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모 만나면 돈 받아야 한다?

층집위에서 | 2010.07.06 16:29:12 댓글: 90 조회: 3050 추천: 37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556

제 친구 며칠전에 저한테 전화해서 고민 상담 했는데요.
저로서는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문의 하는겁니다.

얼마전에 제 친구가 남친함께 남친 부모님 만나러 갔거든요.
머 딱 결혼을 전제로 한다 하기보다, 그냥 부모하고 남친 친척 만나러 간겁니다.
근데 남친 집에 가서 두번째 날에 제 친구 엄마가 친구한테 전화해서 남친부모가 돈을 주더냐고 물어보았대요. 돈은 안줬죠. 비행기표도 혼자 사서 갔는데...
그 말을 듣고 친구엄마가 펄쩍 뛰면서 당장 돌아오라고 했대요.
이튿날에 친구는 그대로 비행기표 끊고 집에 오고.... 지금은 남친하고 냉전중이랍니다.

친구엄마는 그집 부모가 따님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대요.
첫면목인데 돈두 안 쥐여 주고 무슨 짓이냐고...
전에 친구가 남친 부모하고 다른 도시에서 만난적은 있거든요.
그때도 그 집 식구들이 별 성의를 보의지 않았는데, 이번에 집까지 갔는데 아무 표시 없냐면서...

그래서 생각하는데요.
남자집에서 이럴땐 꼭 돈을 줘야 하나요?
주면 얼마를 주죠?
그리고, 밖에서 만나도 돈을 줘야 돼요?
안 주면 여자를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하는걸로 생각해도 되나요?

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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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양말 (♡.135.♡.110) - 2010/07/06 16:32:37

그렇지 않겠지무..좋은 쪽으로 생각하시지
어떤 부모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요

돌출한피구 (♡.136.♡.96) - 2010/07/06 16:34:59

글쎄 , 날씨도 더운데 랭면사먹게 한 50원은 줘야하는데 .....ㅋ

젖팔게 (♡.209.♡.42) - 2010/07/06 16:36:15

차라리 딸을 내다 팔아버리지. 구질구질하게 시집보낸다는 핑계로 돈을 요구... ??? ㅉㅉ

그런친구랑은 친구로도 다니지 않는게 좋을상싶습니다. 님일도 아닌데 님이 왜 고민을...
도토리 키재기에 그나물에 그밥. 친구부모가 저러는 이상 님 친구분 수준도 거기까지... ...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6:40:57

저도 당장에 남친 부모 만나야 할 처지니까 함께 고민을 하는거죠.

근데 친구 말로는 딸가진 부모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게 따님을 중요시하는가 하는게 문제래요. 돈은 어차피 결혼할때 딸에게 주어 돌려가는건데 머 남자부모가 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문제로 된거죠.

저는 그게 또한 얼마간 도리가 있다고 보구요.

둠바둠바 (♡.68.♡.250) - 2010/07/06 16:38:46

보통 부모님들은 왔다가 갈때 돈 쥐여주는것 같던데요...
그런데 꼭 돈 받아야 되나요? 스무살 넘었으면 자식들이 부모님께 드려야죠...

어려워 (♡.161.♡.157) - 2010/07/06 16:42:04

결혼전제두 아니라면서 남자집은 왜 간답니까?
그게 더 웃김다...남자집가는게 돈받길래 가능가...
돈줘두 갈때주지 어떻게 가잠마자 주갯슴까...
보통은 다 주는데 안준다면 그쪽엔 그런습관이 업거나 그런거겟지..
그것가지구 남친과 냉전이라...참 어이상실임니다,,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08:04

그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것때문에 남친하고 냉전한다는것도 좀 말이 아니구요.

혹시 남친 집에서 이런거 잘 모를수도 있지 않나 여쭤보기도 했죠.
근데 친구 엄마는 밖에서 만날때는 그렇다치고, 집까지 갔는데 왜 안주나 그러는거에요.

LIHIEYOUNG (♡.18.♡.214) - 2010/07/08 10:38:26

여자 엄마가 너무 도리가 없네요, 즉 무대뽀
안 주면 안 주는 갑다하므 되지므 그렇게 딸님이랑
남친 사이를 냉전으로 만들게 있슴가? ㅉㅉㅉ엄마두야....

yiduoduo (♡.129.♡.231) - 2010/07/10 20:14:11

여자 엄마 做得很好。女孩子的妈妈 是说没有给钱,不是说给少了,这有很大的区别。
给钱某一方是表示男方对女方的重视度,姑且不论给多少钱。哪个父母,不想让自己的女儿幸福啊。自己的女儿被男方父母的重视,关系到未来的家庭和睦。
父母看的是长远的将来,不是停留在现在,父母永远是希望自家孩子幸福。
如果说男方的父母不知道给钱是一种礼仪,那是男方有问题,连起码的社会习俗都不知道。

철창 (♡.30.♡.34) - 2010/07/06 16:42:15

정말 ...听妈妈话的好孩子.....

gks우 (♡.209.♡.197) - 2010/07/06 16:43:58

뭐 말떼러 가는 것도 아닌데 돈은 무슨
안 주는 거나 봣겟다는 거나 다 거기서 거기짐 ㅉㅉㅉ

그러게 더운날씨에 냉면이나 사먹게서리 한 50원이나 주지 ㅎㅎㅎ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16:32

--; 50원주면 친구엄마가 아주 피토하겠슴다...

전 설 (♡.80.♡.46) - 2010/07/06 16:44:36

헐... 결혼할 생각이 없으메 가서 머하는가 여기부터 틀렷지..

그 친구는 아마 남자에 별루 관심이 없는같은데 ..엄마오라구 하니 인차 뱅기 타구 날아가다니.. 그 남자친구는 잰내비 됏구만... 집에서 저런여자르 델구 왓냐 할텐데 ㅋㅋㅋ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10:06

그니까 지금 그 남친이 화를 낸거에요.
평소에는 참 끔찍한 커플이였는데,
정작 결혼하고 살짝 관계되기 시작하니까 왜 이렇게 복잡해지는거죠/

인생이뭔데 (♡.236.♡.138) - 2010/07/06 16:47:02

연변에서는 전에는 친척집이나 친구집에 놀러가면 차비라도 쥐여주는 습관이 잇엇습니다.
외지에서 놀러오는 친구나 친척을 그냥 그대로 돌려버리면 말 듣는 경우도 많었습니다.
그게 웃세대한테는 습관이 된거고...그걸 따르지 못하는 집안이라면 잘 못 돼 있다는 판정을 내릴수도 있는겁니다.
돈이 중요한거 아니고..그 집 문화나..인정이 엿보이기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11:36

맞아요. 제 친구집에서는 그렇게 생각한거에요.
또 애지중지 키우는 딸이니 혹시 시집가서 남자부모한테 호대도 못받고 살까바 걱정하는것도 있죠. 남친이 친구부모 만날때는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이것저것 남친이 편하게 잘 해줬어요.

어려워 (♡.161.♡.157) - 2010/07/06 16:49:35

주인장두 몰라서 묻는거 같은데...
특수 사정없으무 남자가 여자집에 먼저 인사가는게 도리입니다...
글구 결혼할것두 아니무 네 남자집에 얼씬거리지드 말구... ...
첫길에 갈때 여자들두 빈손에 가는건 아닙니다...
남자 부모들두 상황이데무 몇만원식두 주는게 잇겟지므..
누울자리보구 발뻣어야지...없는거 손가락빼서 줘야덴다는 법은 업슴다...
남자보구 결혼하지 인사값으보구 하는게 아이잼까...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19:03

제 친구들을 보면 결혼하기 전에 동거도 하고 부모 집도 자주 다니더라구요.
제 글속에 친구는 그래서 신중하게 일처사 하는 사람이라서 이번에 사귄지 몇년되여 처음으로 남친 집으로 가게 되였는데...

그리고, 그 남친분 집은 꽤나 잘 살고 있다고 들었어요.
머 부모가 사업도 하고 ....
제 친구집은 그냥 그런데...
아, 친구가 갈때 선물도 사갔대요. 멀 삿는지는 모르지만요.

꽃순 (♡.226.♡.203) - 2010/07/06 16:51:11

진짜 비싼 비행기값 팔면서,
결혼전제두 아니라면서 만나러 간게 더 이상함다 ...
그리구 결혼전제두 아닌데 돈줄 이유두 없잼다...

삶의 지혜 (♡.37.♡.162) - 2010/07/06 17:12:59

부모님들 생각은 틀리다고 봅니다 ..
당연히 첫 면목으로 만나면 돈을 줘야죠 ...
돈이 적고 많고를 떠나서 일단은 성의잖아요 .
그래도 비행기 표 까지 떼여가지고 어르신 보러 갔는데 .그집 남친 부모님도
너무 물정을 모른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애들 돈을 본다기 보다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손에 쥐여주면 얼마나 기뻐요..그리고 딸가진 부모님이라면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딸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니 그렇죠 ...
어머님 심정은 이해할수 잇을것같네요 ..
근데 남친도 참 ..그런것은 눈치바서 부모님이 모르면 여친이 섭섭하지 않게
챙겨주면 되잖아요 ...그런걸로 냉전을 하고 참으로 .답답함 ..
삐지는 여친도 그렇고 남친도 그렇고 남친 부모님도 그렇고 ...
일처리 다들 잘 모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년세드는 분들 특히 아들 가진 부모님들은 그런것을 잘 아는 걸로 알고 잇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었나 바요 ..그런것도 안하는거 바서는 ..ㅎㅎ
제 소견입니다 ..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21:49

아마도 친구 남친은 그런거 잘 모르나 바요,
제가 몇번 만나본적은 있는데 머 인사낸다든가 그런거 잘 모르는거 같았어요.
이번에 냉전하는건 남자쪽에선 여자가 먼저 갔다고, 또 돈밖에 모른다고 하고,
여자쪽에선 엄마가 화내고 있으니까 별로 말도 못하고...

돈 안 주는건 남자부모가 몰라서 안 주는걸까요. 아님 진짜로 제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서일까요???

삶의 지혜 (♡.37.♡.162) - 2010/07/06 17:24:57

그러니깐요 ..다들 답답하죠 ...
여친도 그렇고 그렇게 돈때문에 그런가 아니라고 설명할 필요가 잇는것 같네요 ..
그리고 님친도 한발작 물러서서 서로 입장 바꾸어 놓고 생각하면 될일을 ..
전적으로 저는 남친 잘못이라고 보여져요 ..이럴때 중간에서 자기가 처사를 잘 해야지 ..님이 말을 들어보면 그것도 모르는 남친이라면 남친 부모님들도 가히 상상히 가네요 ..친구분이 좀 안댔다는 생각 ..그리고 남친이 그렇게 견해도 없이
친구분을 그렇게 생각하는거는 좀 속좁은 생각 ..남자가 좀 아니네요 ...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36:06

근데 평소에 친구남친을 보면 괜찮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일처사같은건 잘 모르는것 같지만 친구말로는 그래도 친구가 머라고 알려주면 바로 배우고 고치고 한답니다.

근데 고치는것도 한계가 있죠.
결혼 하지도 않았는데 일이 이렇게 됐으니, 결혼하면 얼마나 복잡하겠어요.
생각만 해도 어질어질..

그대야웃자 (♡.4.♡.59) - 2010/07/06 17:13:27

가자마자 돈주는 집두 잇는가?
돈이란건 항상 길떠날때 차비해라, 길에서 뭐좀 사먹어라 등 아름다운 맘에서 주는거지,
이 돈가지구 여기서 잘먹다가 가라 ,라구 주는건 아닌데,
글구, 그집 엄마는 남자가 인사 하러 올때두 돈꺼내놓지 않으면 밥도안주고 쫓아낼 엄마군,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24:14

그것두 제가 잘 몰라서요.
가자마자 돈을 주는가요?
친구 엄마는 펄쩍 뛰는데, 제 생각에는 돌아갈때 주는 집도 있는것 같든데요.

그대야웃자 (♡.4.♡.59) - 2010/07/06 17:26:48

당연이 돌아갈때 주지,,
머이나 다 돈갖구 체면으 세우자니까 세상이 돌아가는게 요모양 요꼴이지..

lovefenghu (♡.169.♡.241) - 2010/07/06 17:14:35

결혼 전제로 만나지도 않으면서 뭐 구경거리가 잇다고
남친네 부모 친척 만나러간 친구분이 참 웃깁다.
근데 어찌되였든지 처음 인사하러 갔는데 그냥 보낸것 좀 그런것갓네요.
친구 어머님이 섭섭한건 당연한거죠.돈 액수보다 성의거든요.
요즘 주변에 친구들 보니 기본으로 천원 이천 정도 받앗다고 하던데요.

삶의 지혜 (♡.37.♡.162) - 2010/07/06 17:19:54

근데 요즘은 한족들도 남자 쪽 부모님들은 그런걸 잘 하는데 ..
저의 친구도 한족 하고 사귀는데 친구가 갔을때 돈주고 올때도
돈주더라고 ..그러니 저의친구도 기뻐하고 부모님들도 좋아하고 ...
물론 상건례 같은거는 아니죠 ..근데 제친구도 가서 부모님들 옷을 한벌 다 싸주엇고 ,그렇게 인사를 드렸다고 하던데요 ....
그쪽 남친 부모님은 어리신님께서 처사를 잘 못하는것 같네요 ..
글세 이유가 있었겠죠 ..결혼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
근데 여자쪽을 생각하면 섭섭하기 마련이죠 .당연히 ..

딸기천사님 (♡.201.♡.226) - 2010/07/06 17:23:05

좀 이상합니다 .. 당연히 줘야지 초면인데 ..
난 지끔까지 남친 할머니 아빠 누나 셋 만낫는데
각 자 초면에 오백씩 다 주던데 .. 초면에 못받으면 여자로서 무조건 섭섭합니다

그대야웃자 (♡.4.♡.59) - 2010/07/06 17:25:09

만나자마자 주머니에서 돈 꺼내 줍데까? 갈라질때 줍데까?

삶의 지혜 (♡.37.♡.162) - 2010/07/06 17:27:06

네 저도 공감입니다 ..
저는 완전 섭섭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예 그러면 상대도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글쎄 이렇게 말하면 남자들이 더 못댄 여자라고 돈 밖에 모르는 여자라고
할지 몰라도 ..그래도 여자잖아요 ..그래도 미래 시엄마 시누이 이쁨을
받으려고 하지 ..그리고 요즘 무슨 세상이라고 ..여자를 그렇게 차갑게 대하나요 .ㅎㅎ말이 좀 심했나 ..

은주2 (♡.14.♡.185) - 2010/07/06 17:27:14

울남친부모님은 옷 사입어라면서 주던데요 글구 친척들도 다 주던데요

쑈뻔뻔임당 (♡.65.♡.142) - 2010/07/06 17:34:51

님네 친구부모님도 참 웃기는 사람이네요..
그러는 님 친구부모님은 그 남친한테 돈을 얼마 줫답니까?
주면 좋고 않 주면 그뿐이지..너무 돈돈 하는거 아닌가요?
결혼한것도 아니고 딱히 줘야한다는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남자쪽에서 차비는 대줘야한다고 봅니다..필경 그집 부모 뵈러간건데...
비록 제가 처음 남편집에(그땐 남친..연애4년째엿음) 인사갓을때 남편집에서
돈을 주긴햇는데..
저는 막 싫다고햇슴다.어머니 2천 아버지 2천 이렇게 줍데다..
그래서 막 싫다고 햇슴다.그것도 티켓도 다 따로 끊어주고..
전 오히려 받는게 미안햇거든요.
우리 어머니는 옷이라도 사드려라 날름 돈만 받지말고 합데다...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42:33

친구부모는 제 친구또래애들 부모하고 이런거 자주 물어보면서 은근히 비교하나바요.
다른집에는 천원 이천원씩 받았다고 하는데, 제 친구는 한푼도 받은게 없잖아요.

사실 제 생각에는 남자부모가 아들이 여자친구데이고 왔는데 생활형편이 허락되는 이상 천원 이천원 정도는 그래도 쥐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티켓 혼자 끊어가는것도 그런데 아무것도 안해주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도 친구보고서 그래 왜 그렇게 정중하게 청하지도 않은걸 먼저 갔냐고 물으니, 남친이 먼저 자기 부모 만났는데, 남친이 가자고 하는걸 제가 어떻게 거절하냐고 하는거에요. 생각해보면 그것도 딱한거죠.

kidischina (♡.2.♡.8) - 2010/07/06 17:34:56

아니...간다고 할때에 성의로 주는거 아닌가요? 친구 어머니도 그렇네요 뭐 이튿날에 전화해서 그런걸 물어보는것은 너무 한거 아닌가요? 곱게곱게 키운 딸이 사귀고 있는 남친집이고 친척분들을 만나봤으니 가정 상황을 물어보고 요해할려고 하는건 이해한다지만 그것도 떠난다음도 아니고 남친 집에 있는데 돈을 주든가고 물어보는건 아니지요...그말 듣고 바로 떠나오는 친구는 또 뭐예요? 일 처사가 완전 개판이구만...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7:44:06

암튼 제가 친구한테서 이 사연을 들으면서 머라고 해야될지 잘 몰랐어요.
친구엄마가 당장에 오라는것도 문제고, 남자친구 부모가 그래도 첫면목인데 선물하나 지워보내지 않은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둘이 냉전하는것도 문제니....

kidischina (♡.2.♡.8) - 2010/07/06 18:00:04

떠날때 친구 남친집에서 아무것도 안해줬다면 정말로 문제가 있는 집안이지요...둘이 냉전하는건 친구 남친이 잘 해결해야 될 문제같네요~~~그런데요 오라한다구 훌딱 표 끊어서 오는 친구한테 뭔 선물을 해요?

나리향 (♡.157.♡.62) - 2010/07/06 17:53:07

남자가 여자를 처음으로 집식구들에게 인사를 시킬때
남자의 어머님이나 형제들이 여자에게 돈을 주며
인사를 내는 집들을 보긴 보았어요
주며는 당연히 기분이 째지죠~

그러나 돈을 아끼는 집은 그런 법을 모르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며느리감이 마음에 안드는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생활방식 혹은 경제관념이 그러하더라구요

저의 시댁쪽이 그러합니다
시어머니는 근검절약 정신이 투철하신 분이라
지금도 아끼고 아끼고 또 아끼며 사시며
시어머님 손의 100원은 다른 사람의 천원 맞잡이로 귀해요 ㅎㅎ

친구분한테 남자만 좋으면 그냥 마음에 두지 말라고 하세요
첫걸음에 용돈 비스므레하게 받으면야 기분이 좋았을테지만
사람 사귀는데는 항상 사람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6 18:01:34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남자는 참 마음씨도 착하고 제 친구를 그렇게 잘 생각해요.
단 철이 좀 없다는건 그렇지만...
그래도 동년배 남자들에 비해선 우수한 남자죠.

그래도 남친이 좋은 사람이니 그냥 좋게 지나가라고 했어요.

이름이없다 (♡.190.♡.115) - 2010/07/06 18:07:35

주는건 주는사람의사고 그것을 꼭받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문제 되는것갇구 ,어르신들 혹까먹고 못줄수도 잇는것이지 이런걸갇고 참 한심들 하시다

MVP (♡.193.♡.49) - 2010/07/06 19:49:02

돈 독에 양심이 시커멓게멍들고있구만..주는것도 예의라고할수있지만 안준다해서 사둔끼리 끼칠일아니다싶다.그냥 시집친척일뿐 만날기회도많고 대사도있을텐데 첨 만난친척이고 초면에 돈안준다고 씨불럭대는사람이 한심하구만......딸을 돈벌이로 키우나?차라리 팔아뻐리지 완전 똥깨들 사상이네..

층집위에서 (♡.34.♡.223) - 2010/07/06 21:58:27

가끔씩 이런 문제들 생각해보면 어떤 습관이라고도 생각할수 있어요.
친구엄마는 이게 돈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집에서 준 돈은 결혼할때 다 돌려준다고 그러셧대요.

보통 한족들이 이런 사상 많던데.
제 대학 동창은 농촌에 집이 있는데,
마누라 얻어볼려고 동네 아가씨한테 말 떼러갔다가,
여자집에서 결혼할려면 10만원 내놔라고 해서 그냥 그만 뒀답니다.
근데 그 동네에서는 그게 예의라나요?
딸이 시집가면 그냥 남자집을 위해 살아야 한답니다.
그래서 10만원은 그동안의 양육비로 한거구요.

그래서 차암 별 일도 다 있다고 생각을 했죠.
습관일수도 있잖습니까?

good 날 (♡.113.♡.208) - 2010/07/06 20:26:25

전 남친부모를 몇번 만났는데 돈을 주지않든데요 ㅎㅎ
글쎄 같은 도시에 있어서 그런걸까요?ㅎㅎ 마음속으로는 좀 섭섭한데 그런걸 가지곤 따지진 않앗어요,,,그남자가 좋다고 보면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서 이해해야죠,,,

층집위에서 (♡.34.♡.223) - 2010/07/06 22:02:43

저는 남친 형하고 형수 만났는데 돈 못 받았어요. ㅋㅋㅋ
밥 한끼 두둑이 먹고, 맥주까지 척 하고 돌아왔어요.

머 지가 편하면 좋죠.
맞지 않으면 멀리서 살든가.

심토불이 (♡.232.♡.101) - 2010/07/06 20:57:03

그렇다면 돈을 얼마 줘야 성심이 풀릴가요?또 주면 뭐 적게 줫다고 하겟죠??
혹시라도 준다면 그걸 받을수 잇겟어요??참...저 같으면 줘도 미안해서 못받을거 같애요..왜냐면 첫째 ,평시에 남친부모님한테 뭐 지극히 잘 해드린적 잇나요?둘째,그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돈을 받아요??
바꿔놓고 남자가 여자집 가면 돈 줘야돼나요??

yougen0104 (♡.108.♡.64) - 2010/07/06 21:33:15

서로 좋아서 부모님 만나러 가는거고 돈 아까우면 안가면돼고 가면 주던지 안 주던지 좋게 생각하면돼죠 그리고 부모하고 같이 살것도 아니고 남친이 좋다면 돈이 중요하나요 여보세요 21세기 좀 쿨하게 삽시다

층집위에서 (♡.34.♡.223) - 2010/07/06 22:01:21

ㅎㅎㅎ 그것도 그렇네요.
제 동료들도 쿨하게 사는 애들 많아요.
다른건 다 문제로 안되죠.
생기면 좋고 안생기면 말고, 머 자기게 적어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라량루 (♡.10.♡.157) - 2010/07/06 21:42:37

내가 보기에는 친구문제기도 하면서 친구문제보다
글 쓴 주인이 그 돈을 못받을가봐 아글바글 타고잇는것 같네요^^

층집위에서 (♡.34.♡.223) - 2010/07/06 21:51:19

ㅎㅎ 아니, 그돈을 친구가 받으면 머 저한테 좋은 일이라도 있어요?
고기 한점도 차려지지 않는구만 그려, 근데 왜 아글바글 속이 타겠어요?

그냥 친구말이 남말 같지 않아서 문의한겁니다.
저도 당장엔 남친 부모 만나야 할 처지고, 혹시 저도 같은 문제 부딪칠가바 걱정되는것도 있어요. 라량루님이 여자라면 저하고 같은 생각을 했을건데요.

로스 (♡.139.♡.244) - 2010/07/06 22:19:20

저는 받았씁니다..남친 어머님한테서두 아버님한테서,, 친척들한테서두...

가니까..한화..10만원씩 쥐여줍데다...

층집위에서 (♡.34.♡.223) - 2010/07/06 22:22:58

^^ 사실 돈이 많구 적구는 관계되지 않죠.
어쩜 성의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겁니다.
로스님이 남친 부모한테 그리고 친척들한테 돈을 받았다는건,
어쩌면 그집 식구들이 님을 인정했다고 볼수도 있죠.

여자는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볼수 있고 느낄수 있는걸로 확인 하는 존재인것 같습니까.

rubyshcn (♡.4.♡.150) - 2010/07/07 08:39:54

근데 한가지 물어볼께요.
친구 엄마가 언제 돈 가졋는가 물어봣어요?
님 친구가 그집에 있을때 전화해서 물어봣나요?
아니면 님 친구가 그집에 인사 가서 친구분이 사는 곳에 온다음에 물어봣나요?
보통 돈을 줘도 만나자 마자 주는거 아님니다..
인사 끝나고 길 때날때 가면서 맛있는거 사먹어라 혹은 옷이라도 사입어라고 돈 줍니다.
혹시 그 집에서도 길 떠날때 줄려고 했는데 님 친구가 앞서서 먼저 돈 안 줫다고 나온거 아닐까요?

그대야웃자 (♡.4.♡.59) - 2010/07/07 09:53:11

그렇죠 응당 길떠날때 줘야죠
돈 안준다고 삐져서 돌아가갯다는 여자한테 제발 가지 말라고 돈 주며 말릴 부모 몇이 잇을려나. 아이 주기 잘햇음.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09:54:39

친구가 남친집에 가 있을때에요. 두번째 날인가 세번째 날인가 그때 전화해서 물어보았구요. 아마도 친구엄마가 벼르고 있는것 같았어요. 전에 한번 친구하고 남친 있는 도시에서 남자부모 만났다고 했잖아요. 그때도 아무 성의 없어가지고, 아마 친구엄마가 마음을 눅잖히고 이번 기회에 어떻게 처리하나 생각한거 같아요.

rubyshcn (♡.4.♡.150) - 2010/07/07 10:18:37

ㅠㅠ 님 친구가 잘못햇네요..
절대로 중간에서 돈 아니 줍니다..ㅠㅠ

뭐 성급하다구...
그러길래 가질돈두 못 가졋구나..ㅠㅠ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0:58:05

그렇긴 하네요.
다들 돌아갈때 준다고 하는군요.
친구엄마가 승질이 급한가 보네요....

에효.
지금도 냉전중이라는데, 친구가 맨날 울면서 저한테 전화 하거든요.

ncrm (♡.241.♡.14) - 2010/07/07 10:23:08

그런 처사르 못하는 사람들이 있슴다...
친구가 남친이랑 결혼까지 가고 싶으면 엄마를 설득시키고....
혹시 그남친 부모가 한국에 있나요?
한국사람들은 아들여자친구 만나도 돈같은건 안주더라구요...
혹시 한국식 따르느라구 그래는지...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0:54:59

한국에는 아니구요.
그냥 중국에 부모가 다 계시는데...
그리구, 친구가 어제 전화 왔는데, 친구 엄마는 남친을 마음에 들어하고 이뻐한답니다.
그냥 이견은 남자부모한테 있는거구요.
머 결혼을 반대한다거나 하는건 아니구요.

너그럽단다 (♡.25.♡.124) - 2010/07/07 10:28:40

저도 남친 집에 처음 갓는데 돈 받지 못햇습니다..제가 반대로 500원 드리고 왓습니다.
그때는 몰랏엇는데

이글보니깐 좀~서운하긴 하네요..

흠...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0:57:02

헉.. 머요????? 500원 드리고 왔다구요?? 남친 집에가서???

지금 돈을 받냐 안 받냐가 문젠데....
그리고 제 친구는 갈때 선물을 사들고 갔습니다.
500원 어치는 되는것 같지만, 그렇다고 돈을 드리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후에 남친하고 어떻게 되였어요>?

너그럽단다 (♡.25.♡.124) - 2010/07/07 15:00:19

ㅎㅎㅎ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만의샤넬 (♡.4.♡.59) - 2010/07/07 10:44:10

ㅈ랄 세상이구먼....돈 밖에 모르는 세상인감....아예 돈으로 사람 사구 말지...뭐 겉으로 내숭떨긴...개 판이넹

타협 (♡.217.♡.71) - 2010/07/07 12:34:57

처음 많났을때 돈 주는 걸루 알고 있는데요. 예비 며느리나 예비사위 처음 봤을때 부모님 뿐만 아니라 친척들두 좀씩 주는걸루 알고 있는데요. 저는 남편 친척집에가서 받아는 못봤지만 시부모네는 돈주고 옷두 사주고 했습니다. 우리 고모랑 울 남편볼때 돈 좀 져줍데다. 나뜨 그때서 그런법 알았슴다~

타협 (♡.217.♡.71) - 2010/07/07 12:49:52

댓글 다 읽어보니까 묻고 싶은거 있는데 그친구 간다고 할때까지도 성의 안표시 한거 맞죠?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3:12:39

맞습니다.
올때는 그냥 회사일이 급해서 오란다고 왔구요, 남친은 후에 돌아와서 사실알려주고 냉전한거에요.
올때까지도 부모님이 아무 표시도 없었거든요.
머 그냥 아드님이 아직 결혼까지 몇년 있다고 념두에 둔게 아닌가 싶네요.

안개비연가 (♡.113.♡.233) - 2010/07/07 13:36:00

어처구니 없는 친구 엄마,,,돈돈 돈에 목이 메였는지..?
년세도 적지 않게 드신 분이 너무 경우가 없으셔요.
여자가 결혼 전제하에서도 아니구 남친 집에 가는 이유??
그냥 궁금해서 놀러? 아님 시부모님한테 돈 받으러?

시부모님 댁에 갔을 때 누가 집에 오자마자 돈부터 주는 사람 어디 있져?
보통 마지막에 떠날 때 차비로 주든가 밥 사먹으라든가 혹은 옷 사입으라든가
그런 인사로 돈 주지...글구 주면 고맙구 안줘도 그만인거지 그걸 바라면 안되져..

제가 볼때는 솔직히 양가 상견례라도 했다면 몰라 그게 아닌 이상 중간에 깨질 수도
있는데 혹 남자 집이 재벌이라 할지라도 돈을 덥석덥석 쥐여주는건 아니라고 봐요.
(작별시 차비같은건 기본이지만) 물론 돈을 쥐여줄거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더욱 안된다고 보구요...ㅎㅎㅎ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4:04:00

남자 부모도 님처럼 생각을 하겠죠?
근데 딸가진 부모님은 그렇게 생각을 안한다는거에요/
저도 저의 어머니 보고 친구 얘길 나눴어요.
그니까 저의 어머니도 말씀하시길, 그건 돈 문제가 아니라 딸가진 부모로서 딸이 이후에 그집어른한테 얼마나 받들리나 판단하는 중요한 의거래요.
나중에 시집갈때 그거 다 돌려주거나, 아님 후에 남친한테 옷을 사주던지 해서 그만큼 알아 하는것 여자쪽 문제지만요.

친구 엄마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 당연히 틀린거죠.
그러나 나중에 친구가 올때 남친부모가 아무 성의도 없었으니,
오면 오나, 가면 가나 하는 태도니까 제 친구도 서운하죠.

제가 볼때는 양쪽이 다 이해가 됩니다.
단지 친구일은 두 부모님이 너무 극단적으로 한것 같구요.

안개비연가 (♡.113.♡.233) - 2010/07/07 14:14:26

그러니 친구 엄마 되는 분이 나이를 헛 잡쉈다 이거죠.
것도 떠날적에 차비 쥐여주던? 이런 식으로 물으면 또 좀 낫고 차원이 틀리죠.
가자마자 돈 주더냐고 묻는다니 참 어이 상실하게 만드네요 ㅎㅎ

그리고 친구가 비행기 타고 날아갔는데도 마지막 작별시에 차비 한푼 안 쥐여줬다면
두가지 가능성이 있죠. 즉 시부모님 되는 분이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안들었든가 아님
시부모님이 별로 사리가 밝지 못한 분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요.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4:18:33

에효. 아직 결혼말도 나오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저런 어긋남이 있으니...
저도 걱정이에요.
안개비연가는 결혼하셧어요?
결혼준비를 할때 헤여지는 커플도 많다든데,
이런 시시콜콜한 일로 맞다 틀린다 성의없다 하면서 금이 가는게 아닐까요?

걱정이네요.
시집가기가 이렇게 힘드니...
나이 들어서 결혼을 고려해야지...

눈꽃나라 (♡.60.♡.76) - 2010/07/07 14:25:05

어떤 집은 이런 일 처리를 모르는 집이 잇더군요,

lcb777 (♡.248.♡.154) - 2010/07/07 15:04:17

어처구니 없는 친구 엄마,,,돈돈 돈에 목이 메였는지..?
년세도 적지 않게 드신 분이 너무 경우가 없으셔요.

검정고양이 (♡.52.♡.50) - 2010/07/07 15:17:37

시집갈때 절때 남들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 그게 제일 좋은겁니다.
이런 일처리부분을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안주면 안받으면되고 너무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제일 중요한건 절때 다른 사람하고 비교하지 않는겁니다..
사실 이것저것 다 가져봣자 . 결혼함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5:20:24

그렇네요.
사실 결혼하고 사는건 남편이지 그집 식구는 아니 잖습니까.
그냥 나쁘지도 좋지도 말고 평평하게 사는게 진리라고 봅니다.

박나영 (♡.80.♡.88) - 2010/07/07 15:19:13

인사가서 꼭 돈을 받아야 하나요??저는 못받았어요...갈때 선물두 다 비싼걸르 브랜들루 사서 갓는데 못받았어요....그때는 받아야 한다는것두 모르구 울 시부모님들두 모르셧던거 같았어요....그래서 섭섭한 감정두 없었어요...결혼해서 너무 잘해주세요..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5:22:26

그래요? 그럼 원래 그런 습관들이 없나바요.
그럼 그런 고려같은건 안해도 되겠네요.
제 친구 남친집에서도 모르고 그럴수도 있겠네...

레드불마미 (♡.92.♡.190) - 2010/07/07 15:56:56

결혼 전제로 만났것도 아니라면서 돈 않 준것이 마음에 않 들면 그냥 쿨하게 갈라지면 되겠네요~~뭐 자꾸 주인장한테 울면서 전화 한대요? 아직 친구가 많이 어린가 봐요....
저 같은 경우에는 남친(현재는 남편이)이 저한테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주었는가고 우리 엄마가 물어 봤을때 사주겠다고 하는걸 내가 싫어서 거절했다고 했어요.(솔직히 그때는 사주지 않았음).그러니까 우리 엄마는 남편한테 아무런 불만도 없구 넘 잘해주던데요~~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7 16:07:34

사리에 밝게 일처리 잘 하는군요.
친구는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결혼전제로 부모집을 간건 아니지만 그건 단지 나이가 아직 되지 않았을뿐이구요.
서로 좋은 커플이였는데, 이렇게 냉전하니까 속상한거겠죠.

죽어도 헤여지지 못하겠다는데...

사랑내게로 (♡.173.♡.99) - 2010/07/07 19:29:52

돈을 안준건 섭섭한일이지만요
돈안준다고 바로 집으로 돌아온 처사는 아주 어리석어요
친구엄마가 참 현명하지못하네여
딸인생 쥐락펴락할것 같으네여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8 10:20:31

제 친구가 엄마말은 잘 듣거든요.
암튼 엄마가 싫다는 잃은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후레지아 (♡.120.♡.28) - 2010/07/07 21:15:06

결혼을 전제로 생각하지 않고 남자집에 따라간것도 그렇고 돈줬냐고 물어본 엄마도 어리석네요...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니라고 말씀하신거 같은데 솔직히 어린시절 연애할 사이에 남자친구집에 놀러가면 돈을 안줄수도 있죠... 남자가 부모님들한테 어떻게 여자를 어떤위치에 놓고 얘기를 했는가에 달렸구요...

문제는 여자가 자기 엄마한테 둘사이 관계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를 하지 못한거 같네요.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8 10:22:54

그것도 도리가 있네요.
만약에 남자가 부모한테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씀 드리면 결과가 다를수도 있겠죠? 그리고 제 친구도 엄마한테 꼭 결혼할려구 가는게 아니라, 그냥 여행삼아 간다고 말을 했더라도 이러진 않았을텐데...

아, 그리구요.
만약에 음력설에 남자집 가면 어떨까요?
그러면 진지하다는거 대표하는가...

LIHIEYOUNG (♡.18.♡.214) - 2010/07/08 10:35:34

ㅎㅎㅎ 저는 여자 거든요,, 근데 그냥 놀러 갓는데 돈을 왜줘요,,
상견례 하면서 정식으로 약혼할때 돈 주지... 친구 어머님도 너무
하신다, 그냥 남친 집에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갔는데,,,위에다 글쓴것도
보니 머 결혼을 전재로 간것도 아니라면서요,,, 그잘란 돈 땜에 남친하고
냉전이건 또 머에요, 만약 줫다해도 시어머님이 이삼천원 용돈하라고 줬다치고
그러면 그돈 못 받아바서 둘 사랑이 이삼천원도 안가요? 이해 안 가네요....

oosiro (♡.93.♡.203) - 2010/07/08 19:55:40

그런돈안받으면 오히려 부담도 없는것아님니까? 저는93년도에 남자친구집에 피뜩놀러갔다 50원 받았는데 후에 그남자랑 갈라지구 그돈을 못돌려줘서 지금두 미안한 생각이드는데......

yibunyingj (♡.77.♡.113) - 2010/07/09 13:18:39

결혼할 생각없으면서 왜 부모만나러 갔어요?그럼 남친 사귈때마다 남친 부모님 만난다는게 아닌가요 ?언녕부터 남친집에서 따뜻하지 못하다는걸 알면서 또 간 님의 친구는 이제야 서럽고 어쩌고 하소연하는요....이건 비추입니다

회심 (♡.142.♡.209) - 2010/07/09 14:42:59

여자가 남자집에 첫 인사 갈때 남자집에서 선물이나 용돈 주는게 우리 민족의 풍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용돈이라면 사정에 따라서 주시겠죠. 잘살면 많이 못살면 조금..암튼 금액을 떠나서 성의표시는 합니다. 인사온 여자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런 풍습을 알면 할건데..모르거나 마음에 안들거나 두가지중 하나일겁니다. ㅎㅎ

한잔의물 (♡.190.♡.79) - 2010/07/09 17:06:31

저는 시집에서 짼맨리 3000원 줬어요. 생각도 안했는데.(너무 넣어주니 받아서 남친을 줬어요.)
저의 집에서는 남동생여친을 2000원 주구요.(사절하다 받아서는 남동생호주머니에 훌렁 놓데요.)

바카사탕 (♡.113.♡.126) - 2010/07/09 18:43:09

저도 부모님 남친 만났는데 ..못 받았어요 ...그 대신 남자친구가 많이 잘해주니까 괞잔다구 생각해요 ..주면 기분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안 줘도 머 .... ...

gkdiscjstk (♡.162.♡.138) - 2010/07/09 19:59:21

부모님이 일처사 잘 못했네요....

애엄마 (♡.227.♡.149) - 2010/07/11 06:06:08

돈보고 만나는것도 아니고...부모님이쁘다고 주면 몰라도..나는 아이받았는데..

행복하니 (♡.11.♡.205) - 2010/07/12 16:48:43

남자부모가 아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하거나 아들이 과거에 여자가 많아 자기집에 들여들이는걸 밥먹듯이 햇다거나.둘 중에서 어느하나일거라고봅니다 . 일반적으로 자기자식을 중요시하는 부모라면 며느리될 사람을 자기자식처럼 대해주고 이뻐해주던데..참고로 저이는 남친엄마가 우리가 사는집에 직접 찾아왓거든요.가면서 그냥 필요한거 사서쓰라고 천원 내놓고 옷사입으라고 오백원 저한테 넘겨주고... 저이는 아직까지 해준게없어 미안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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