기게되엿다.
또 이틑날로 바로 운좋게 어머니 검진받으실 삼성서울병원이 예약되여서
검진결과 건강상태 괜찮으시다니 바로 여행스케줄을 짯다.


전공인지라 30분에 후딱 호텔,항공권,차량까지 예약 다 끝냇다....



2박3일 제주-부산-서울로



19일; 부모님하고 애들셋 이렇게 우리 여섯명은 상쾌한 기분으로
김포-제주행 오전9시 비행기에
몸을 실엇다.


제주에 도착하니 야자나무 사이로 예약햇던 차량기사님이 환한 웃음으로 반기신다.


우리는 바로 서귀포로 향햇다.
50분가량 움직이는동안 하연아짐이 가족가이드로 열심히 안내를 드렷다.
지도까지 펼쳐들고,,,,ㅎ


고조선으로 부터 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일제강점기,한강기적까지,,,,,,,
와아,,,,,가이드공부 열심히 해온 보람잇구나,,,
많은 단체 해왓다지만~~
오늘만큼 기분좋게 한국역사를 설명한 날은 없엇다,,,



중간,중간 엄마하고 큰조카 관심가지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더 신바람낫지무,,,,,,,


그러는 사이에 서귀포 해물집에 도착햇다,,,
점심메뉴는 아버지가 즐겨드시는 갈치조림하고 낙지회로 햇다.
아버지하고 간단 소주한잔하고
바로 주상절리로 향햇다,,,



화산폭발로 끓는용암이 찬바다물과 부딫치면서
형성된 멋진 자연풍경----주상절리대
제주 첨이신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싶은 관광지이다.

아버지는 연신 감탄하신다,,,,,와아---멋지구나~진짜 멋지구나!!!



그러고나서 만병통치 샘물로 유명한 약천사---
엄니아버지에게 약수물도 떠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는뜻으로 열심히 기도도 드리고 공양미도 바치고 나왓다.


부모님 바로 젊어지신같애서 역시 기분 짱이엿다, ㅎ



다음엔 해가 뜨거울같애서
좀 숲이 잇는쪽으로 선택하니--- 천제연폭포,,,


많이 올적엔 한달에 서너번씩 오는 폭포라지만
가족같이 오니 그기분 완전다르네,
작은조카는 신나게 물장구 친다,,,
나중에 보니 엄니아버한테 찍어드린 사진가운데서 여기가 젤 멋지게 나왓다.



그러고나니 네시가 넘어되여왓다.
기사님한테 바로 호텔로 출발하자햇다.
한시간 거침없이 달려 드디어 호텔도착햇다,,,,


성산포쪽의----- 코델리아리조트
성산포쪽에선 제일 괜찮다할수잇다,
역시 추천해드리고싶은 리조트이다.




호텔에 도착해서 엄니아버지 일단 휴식취하게 해드리고
기사님같이 부근에 마트에가서 바베큐 반찬거리들을 삿다.


제주 특산 흑돼지고기는 당근 빼놓지않앗고,,,,
한아름 그렇게 많이 산것도 얼마 안 들엇다.


1.5만이면 리조트측에서 정원의 바베큐장소에다 숯불까지 다 지펴준다.
이래저래 준비도 반시간이니 다 완료되엿다.


부모님 내려오시라해서 6명이 오붓한 바베큐를 시작햇다.
손주 세명이 엇갈아가면서 아버지한테 술 부어올렷다.


애들이 한마디 뭘 말해도 아버지는 너무 대견해서 소탈하게 우스시만하신다,,,
울아버지 모습만 바라봐도 즐겁기만하다,,,,


엄마하고 아들은 불고기굽는 나한테 자꾸만 쌈을 해주엇다.
난 진짜 행복감에 배 안고픈데 말이다,,,

그렇게 맛잇는 바베큐 끝내고
인제 6학년 올라가는 작은 조카의 성화에
형님둘이 야외수영장으로 동무해주러갓다.
난 방에서 엄니아버지 동무해드리고,,,,,,

그렇게 아름다운 제주에서 첫날밤 단잠을 잣다.




이틑날 우린 8시반출발로,,,,,


세계7대자연유산----성산일출봉으로 첫코스를 잡앗다.

날씨가 살짝 흐린덕분에 그런대로 산에 오르기 괜찮앗다.
하지만 여름철이라 십분 걷고나니 땀이 철철 흘럿다.



울아들은 산오르고 내리고 한시간반정도 되는 내내
외할머니를 부축해드리면서 연신 부채질해드렷다.
그러는 아들이 고맙기만해서
할머니손잡고 가는 뒷모습도

자꾸만 사진에 담앗다,

울아들 수고햇슴다~~~ㅎ




2년사이에 50번을 더 왓을 성산일출봉--
단체 뎃고왓을때엔 자유시간 정해주고
우린 밑에 커피숍에서 기다렷다.


오늘 엄마같이 아버지같이 첨으로 정상까지 올라봣다.

역시 마음가짐이라고 예전하고 달리 각별히 멋졋다.



다음엔 섭지코지에서 40분 보내고,,,
바로 제주시로 점심식사를 떠낫다.

아버지가 회를 반가워하시기에
오늘 점심 메뉴도 회로 햇다.




제주아우름전복전문----064-742-1680

먼저번 단체때 공무팀 데리고 한번 와봣엇는데
넘 좋앗엇다.
그래서 이번 서슴치않고 여기로 정햇다.
고급적이면서도 정원분위기 그대로 느낄수잇고
제주의 생신한 전복과 다른회들이 예술처럼 올랏다.


아버지는 그 별미에 평생 원없으시단다,,,ㅋㅋㅋ
그래서 이 딸의 기분 또한 함께 짱이엿고,,,


이 식당도 제주가시면 꼭 한번 들려보시라고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싶다.
진짜 엄지손가락이 저절로 나온다,,,

점심 넘 맛나게 먹고 우린 2시50분 부산비행기에 몸을 실엇다.




갈배기떼 날아예는 부산-------
잘잇거라 부산항------

그렇게 말로만 노래로만 들어오던 부산을 가신다니
아버지는 기분 더 명랑해지셧다.


부산에서 숙박은
해운대 그랜드호텔로 잡앗다,,,


롯데호텔은 바다가아니여서 전망이 그랜드보다 아마도 못할것같애서,,,
나름대로 한참 고민끝에 결정한거엿다.


그것도 엄니아버지방만은 꼭 동백섬과 해운대백사장이 바로 보이는 방으로 부탁햇다.
1703호실----전망이 생각한대로 끝내주엇다....



호텔방 잡고나니 5섯시가 넘엇다.
애들은 바로 해수욕장나가고 우린 방에서 잠간 휴식햇다.

저녁은 그랜드호텔 바로 뒤 5분거리 오발탄으로 결정햇다.
고소한 소곱창으로 유명한 집이다.
근데 아버지가 치아가 안좋으셔서 좀 질기다고하셔서
맹랑은 햇지만
애들은 맛잇다고 난리햇다.


그렇게 저녁먹고
저녁 해수욕장으로 바다바람 쏘이러 나왓다-----



작은 조카는 열심히 조개를 줏고,,,,
모래가에서 모자쓴 멋지아저씨가 기타메고 반주에 맞춰서
생음악으로 노래 부르셧다,,,,,


흐미,,,,,,완전 멋지셧다,,,,
연인들끼리, 가족끼리 나온 사람들이 꽤나 되엿다,,,,
앉아서 감상하는 사람한테서 신청곡받앗다,,,

사랑을위하여,,,,
그리고 또 다른하나,,,,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언제들어도 가슴이 뭉클해나는 이노래
오늘따라 생으로 이렇게 가까이에서 들으니
완전 감동이엿다,,,,,,


엄니가 피곤하시다해서 많이 아쉬운것도
자리떳다,,,,

혹시 부산쪽으로 가시는분들 한번 백사장의 생음악 한번
크게 기대하셔도 되실듯합니다....!!!

강력추천임다~~!!!





그렇게 부산의 아름다운 밤도 끝내고
눈을 뜨니 아침5섯시반
아버지가 산책 나가실려고 준비중이시다,,,,


안돼,,,아무리 피곤해도 일어나야지,,,
하나,둘, 셋,,,,,,
후딱 일어나서 샤워하고
엄니아버지같이 셋이서
동백섬 한바퀴 돌앗다,,,,,


****아브지,,,,저앞에 보이는 호텔이 조선비치호텔임다,,,
저기서 2005년 부산 APEC회의때 미국대통령 부시들엇던 호텔임다,,,
그때 부시부부가 호텔측의 친절한서비스에 감동돼서
와이셔쯔삔을 호텔 지배인한테 선물도햇담다,,,

아브지,,,,,이건물이 그회의를 햇던건물임다. 누라마루라고 한국말로는 부름다,,,
그때 중국에선 후징토주석이 참가햇슴다...
그리고 저앞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광안대교임다,,,,,,,,,
,,,,,,,,,,,,,,,,


이렇게 엄마아빠 모시고 역사에 추억거리 하나 만들엇다,
먼 훗날 즐겁게 회억하리라,,,,,

동백섬아,,,누리마루야~,,,고맙다,,,
울부모님 이렇게 즐겁게 해주셔서~~~



그렇게 돌고 호텔 돌아와서 애들 셋 깨워서
호텔 부페로 아침조식을 햇다...


햐-------근데 큰조카하고 아들은 인당 2만넘어되는 조식이라면서
열심히도 많이 먹는다,,,먹어서 본전한단당,,,,진짜 웃겻당,,,,
요즘애들은 진짜 경제적인것같애,,,,,ㅎ




아버지한테 태종대 보여드리고싶엇는데
작은조카가 바닷가 미련 다 못버려서
엄마하고 둘이서 열심히 바닷가에서 게잡이를 하엿다.
출장내려왓던 언니도 만나고
잠간이래도 가족의 얼굴 한명 더 봐서
엄니는 기분 많이 좋아하셧다....



그렇게 오전시간보내고 점심은 마산게장집에 들려서
아버지한테 맛나는 게를 대접드렷다.


엄마는 식사량도 적거니와 어려서부터 모든것이 아버지위주로여서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잇어서 모든 식사메뉴는 아버지즐겨드시는거로햇다.
글고보니 울엄마한테 조금 미안하네 ㅎㅎ


울엄마도 엄청 많이 사랑합니다,,,,하늘만큼 땅만큼,,,,,,



남편이 5섯시 출장 끝나니
시간 맞춰서 서울도착하기로햇다,,,,



올라갈때는 kTX 이용햇다,



두시간반동안 올라가면서 대구,대전,천안,,,,,,,,쭈욱 설명드렷다.
애들은 자고 엄마아버지는 열심히 차창밖관광을 즐기셧다.




드뎌 서울역에 도착,,,,,,




며칠 밖에 밥 먹고나니 집에 된장찌개 먹고싶다는 우리의 제의에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장보고 열심히 저녁상을 준비햇다.

형부까지 모인 즐거운 가족밥상 8명이서 2박3일의 여행을 총결지엇다.



------사랑하는 내엄마,아버지,,,,,,,,


 둘째딸이 효도드릴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우릴 지켜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건배의 술잔을 들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ㅎㅎㅎ
진짜 기쁨의 눈물인같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또 주루룩~~~~ㅋㅋㅋ






열븐 이상입니다....



근데 제가 너무 길게 쓴같애서 미안합니다~~~
지금까지 한번 움직이지않고 단숨에 써내려왓슴다,,,,
저장할줄 몰라서 후딱 글이 날아날까봐
일단 올리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다시 수정할께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혹시 가족 여행가실때 도움되셧으면 더 좋겟슴다....





추천 (20)
IP: ♡.21.♡.123
은하별 (♡.245.♡.155) - 2014/07/29 15:24:57

하연님은 여전히 즐겁게 보람차게 사시네요.
하연님 글 보면서 제주도 추억이 떠오르네요
부모님 모시고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쭉~ 행복하세요

하연23 (♡.21.♡.123) - 2014/07/29 15:50:24

은하별님~~~

좋은오후임다,,,
축하 잘 받겟슴다~~~

근데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셧는데
제가 시원한 아이스커피 사드리고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빵긋

yun95 (♡.244.♡.7) - 2014/07/29 15:54:19

와 ~
둘째 따님 대단하시네요 .참 잘 했습니다 ~
눈물 찔끔 날라 햇습니다 ,기특하셔서 ㅎㅎㅎ
글줄기 따라 저도 유람하는 느낌 이네요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세요 !

하연23 (♡.21.♡.123) - 2014/07/29 16:05:52

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임니다 익숙한 닉넴보니 반갑슴니다~~

이렇게 분수없이 긴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ㅎ쎄쎄~~

그사이 이일저일 많아서 세공 오고싶엇는데
도저히 시간안됏슴다
앞으론 시간 좀 날것같슴다
자주 올거니 우리 자주뵙시다요~~ㅎ

석류열매 (♡.206.♡.7) - 2014/07/29 16:12:09

행복한 한 가정의 즐거운 여행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효도하는 따님 모습도 멋있었고요 부러웠습니다.

노인분들 복 많으십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하연23 (♡.21.♡.123) - 2014/07/29 16:24:05

석류열매님~~~

에크~잼잇게 잘 보셧다니 참말로 다행임다
저의 글이 길어도 오늘만큼 긴적은 없는같애요~~ㅎㅎ
윗분들한테도 미안
이제 아래분들한테도 미안 ㅋㅋㅋ

요즘은 엄마아버지 와계셔서
시간시간을 아끼고 잇슴다~~

이쁜댓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면
우리 자주뵈요~~

yingxiong (♡.205.♡.130) - 2014/07/29 16:15:20

행복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연23 (♡.21.♡.123) - 2014/07/29 16:27:35

와아~~~영웅님~~

차암~~오랜만임다,,,,도라쓰 ㅎㅎ

북경날씨 한참 무덥겟는데
수도 북경 지키시느라 수고많으심다~~~

훙뤄쓰앞에서 막둥이엄마하고 셋이서 우연히 만나야되는뎅,,,
다음세기에나 될지~~~ㅋㅋ

영웅님 자주뵈요~~~

요얼쥬쥬 (♡.50.♡.16) - 2014/07/29 16:16:21

너무 길어서 엔진에 불낫슴다~

하연23 (♡.21.♡.123) - 2014/07/29 16:28:51

하하하~~~
우짤까나~~~

엔진에 불부터 꺼야겟슴다~~
110 전화햇슴다~~~

요얼쥬쥬 (♡.50.♡.16) - 2014/07/29 16:30:12

110 잘못 걸엇슴~~~~다시 걸어주쇼~~~~119로~~~~~~~~~~~~~

응급남녀 (♡.215.♡.230) - 2014/07/29 16:24:34

와 ~단숨에 글으 쫘악 읽어내렷더니 숨이참다
행복한 가정 부럽부럽 ㅎㅎ
지금처럼 쭈욱 행복하세요 ^.^

하연23 (♡.21.♡.123) - 2014/07/29 16:30:44

응급님~~~

큰일 낫어요~~~
숨이차서~~

제가 바로 아이스커피 배달 드릴께요~~
어깨 타독타독~~

감사합니다~~~

응급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보내세욤~

초아M (♡.30.♡.198) - 2014/07/29 16:48:38

보는 제맘도 흐뭇흐뭇^^울집은 가족여행가본지도 꽤 오란데..부럽습니다 ㅎㅎ

하연23 (♡.62.♡.59) - 2014/07/29 20:29:09

초아님~~

군밤임다~~
그럼 초아님네도 생각낫던김에 후딱 가족여행 하세요~~

가족애가 무엇보다 따뜻한것같슴다.

비형여친 (♡.235.♡.149) - 2014/07/29 16:55:51

행복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있을떄 잘해야 후회는 없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님 어머님 아버님 기뻤겠어요 .추천 합니다.

하연23 (♡.62.♡.59) - 2014/07/29 20:35:09

B형님~~

그쵸~부모님 생전에 효도 많이 드릴려고 노력중임다,
저녁은 언니집서 다같이 물밴새 사먹고
한강변을 엄니아버지같이 남편 형부같이 한시간 산책하고 들오는길임다.

존 저녁되쇼~^^

카멜레온꽃 (♡.164.♡.70) - 2014/07/29 17:49:56

2박3일로 제주 부산 좋네요.
참고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하연23 (♡.62.♡.59) - 2014/07/29 20:39:09

꽃님~~

그래요~
저흰 어머니건강땜에 천천히 움직엿어요~
괜찮으시면 제주에서도 부산에서도 한두개코스 더넣어도돼요~

제주시로 호텔 잡으시면 해수사우나도 추가하셔도되고
부산 태종대도 더 가셔도되고~~
필요하시면 정보 더 드릴께요~~^^

양얏 (♡.55.♡.58) - 2014/07/29 19:34:35

저는 서울 신길동이라는 곳에 4년전에 왔는데..
아무곳도 못가보고..이동네 쨩~박혀..있었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하연23 (♡.62.♡.59) - 2014/07/29 20:42:33

양앗님~~

아~~신길에 사세요~~
같은 서울 반갑습니다~~^^

시간 나시는대로 짬짬히 배낭여행 다니시는것도 좋으실듯~~
더욱이 다이어트에도요~~ㅎ

여행코스 정하시면 혹 제가 아는만큼 정보 드릴께요~~^^

낙엽소리 (♡.138.♡.195) - 2014/07/29 20:37:39

너무 길게 써서 못다읽고 갑니다. ㅎㅎ

하연23 (♡.62.♡.59) - 2014/07/29 20:44:41

낙엽소리님 ~~

미안합니다~~^^

담엔 짧게 쓸게요~~ㅎ
미안요~~조심해 들가세요~~

개천왕 (♡.160.♡.133) - 2014/07/29 21:02:26

역시 직업적인 사명감 보이내요 근대 한가지가 빠젖내요 해운대에서
달맞이길이없고 또 벡스코가 빠지다니요 중요코스인대 그리고 대교하고 광안리 야경 ....
향수에 젖어서 더듬합니다 추천..35년살앗음 해운대에서

하연23 (♡.21.♡.123) - 2014/07/31 10:16:37

개천왕님~~~

답글 늦엇슴다~~
아~~달맞이길도 잇어요? 그리고 벡스코?
35년이시면 완전 해운대는 너무 잘 아시겟네요~
저희가 관광팀만 뎃고 다니다나니 구석구석은 잘 모르거든요~~
담에 필히 한번 가봐야겟슴다,,,

광안리 야경도 진짜 멋지죠....

존하루 되세요~~

흰털언니 (♡.33.♡.178) - 2014/07/29 21:57:29

직업이 가이드이신가봅니다.
저는 제주도 3박4일가지고 모자라던데요.
전 내년에 또 한번 제주도에 갈려고 합니다.
한라산도 등산하고 계절에 따라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있는것같습니다.

하연23 (♡.21.♡.123) - 2014/07/31 10:23:42

흰털언니님~~

안녕하세요~~
네 직업이 가이드입니다~~

구석구석 즐길려면 당근 며칠에 다 못보지요,,,
면적에 서울에 3배인데요
제가 23일 바로 일나가야되기땜에 일박밖에 못햇슴다,,,
아쉬웟슴다,,,

한라산 저도 등산 못해봣슴다,,,
언제 시간 느긋이 잡고 해볼려구요~~
저는 제주의 갈치회가 맛잇엇슴다 ㅎㅎ

오늘도 존하루되세요~~

세상밖풍경 (♡.6.♡.231) - 2014/07/29 22:36:46

핸폰으로 긴 글을 단숨에 내리 읽자니 버겁네요 ㅎㅎ
좋은 정보 알차게 이용해야 겠습니다.
저 10월 중순에 한국 가는데...바다와 산은 싫고...
시골정취가 다분한 곳으로 놀러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세상밖풍경 (♡.6.♡.231) - 2014/07/30 09:40:52

통영쪽이 맛있는것도 많고 좋다고 들었는데
과연 그렇게 좋나여?

하연23 (♡.21.♡.123) - 2014/07/31 10:28:37

풍경님~~~

좋은하루임다~~~

아~~그래요?
통영쪽은 그쪽으로 여행코스가 안잡혀서
저도 아직 못가봣어요~~

시골정취가 다분한 곳은 전주쪽도 괜찮을같구요~
그쪽에 맛잇는것도 많앗어요,,,

10월 중순이면 한국이 단풍이 들어서
많이 이쁠같은데요~~
미리 좋은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유랑Lions (♡.36.♡.193) - 2014/07/29 22:50:43

해운대모래장에선 외국팬티.비키니들 배구치는걸 한국사람들은 왜 구경만하지하는 추억을 떠올리며 우리조상 김수로왕과왕비는 왜 저멀리 떨어지게 안착시켯는지? 인도여자라서?하는 의문되던 생각들이 떠오르게하는 여행기네요ㅎ

덤베붕치 (♡.71.♡.22) - 2014/07/30 02:15:59

효녀시고...엄청 똑 부러지시고...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고있는 님이 진정 킹,왕,짱임다 ㅎㅎ

제주도가 보기싶어집니다^^

하연23 (♡.21.♡.123) - 2014/07/31 10:45:36

ㅋㅋ 다시 닉넴보니
재밋네요~~

덤베붕치~~~,,,
사실 저도 어렷을때 많이 덤베붕치엿는데,,,지금도요,,,,ㅋㅋ

우리미녀님한테서 이런 분에넘치는 칭찬을 받다니요?

감사합니다~~~

제주도 보고싶어지시면 봐얍죠,,,
우리미녀님한테 제주무료관광권 한장 드리옵니당~~~진짜로요~~

북위60도 (♡.60.♡.229) - 2014/07/30 04:42:09

저도 내년 서울가면 가족여행 하연이모한테 부탁해야지..너무 좋으셨겠네요 부모님들이...읽는 내내 같이 기분이 들뜨네요...
너무 무더우시니 건강에 신경쓰시구요.잘 지내시고 자주 뵙시다

하연23 (♡.21.♡.123) - 2014/07/31 10:48:53

북위님~~~

안뇽요~~~ㅎㅎ 닉네임봐도 반갑슴다,,,
내년 서울 오세요~~

써우얼 환잉닌~~~!!!
그럼 소주 한잔 하셔얍죠 ㅋㅋ

네 부모님들 기뻐하심다,,,
어제는 남이섬갓다왓구요~~

요즘 서울은 무쟈 덥슴다,,,
오늘 경복궁 갈려다 말고 넘 더워서
하루 쉬기로햇슴다

그래요 자주 뵈요~~~빵긋

세상밖풍경 (♡.6.♡.231) - 2014/07/30 09:38:34

93님은 한국 가셨구요, 꽃봄님은 아마 잠수타신것 같습니다

미사끼 (♡.62.♡.62) - 2014/07/30 14:35:22

하연님 오랜만에 글 올리시네요 반가와요
그리고 절 잊지않고 찾아주시는님들도 고맙구요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구 종종 들리게 되네요

부모님에 대한 효도 지극하시네요 부러워죽겟어요
무더운 여름 더위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하연23 (♡.21.♡.123) - 2014/07/31 10:56:20

아이고~~~울 미사끼 꺼멀님,,,,

늠늠 오랜만임다,,,

그래도 제가 한국엔 잠간 더 빨리 왓는데
한국 오심 소식주셔야죵,,,
어느날 시간내서 우리 카스맥주 한잔 기울여야죵,,,
카스맥주라하니 그전 부자님도 세공에 안보이네요~~
하늘아래 어디서 사시는징,,,ㅋㅋ

요즘은 엄마아버지 한국오셔서
진짜 사는맛이 납니다,,,

자주 봐요~~~

석도삼국 (♡.96.♡.26) - 2014/07/30 15:03:43

하연님 ... 글이 글이 ... ㅋㅋ... 미사끼님 ... 종종 종종 ... ㅋㅋ

하연23 (♡.21.♡.123) - 2014/07/31 10:58:41

삼국님~~~

하연님... 글이 글이 넘 길어요....ㅠㅠ 읽기 힘들어요
미사끼님..종종 종종 뵈요~~~ 너무 오랜만임다,,,,
삼국님... 종종 종종 뵈요~~~반가웟어요,,,,

들래 (♡.69.♡.81) - 2014/07/30 15:22:46

글 읽는 동안 울컥~눈물이 주루룩~~날번 했네요.ㅎㅎㅎ
부모님이랑 가족들 가이드하는 분위기 넘 좋을 같아요...부럽부럽~~ㅋㅋㅋ
언제나 활기찬 하연님 오늘도 생기발랄한 글에 감동먹으며 추천~~^^

하연23 (♡.21.♡.123) - 2014/07/31 11:02:00

민들레님~~~

흐미~~~감동,,,

제가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라 어쩌면 저한텐
다 소중한 순간순간들이여서
하나도 빠뜨리지않고 쓰다나니 본의아니게 넘 길어져서
한참 미안한테요,,,

이렇게 민들레님이 저한테 감동을 주시다니,,,
아~~민들레님한테도 무료관광권 한장 드리옵니다,,,유효기는 없음, 아무떄든,,,!!!

zjyin (♡.110.♡.163) - 2014/07/30 20:51:48

요몇칠 놀려다니다 보니~
이제 글을 봅니다,

참,효녀도 심청이 같은 효녀라고 봅니다,
항상 부럽기만 합니다,

부모님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많은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연23 (♡.21.♡.123) - 2014/07/31 11:06:51

윤샘~~~

안뇽?
관광은 잘 다녀오셧슴까? 여행기 함 올려보시죵?

심청단어까지 나오시면서 왜 또 이 아짐을 쑥스럽게 하죵?
한참 멀엇는데요~~

언니네하고 바로 옆동으로 살아서
요즘엔 아침은 언니집,
점심은 울집하면서
9명이 왓다리갓다리함다,,,,ㅎㅎ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나리향 (♡.199.♡.80) - 2014/07/31 10:37:27

부모님들 딸 덕분에 제주도 관광을 잘하셧네요 ,
하연님도 대가족 거느리고 힘드셧겟어요
사진도 잘된거로 한장 보여주시삼 ㅎㅎ

하연23 (♡.21.♡.123) - 2014/07/31 11:13:39

나리향님~~~

오랜만이심다,,,
잘보내고계시죠?

네~제주도 관광 근데 시간이 짧아서
좀 아쉬웟어요,,,
저의 시간에 맞추다나니 어쩔수없어서요,,,

엄마아버지도 인젠 75세
저희도 4학년중반 넘어선 아짐 ㅋㅋ
카메라는 잘 돌아가지만
주인공이 별로여서,,,보여드리기 좀,,,ㅋㅋ

꽃순 (♡.81.♡.175) - 2014/07/31 11:32:17

안녕하셨슴까 ㅎㅎ
행복한 가족여행 잘보고감다.
더운데 몸조심 하시공..

하연23 (♡.137.♡.219) - 2014/07/31 14:39:42

꽃순님~~~

안뇽? 잘보내고 잇슴까?
앙~~~근데 궁금함다,,,,,,
꽃순님이 그전 ㄷㅅㄷ님이 맞슴까?
이 아짐의 궁금증 이댓글 보는순간 싹 풀어주숑예? ㅎ

꽃순님도 더운데 몸조심하시공~~~빵긋~

꽃순 (♡.81.♡.168) - 2014/07/31 17:20:04

내 아님다 ㅎㅎ
그아재는 또 다른아잼다.

하연23 (♡.137.♡.219) - 2014/07/31 17:25:56

아~~그렇슴까?
원래 우리아짐되면 이렇게 궁금증이 많슴다~~
리제완쑤이 ㅋㅋㅋ

그아재도 보고픈뎅~~~ㅎㅎ

요리청 (♡.136.♡.83) - 2014/08/02 14:17:55

안녕하셨슴까 ㅎㅎ
행복한 가족여행 잘보고감다.
더운데 몸조심 하세요

하연23 (♡.62.♡.15) - 2014/08/02 21:09:30

요리청님~~

덕분에 안녕햇슴니다요~~ㅎㅎ
아이디는 첨같은데 인사는 낯익어보이고요 ^^

더운데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앗슴다~^^

군밤되세요~~

얼음2 (♡.160.♡.75) - 2014/08/03 13:50:34

아즈마이들이 만나니 이야기랑 재미있게 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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