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선택

choice2010 | 2010.10.27 19:45:32 댓글: 72 조회: 2845 추천: 4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5874

세대공감의 애독자입니다.

매일 눈팅하면서 남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고 세상물정을 느낍니다.

오늘은 용기를 내여 나의 고민을 이야기하여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저 합니다. 결혼/선택관련하여서 입니다.

 

1.      저의 조건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평가하는 사항들을 열거해봅니다.

나이 30대중반, 여자, 외모(뛰여나지도 못하지도 않다고 생각함, 날씬),  대학졸업, 미혼,  호구 상해, 상해에 한채(집값이 쌀때 샀고 은행대출 물었음) , 현재는 북경에 거주, 중국회사(대기업) 관리직, 월급 만원  

본인 혼인관: 결혼을 위한 결혼보다는 좋아하는 사람하고 함께하기 위한 결혼을 원함, 현재까지는 본인은 결혼하지 않은것이 편하고 좋다고 생각함, 주위 사람들이 물어볼때면 스트레스 받아서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음, 식구들은 나의선택을 존중(친척제외), ..그리고 40대후에 혼자일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고 결혼하여야지 생각합니다. 

문제점: 적극적으로 남자한테 대시하는 성격이 됩니다.   적극적으로 결혼을 목표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혼자라고 생각

 

이제부터 선택에 망설이는 남자A B 관련하여 말하고저 합니다. 저의 나이때문에 사람 돌싱이네요. 씁쓸

2.      남자 A

나이 30 후반, 이혼, 아이는 없음, 초중 졸업, 운동원 출신, 외모 괜찮음, 성격 남자다움, 직업이 없고, 뚜렷한 능력을 모르겠고, 식당경영 경력이 있고 앞으로도 방면으로 생각하고 이것저것 추진중, 현재 재산 거의 없다고 보아야함 집도 저축도, 장점 인간성이 아주 좋다고 생각함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몇달 지내보았고, 서로 성격적으로는 어울리고 내가 20대초반이라면 무작정 좋아했을 사람이라고 생각함(남자다운 성격때문에).   나한테 아주 대해줌. 가치관이 부딪히는 때가 많음. 그래서 불쑥불쑥 싫을 때가 있음.

제가 사람때문에 북경으로 전근을 했습니다. 사람이 북경에서 음식점 경영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근데 계획이 지금은 물거품이 되였습니다. 북경으로 오고나니 비싼 집값에 나의 월급으로 집을 엄두도 못나고 세집값도 한없이 비싸고 상해에서 내 집에 살때는 든든했는데 북경에서 세집에 사니 짜증도 나고 등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니 결혼을 용기가 생기지 않고, 더구나 낳아 키울 용기는 없고, 혼자 벌어서 살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사람하고의 사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여이별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는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괴롭기도 합니다. 조건때문에 다른 사람을 싫다고 제가 한심하여 말입니다.

 

 

남자B

지인이 소개하였느데 아직 만나본적은 없음, 나이 30 후반, 이혼, 한명 같이 있음,  대학 졸업, 공무원, 경제적인 조건이 좋음, 사진으로 보면 외모 괜찮음, 지인의 말에 의하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함.

 

여기에서 제가 모순되는 겁니다. 조건때문에 A 싫다고 했는데 조건이 괜찮은 B 나타나니 내가 이래도 되는지 하는 생각(자책감?) 들고(맴돈다고 표현하는것이 나을듯 싶습니다, 제가 본질적으로 조건보다 감정에 목을 매는 사람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남의 경우에는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제가 맞띠우니 남의 아이를 키운다는것이 ( 아이한테는 불공평하고 미안하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막혀오는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지고 판단이 가지 않네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선택1: 남자 A 택한다 (미래가 불안함)    선택2: 남자 B 택한다(상해와 북경의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연변에 가서 살아야함)   선택3: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기다린다. (이러다가 시집을 갈가봐/ 갈가봐 아주 걱정됨)  선택4: 혼자 산다 (40대후에 외로울가봐 두려움)

 

 

중간에 짧은 말이 있지만 반말로 오해하지 마시고 글인듯 싶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을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42)
IP: ♡.86.♡.81
0923 (♡.193.♡.58) - 2010/10/27 19:54:03

선택3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

skyelove (♡.162.♡.244) - 2010/10/27 20:04:48

일종잘나간다는 여자들의 고민거리
내보기에는 혼자서 살 가능성이높음
여러 사람들 봣으니까
2찾을바에는 1일 나아보이고 ㅎㅎㅎㅎ

한국 유학 (♡.89.♡.222) - 2010/10/27 20:05:12

30대 중반이라 좀 급한마음도 잇는거같군요,A:결혼은 현실이라는말하고싶구요 B:딸이 잇다는데 남의자식키운다는게 그렇게 쉬운일아닐거예요 C:남자한테 대시를 잘 못한다고하는데 본인이 마음에드는사람잇으면 적극대시하세요
마지막으로 남자들 많이가는곳에 자주가보세요,그리고 모임같은데도 자주 나가보시구요

다시다8949 (♡.108.♡.52) - 2010/10/27 20:05:29

선택 3..........십자십자 십자 .

딸기천사님 (♡.201.♡.37) - 2010/10/27 20:05:48

선택3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2)

choice2010 (♡.86.♡.81) - 2010/10/27 20:13:12

역시 3번이네요, 감사합니다..

하얀계절 (♡.234.♡.82) - 2010/10/27 20:09:27

2번에서 애가 없으면 좋겟는데 말이죠..
그래서~ 3번을 권장함다.

choice2010 (♡.86.♡.81) - 2010/10/27 20:13:47

^_^ 감사합니다...

choice2010 (♡.86.♡.81) - 2010/10/27 20:12:30

0923님& 다시다8949님, 선택조언 감사합니다.
skyelove님, 저도 걱정입니다, 혼자 살가봐...2보다 1이 나아보인다구요..참조하겠습니다.^^
한국유학님,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나이 생각하면 ...사람들을 자주 만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yelove (♡.162.♡.244) - 2010/10/27 20:21:25

내가 알고 있는 친구들중 상당수의 여성들이 혼자 잘살기만하던데
근데 아직은 40대는 아니지만 그냥 쭉나갈 가능성이 만타고 자기입으로 말함니다
외국이라서 그런진 모르겟지만
참고로 친구들두 아주 잘나가는편 외국에서 자기집 이랑 있으면 다갠찬치므
말인즉 원만한 애들은 눈에 안들어온다는것
혼자아주잘먹구 잘사는데 원 글거서 부스럼 만드냐구 ㅎ

choice2010 (♡.86.♡.81) - 2010/10/27 20:26:56

남들 앞에서 씩씩할때가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혼자일때는 나약해지고 결혼을 동경하는것이 싱글여자들의 마음일겁니다..

밤톨이 (♡.201.♡.86) - 2010/10/27 20:26:20

울 언니 하고 비슷한 고민이 있네요 ㅎㅎ
급하다고 서두를께 아니고 이럴때일수록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choice2010 (♡.86.♡.81) - 2010/10/27 20:27:31

조언 고마워요.^^ 참조하겠습니다.

시계추 (♡.136.♡.141) - 2010/10/27 20:27:16

님은 그래도 집 한채라도 있고 월봉 만원짜리 직장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좋아요?
난 아무가진것도 없이 나이만 먹어서 이런 일 고민도 안해요.顺其自然 되면 좋고 안되면 인연이 아닌가보다라고...북경에 남자가 없겠어요?찾다보면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우에 두사람 패스하고 다른 사람 찾으세요.

choice2010 (♡.86.♡.81) - 2010/10/27 20:33:02

네..조언 감사합니다..선택3의 조언들이 많으니 저도 조금이나마 자신이 생기네요..시집못갈가봐 걱정 이빠이 했는데...

하얀눈꽃님 (♡.39.♡.253) - 2010/10/27 21:28:56

우에 두사람 다 영 아닌거 같아요...그냥 씨 선택하세요..새 인연...

choice2010 (♡.250.♡.30) - 2010/10/27 21:42:31

고맙습니다, 리플들을 보면서 저도 그 쪽으로 마음이 돌리는 용기가 생기는 중입니다.

blackgirl (♡.164.♡.12) - 2010/10/27 22:57:59

선택3: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기다린다. 시집못가더라도 후회할일을 할 이유 전혀없어요.

choice2010 (♡.250.♡.30) - 2010/10/27 23:10:39

네..1번이나 2번은 제가 원하는 선택이 아닌듯 합니다...리플에서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rena (♡.33.♡.57) - 2010/10/28 00:30:03

1번은 no, 2번은 북경상해생활 접어도 후회없고,. 남자식 키우는거 감당할만한 자신이 있으시다면 고려해볼만하겠지만, 저라면 No, 4번도 no, 저라면 3번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어차피 늦은거,. 잘못 가기보담 조금 더 늦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서른초중반 비슷한 문제로 고민중인 한사람의 선택입니다.

choice2010 (♡.250.♡.30) - 2010/10/28 00:46:37

저의 가족들도 그런 의건입니다. 이왕 늦은거 서두르지 말라고...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스스로가 원하는 선택을 할겁니다. 리플들을 보면서 1혹은 2를 선택하여야한다는 스스로의 강박감을 버렸습니다.

kcx127 (♡.181.♡.106) - 2010/10/28 08:26:22

늦었다고 똥차는 타면 안된다 했습니다....저도 비슷한 처지라...
늦은 나이에 만남은 경제적 조건이 너무 중요한듯합니다.
결혼이 금방 끝나면 현실적인 문제에 접하기때문에 ...

choice2010 (♡.86.♡.81) - 2010/10/28 09:08:59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나이가 나이인 만큼 경제적인 조건이 중요하다고..이십대 초반이면 뭐든지 두려움이 없겠지만 , 30대가 되니 고생하면서 바닥부터 시작할 용기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 바닥으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나 혼자서는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그래서 1번은 생각지 않을렵니다.

쑈쓩 (♡.142.♡.154) - 2010/10/28 08:38:51

선택 3입니다 .... 인연은 꼭나타나고 .. 돌싱이라해도 .. 조건 비슷한사람끼리 만나쇼 ..
우에두분은 진짜 .. 혼자살기보다 못함다 ... 1은 사업준비중? 돈두없이 먼 사업준비중 ... 쥔장돈 다까먹을수있슴다 지어는 상해집까지 ... 그리고 초중졸업생 ? 말두안되죠 ... 말이통합데다? 그리구 B는 아이있는게 큰문제임다 .. 아이없으문 갠찮은데 .. 나중에 감당해야할문제들 엄청 큼다 .. 돈퍼주구키워밨자 제친엄마 찾아감다 .. 울이모는 애못나서 남에자식키웠는데 .. 한마디만 하면 친자식이아니라서 욕하는가하구 ... 왜 그조곤에 그런 속태워야함다? 돌싱이라도 애는 절대금물 ... 포기하지말고 찾아보쇼 .. 소개로만 기다리지말고 ... 인터넷에도 친구소개하는것이 많던만 ... 그거 창피한일아님다 ... ....갠찮음남자 보이면 소개해주고싶네요 .. 주위 한번 둘러볼께요 :)힘내쇼

choice2010 (♡.86.♡.81) - 2010/10/28 09:20:36

꼬집어 말씀주어서 감사합니다. A 남자는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도 쑈쓩님이 말한 그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그리고 학력은..휴ㅠㅠ 말이 안통할때도 많습니다, 누군가 우리보다 이상인 남자는 그때 대학붙기가 얼마나 힘든데..대학생이 거의 없다면서..암튼 1번은 단념하겠슴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들으니 좀 더 나의 인연을 기다려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B도 지인한테 고민해본다고 했는데 ..고민하지 않을렵니다... 힘내겠습니다. ^_^

쑈쓩 (♡.142.♡.154) - 2010/10/28 09:31:50

예 애있는건 원래 마누라랑 끊어질수없는 먼가가있슴다 .. 그것두 말이쉽지 .. 그리구 큰도시서살다가 연변가서 산다는것두 마까지않구 ...

rt0602 (♡.14.♡.246) - 2010/10/28 09:35:34

선택 3입니다. 아무리 힘드고 고민해도 꼭 인연 나타날겁니다.

choice2010 (♡.86.♡.81) - 2010/10/28 12:36:57

^^~ 격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쏠로먼 (♡.242.♡.121) - 2010/10/28 09:36:08

쪽지보냇습니다 도움되길 바라면서...내 짝을 찾는 방법입니다...
주변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저의 경우에도 그렇고 신통하게 맞습니다..
물론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무엇도 재지 않게 됩니다...
꼭 맞는 인연을 찾으시길..

choice2010 (♡.86.♡.81) - 2010/10/28 12:03:50

쪽지 잘 보았습니다..저녁에 집에가서 해봐야지요..맞는 말씀입니다. 서로 좋아하는 사람 만난다면 조건은 뒤전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나이에 그런 감정이 생길가 싶네요..

kekeai (♡.167.♡.20) - 2010/10/28 09:53:12

1.2는 무조건 파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누누히 말치 않겟습다(무조건이란 단어에 힘이 많이 들어갓다는것 알수 잇겟죠?)..
저도 3번 선택해드릴게요..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세요, 그리고 한가지 권고해드리고싶은거라면, 30대초반 년하남도 고려해보라는것입니다..남자를 만남에 잇어서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도 안되지만,나이보다도 가치관이 맞물리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니다..이러면 선택범위가 조금 더 넓어질거잖아요..^^
나라면 우에 두 부류의 남자는 절대 노!! 입니다.힘내세요..^^

choice2010 (♡.86.♡.81) - 2010/10/28 12:24:52

네..무조건이란 말 주의깊이 들었습니다. 연하도 괜찮다는 말두요, 좋은 말씀입니다..저도 그런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가치관이 맞는 사람...

편한삶 (♡.29.♡.70) - 2010/10/28 10:54:07

여자나 남자나 서른을 넘어서 결혼고민할때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는건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한쪽이 가정의 모든 짐을 짊어질 능력이 되지 않는한....
저는 개인적으로 처녀몸으로 돌싱이나 애딸린 이혼남을 만날것 같지 못합니다.
저도 kekeai님이랑 비슷한 생각입니다.참고하세요.힘내시구요.
실례지만 만약 아래와 같은 3번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30대중반,미혼,키 160정도,대전졸업,졸업후 사업단위 2년 출근하다 한국생활 10년 현재 귀국하여 기술관리자로 취직준비중
심성은 아주 착합니다.

화복 (♡.151.♡.246) - 2010/10/28 11:55:03

남자 키가 160????ㅠㅠㅠㅠ

편한삶 (♡.29.♡.70) - 2010/10/28 13:34:47

구체적수치는 잘 모르겠고 키가 작은것만은 사실입니다.

choice2010 (♡.86.♡.81) - 2010/10/28 12:34:50

조언 감사합니다. 또 선택의 혼란에 빠질가봐 지금으로서는 뭔가 결정하고 선택하기가 저어됩니다.

moonstar (♡.142.♡.146) - 2010/10/28 11:15:39

선택은 언제나 어디서나 존재하는거져...
선택을 한뒤에 후회없이 사는게 중요한거구요...
님에게 알맞는 반쪽이 나타나길 바래요~~^^

choice2010 (♡.86.♡.81) - 2010/10/28 12:36:23

네..선택후에는 후회없이 살아야겠지요..감사합니다.

rina (♡.248.♡.150) - 2010/10/28 11:48:00

3을 선택하세요
1.2다 앞길이 훤히 보입니다

choice2010 (♡.86.♡.81) - 2010/10/28 12:29:58

^^ 네 , 잘 알겠습니다..

영원한이별 (♡.177.♡.30) - 2010/10/28 12:03:00

님 글 보니까 , 콱 욕하고 싶어요, 맨날 망서리니까,아직 결혼 못한거에요...아세요???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고 집 있어서 뭐해요??? 결혼하고 애 있으면 둘이 같이 노력해서 살면 되는데, 지금 그 나이에 애 날려고 힘들고 ,남자 찾을려니, 다 이혼남이고...참.... 고르다 고르다 쥐 고르는 신세... 정신 좀 차리세요.

사람은 제 시기에 할것은 다 해야 한다고 봐요....

choice2010 (♡.86.♡.81) - 2010/10/28 12:19:08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ㅠ 이런 욕을 기다렸는지모 모릅니다, 정신차리게..

화복 (♡.151.♡.246) - 2010/10/28 12:03:20

지인들은 왜 이혼남만 소개해주죠
여자가 아무리 30중반이라지만 아직 총각이 많은 세월이예요....
아무리 제 노릇 못하는 빈털털이라해도 이혼남 보단 낫지 않을가요..
이혼남은 아무래도 찝찝해.....

choice2010 (♡.86.♡.81) - 2010/10/28 12:05:41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도 안타까워서 ..실은 저보다도 주위 사람들이 더 급한듯 합니다..제 나이가 참 애매한 나이여서 그런가봐요..

행운여 (♡.79.♡.121) - 2010/10/28 12:38:37

위에분들 할얘기다하셔서...
저도 무조건 3번을 추천합니다~
좋은인연 꼭 나타나실겁니다~

청출어람 (♡.234.♡.7) - 2010/10/28 12:43:48

결론부터 말하면 선택3이 정확하다고 생각되네요.
결혼에 임한 정확한 자세라면 제생각으로 먼저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똑똑히 알고 있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를 떠나서...
결혼후 생활은 일상생활처럼 평범하고 조용합니다.
남자A는 "때론 불쑥불쑥 싫어진다"고 했는데 결혼후면 망설여지던 점들이 더욱 자신을 괴롭힐겁니다.
남자B는 자신의모든것을 포기하고 연변에 돌아가서 자신이 원하던 일을 못한다고 가정하여 생각해보면 결론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댓글단 분들중 왜 하필 이혼남인가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총각이든, 이혼남이든 님이 기다려 왔던 사람이라면 상관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총각이라서 이혼남보다 더 우월하다는 법은 없거든요. 다만 이혼남이라면 좀 신경쓰이겟지만(아이문제 등) 요즘처럼 동거가 성행하는시대에 총각이라도 사귀였던 친구가 있을테지요. 이 문제는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이겟지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많으니깐 주위사람의 시선이라든가, 객관환경의 영향을 받지 말고 꼭 자신이 원했던, 40살이 지난후에라도 그런 사람을 만나세요. 혼인은 신과 같아서 본인만이 그 편안함과 안전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했던 사람이 나타났다면 부끄러워말고 적극적으로 대시하세요. 사랑은 쟁취하는거잖아요. 똑 부러지는 여자는 일도 사랑도 두마리 토끼를 모두 붖잡는다고 했잖아요. 여자가 먼저 대시해서는 안된다는 법도 없지요.오히려 여자가 먼저 대시하면 더 쿨하지 않을가요?

choice2010 (♡.86.♡.81) - 2010/10/28 14:00:07

청출어람님, 참으로 중심적인 말씀 주셨습니다.. 결혼을 원한다는건 확실한데, 지금 나한테 가장 필요한건 결혼이라고 마음을 정리했는데, 님의 말을 듣고보니 결혼에 관련하여서 뭘 원하는지 뚜렷하지 않네요...내가 결혼을 원하긴 하는데 어떤 결혼을 원하는지가 말입니다. A관련하여,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불쑥 싫어지는때가 많은데 마냥 동경으로 결혼한다는것이 불안한듯 합니다, B관련하여서도, 결정적인 발언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혼남관련하여 사실은 저 내심으로 청출어람님과 같은 사고입니다...답글을 읽다가..헉 어쩐지 저의 한 친한친구인거 같아서 , 등록된 글들을 찾아보았는데 제가 생각한 그 친구는 아닌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hoice2010 (♡.86.♡.81) - 2010/10/28 14:01:47

아..그리고, 등록하신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文筆가 참 좋습니다.

은라 (♡.32.♡.142) - 2010/10/28 13:38:23

선택A: 서로 보충되는 상태 딱이네요 ,A되는 사람은 돈은 없다,님은 상해에 집 잇다 그럼 둘 상해에 가서 식당 하면서 살면 좋잖아요
게다가 사람은 인간성이 좋아야 잖아요.A는 애도 없고 님만 사랑해주시면 되잖아요 이젠 집은 잇으면 열심히 돈벌어서(식당경영) 자식 한나 보던가요 .이게 딱이네요 

choice2010 (♡.86.♡.81) - 2010/10/28 14:06:15

님의 의건이 바로 A남자의 생각이랍니다...휴ㅠㅠㅠ

신처용가 (♡.30.♡.71) - 2010/10/28 14:40:52

아,,그 나이에 이래 유치한 생각을 하는 분이무 패스해야 되재캣슴다? 그분이 생각했던대로 일들이 되었더라면 천만장자도 됏갯슴다,,ㅋㅋ 주위에서 말은 쉽게 할수 있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그렇게 쉽겠슴까??초이스님은 우수한 여성이니까 님을 받쳐줄수 있는 绿叶를 찾아보쇼, 연변에랑 돌아가면 님이 绿叶되버리니까 아깝고, 그냥 상해나 북경에서 정직한 회사원 만나면 오손도손 살아가는데는 문제 아이 되잼까?남보기 수수해 보여도 자기하고 마음이 통하고 취향이 같으면 됨다, 세상사람들이 다 자기 잘난거 티내고 다니지 않으니께 님이 잘 보아내주고 둘만 같이 공유하면 댐다,어쨋든 어렵긴 어렵네요, 말대로 다 되는게 아니니까,,후기 계속 써줬으면 좋겠슴다,,^^

water (♡.236.♡.80) - 2010/10/28 15:22:25

1번은 절대아님.(위에 말한 것에 마음하고 얼굴외엔찾아볼것없네요.)
2번은 일단은 만나보는걸 추천함니다. 이것도 하나의 기회이니깐요.혹 인연일지 누가 아세요. (애달린것이 문제도 안되고 돈,능력도 문제가 안됨니다.)
3번은 그후에 생각해도 됨니다. 나이만 생각하고 아무사람한테나 시집가도 되는건 아니시잖아요. 좋은 조건을 가진 캬리우먼아님니까. 힘내세요.

패션사랑 (♡.94.♡.77) - 2010/10/28 15:24:05

왜 꼭 이혼남을 만나야 됨까?
주위에 나이 6살어린 남자랑 결혼해 잘사는 사람있음다.
굳이 돌싱을 찾을 필요는 없잼까?

쟈스민향 (♡.217.♡.19) - 2010/10/28 16:16:45

이래저래 감이 안 잡힐때는 그냥 쭉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난 사랑을 위해서라면 천년만년 기다리는 타입입니다. 기다리니까 오더라구요 ... 정말 꼭 어울리는 인연 옵니다. 믿으면 정말 옵니다.

szs750516 (♡.209.♡.61) - 2010/10/28 16:53:19

저는 34살에 결혼한 처자로서, 3번 강력 추천합니다.
1번 반대: 초중 졸업한 사람이랑 인생관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한평생 같이 사는 사람으로 아주 불적합합니다. 만약 결혼한다면, 혼자 사는게 나을꺼다는 생각이 많이 들꺼예요.
2번 반대: 님처럼 상해, 북경에서 직장여성으로 살던 사람이랑 연변에서 살던 애딸린 이혼남, 역시 인생관이나 사고방식 많이 틀릴것으로 예정됨. 또한 여자가 싱글로서 30대중반이라 하지만 마음만은 20대일(저두 그렇게 지나왔거등여)터인데 남의 자식 키울 튼튼한 마음가짐이 이미 된것두 아니잖아요. 남자를 지나치게 사랑한 나머지 이 모든것을 거머쥐겠다 각오한것두 아니구 말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주위 지인들의 소개만을 받지 말고, 더욱 넓은 세상에서 살펴보면 4비슷한 나이대의 괜찮은 싱글남들이 많아요. 또한 30대초반의 우수한 남자들두 충분히 고려해볼수 있져.
저두 비슷한 경력이 있엇지만, 주위 사람들의 말들을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드릴 필요는 없구, 내 인생 내가 책임진다는 태도로 열심히 찾는다면 인연이 올껍니다. 화이팅!!

병아리 뿅 (♡.196.♡.4) - 2010/10/28 17:11:59

언니 우리오빠 소개할께요 지금 나이가 30대 말기 . 한국에서 20년 잇다가 왓어요
고향은 목단강이구요 , 외모는 괜찬구요 , 의향이 잇으시면 쪽지보내줘요

꿀캔디 (♡.137.♡.84) - 2010/10/28 17:49:29

인연이 되는분이랑...........결혼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인연 (♡.39.♡.219) - 2010/10/28 18:28:51

외로움땜에 결혼을 선택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결혼해서도 외로움은 탑니다...그 좋은 조건으로 혼자서도 넘 멋있게 살수 있는데 굳이 지금 현재 두남자중의 한분과 결혼에 올인하시겠다는건 좀 바보같은 생각이네요...새로운 인연 기다리면서 맘껏 싱글의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래요...

추천빵빵 (♡.245.♡.147) - 2010/10/28 18:45:47

선택3번하세요~~ 남의 아이를 키운다는건 말두 안되네요~
좀더 기다리면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겠죠..

사랑내게로 (♡.173.♡.28) - 2010/10/28 23:55:10

다른사람들 말 아무 의미 없습니다 사랑한다고 느끼면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결혼하세요 어짜피 결혼은 해두 나중에 후회투성인것을 ....굿이 조건따지면서 결혼한사람은 결코행복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댁 조건이면 댁을 가식으로 좋아할남자들이 많을겁니다 가식 말고 진심인 사랑 댁을 사랑해줄 착한 남자를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너무조건이 후진 여자사냥꾼같은 남자한테 걸리면 인생 엿될수 잇으니까 인연이라면 댁을사랑해줄남자생길거라 믿습니다

choice2010 (♡.246.♡.189) - 2010/10/29 00:17:33

조언 감사합니다...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글로리아김 (♡.123.♡.72) - 2010/10/29 18:23:45

글을 보니 A남자분이 인간성도 좋고 님에게도 잘하고 남성적이고 님 또한 전근을 북경으로 할 만큼 좋아하신 것 같은데... 단지 조건때문에 헤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자고로 부부는 서로 도와주는 배필인데, 그런 마음이 없이 결혼을 하려고 한다면 나중에 조건 좋은 사람 만나서도 결혼생활이 힘들지두요..갑자기 상황이 안좋아진다면 어떡하실껀가요? 모든 것을 떠나서 먼저 두 사람의 가치관과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시고 결정하세요.

choice2010 (♡.250.♡.193) - 2010/10/29 20:35:50

마음은 뭐라고 변명하고 싶은데 딱히 할말이 없네요, 현실적인거 때문에 맞습니다. 내가 알고지낸 반년동안 나는 이렇게 바쁜데 그 사람은 하는 일이 없다는거, 앞으로 뭐 할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는거,... ... 그래서 ..내 마음이 돌아서게 됩데다..

욕심탱이 (♡.93.♡.23) - 2010/10/29 21:15:24

c번을 권장합니다. a,b는 아닌거 같습니다.

양꼬랑이 (♡.32.♡.236) - 2010/10/29 22:31:48

a,b는 절대 아니구요.c로 사시면서 사회관계를 많이많이많~이 넗히시면 꼭 맘에 드는분 만나실수있습니다.몇년전 같은 고민을 했던 여자로서,,,힘내세요^^

나뭇군2 (♡.142.♡.15) - 2010/10/30 19:12:22

나는 4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혼자 사는게 별거 아니예요

샬라라 (♡.0.♡.1) - 2010/11/01 09:46:12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저는 지금도 외국에서 홀로서기에 습관이 되버리다보니
결혼이란 문제에서 참으로 난감한 입장에 처해잇습니다
여러분들이 추천한대로 저두 3번 강추합니다.

lcb777 (♡.248.♡.154) - 2010/11/02 09:01:58

선택3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 ,

chnan (♡.161.♡.112) - 2010/11/02 10:41:26

선택 1.2를 할거면 4가 좋습니다... 하지만 3이가 최고 일것 같은데요..3333333333

gz물류 (♡.5.♡.153) - 2010/11/02 14:35:03

선택3최고라고 생각합니다....남자가 그 두분뿐인게 아닙니다 ...좋은 인연 찾으시기 바랍니다

IMDANA (♡.64.♡.80) - 2010/11/02 18:49:55

선택 3 강추요 ㅎㅎㅎㅎ

끝까지 내 반쪽을 기다린다 . 그리고 본인도 맘 오픈하시고 가끔씩 사냥하러 다녀야함.

망부초 (♡.12.♡.44) - 2010/11/24 13:54:50

선택3, 좋은 인연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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