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친구...

UandI | 2010.08.11 22:11:41 댓글: 24 조회: 1818 추천: 20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905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날때 저희는 서로 다른 도시에서 출근중이였습니다.

서로 생대방 도시에 오가다가 남자친구가 사직서 내고 제가 있는 도시로 왔습니다.

그리고 1년 넘게 남자친구는 일자리를 찾느라 했지만 찾지 못했고 이젠 나이도 어리지 않다고

개인사업을 하겟다고 아이템을 찾는다고 그렇게 시간이 1년 넘게 흘러버렸습니다.

그사이 집세 내고 먹고 놀러가고 그런거 거의 다 제 돈으로 해결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랑 합숙이라 집은 따로 맡아서 두 집 세집돈 부담했었죠.

그사이 진짜 속고생 많이 했습니다. 조선족남자들은 워낙 자존심 세자나요.

그래서 뭐라 하지도 않고 걍 묵묵히 있다가 시간이 많이 흐르니까 압력도 생기고 주위 시선도 그렇고

암튼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친구랑 같이 뭘 한다는데 하루 일하고 일주일씩 쉬고 그런 식이예

요.정말 일하러 나간다고 하는 날엔 제가 괜히 기분 좋구 그래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전같으면 나 혼자 날 먹여 살려야 하고 누가 도와줄 사람

이 없다고 생각하고 버텼는데 이젠 스트레스 받아도 내가 출근 않하면 두사람이 생활에 지장 될가봐 그런

생각땜에 참고 버티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출근안한다 해도 그사이 번 돈으로 당분간 먹고

는 살겠죠.근데 앞을 바라보면 참 답답하군요. 배 않 굶는다고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자나요.아직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거기에 혼기가 꽉 찬 두사람이라 결혼하면 애기도 가져야 하는데 돈 들어갈곳이

엄청 많은데 남자친구는 정말 태평소리만 합니다. 니가 출근 않해도 밥은 안굶긴다. 정말 그 말 들으면 열

이 확 번저집니다.

이런 남자 정말 가망이 없을가요? 하루에도 몇십번 생각을 돌려먹군 해요 휴~~

다들 자기 얘기할때 쓴것처럼 맘은 정말 따뜻하고 누구한테 악한 소리 악한 짓 전혀 못하는 그런 스탈이거

등요.그리고 무슨 일이든 맡기면 전혀 신경을 안써도 되는 그런 사람이예요.

. 그런 사람이 자꾸 개인사업한다고 장사한다니 참 답답하기도 하고~~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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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8949 (♡.181.♡.183) - 2010/08/11 22:14:21

무슨 직업 일년씩 찾슴까?
누긴지 그랩데다. 여자느 죽었다 깨나두 미모구 남자느 죽었다 깨나두 능력이람다.
미모나 능력이 갖춰지지 않았음 부지런하기래드 해야지.
강아지나 송아지나 개인사업한다구 날뛰는게 무슨..그거 딱 하겠음 연구계획서 써서 바체라쇼. 실시가능성 연구. 머 이런거나...
개챔 관두쇼.

다시다8949 (♡.181.♡.183) - 2010/08/11 22:38:07

지켜보구 자시구 할새 어디 있슴까. 학교 졸업하구 쌍발한다는거 보므 이십대 후반인거 같은데 . 퍼뜩하므 서른 되는데. 빨리 빨리 결정하쇼. 조선족남자 자존심 세다메 일년이나 여자돈 쓰는건 또 무슨 모순적인 말임까.

Geraldine (♡.72.♡.87) - 2010/08/11 22:38:51

한번 믿고 조금이라도 격려해는게 어떨까요. ㅋ ㅋ 남자는 힘들때 곁에 믿고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여자가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 알껀데.. 나중에도 잘되면 절대 안까먹고

Mouse911 (♡.115.♡.210) - 2010/08/11 22:42:43

중국에 이딱큰땅에서 무슨 직업이 1년 찾아요? ㅋㅋ
영창님 말씀대로 사직해보세요 남친 어떤 반응인지
난 UandI님 남친한데 부러워요 이런 좋은 여친있고 노력두하고
난 집 두있고 차(자가용)두있지만--.--"왜 부지런한 여친 없지 참 답답해요

이중성격 (♡.20.♡.243) - 2010/08/11 23:05:21

1년은 좀 심햇네요...꼭 알맞는 자리가 없더라도 일단 비슷한 직업 찿아서
일보면서 생활은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자기가 원하는 직접을 찿아서 하는게
바람직하겠지만 님 남친은 기대만 크고 행동이 따르지 못한것 같네요...
다시 잘 생각해보심이... 1년이나...님도 대단하시네요... 아무리 님이 벌어서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다해도 1년씩이나 집에 잇는 남친...ㅜㅜ

샤인7707 (♡.251.♡.190) - 2010/08/11 23:20:37

남친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요?

남친이랑 님의 마음속 생각을 잘 털어놓으면서 진지하게 입장을 한번 밝히는게 좋을듯 싶싶네요.

사랑한다면 서로가 따지지 않고 베풀줄도 알아야 하겠지만 어느한쪽만 베푸는것이 차차 습관이 되어버리면 않되겠죠.

여친이 옆에서 잔소리 아닌 애교로 많이 다독여주면서 재촉하고 그렇게 해보세요..

그럼 행복한 사랑 이어가시길~

쎄나 (♡.234.♡.2) - 2010/08/12 00:49:38

누구나 다 힘들때 있습니다.첨부터 잘 사는 사람은 없잖아요.
남친구두 잘될라구 개인사업하겟다구 하겠죠..
꼭 좋은날이 올껍니다. 힘내시구요,홧팅

gz물류 (♡.131.♡.139) - 2010/08/12 02:07:24

가능한 혼자 고민하지 말구 본인의 괴로운 마음 남친한테 얘기해보세요.근데 말이 안통하면...조용히 끝내요 ...그게 상책입니다.그게 처음엔 미안하다구 생각하지 시간이 지나면 몸에 배여서 습관이 됩니다.좋은 대화가 되길 바랍니다...

탬쥬스 (♡.193.♡.164) - 2010/08/12 08:58:25

참 이런 남자 많네요 .. 취직하라면 나이많아서 싱겁다 . 개인사업할려니 밑천이 없다. 한국 다시나가자니 힘든 노가다 더는 하기 싫다 .(한국2년가서 고작 200만 갖고 돌아왓으니.. )
자존심을 존.나 세갖고 집에서 먹고 놀고 쓸때없는 친구찾아서 대낮부터 술 퍼마시고서여자 말 한마디에 삐지고 심술부리고.....
이런 사람 울 집에도 잇슴다 흑흑~~

바람이쌩썡 (♡.29.♡.187) - 2010/08/12 08:58:51

자기 판단을 믿으세요.
아니다 할땐 아닌거예요.
한평생 이렇게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럴 가능성도 있는거예요.

꽃순 (♡.226.♡.61) - 2010/08/12 09:24:54

1년 동안이나 취직이 안댔단게 말이 데는가 ...
취직할 맘이 없는건 아니구,,,
님 절루 잘 판단하고 결정하세요

왕잠꾸러기 (♡.9.♡.33) - 2010/08/12 09:37:10

그 큰 땅에서 1년이나 취직 못햇다?
저의 기준은 여자나 남자나 3달이상 백수면 무능력 + 놀부라는것...
다 퍼주구 나중에 후회하지 말구 제 안속도 좀 챙깁소
나중에 헌신짝이 됏다는지 하지 말고..ㅉㅉ
자신한테 악한 소리, 나쁜짓 안하면 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겟지만
둘이 벌어도 모자랄판에 게으른 사람 끼고 언제까지 살건가요?

quatsch (♡.48.♡.70) - 2010/08/12 10:06:15

기다리는것도 기한이 있고 참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누구는 속편해서 그렇게 내돈 퍼가며 내 시간 축내며 기다려주는줄 압니다.
따끔하게 얘기할건 해야 합니다.
충분히 기다릴만큼 기다려줫고 참을만큼 참아줫다고 봅니다.
그렇게 얘기해서도 개변된게 없다면...

님이 그남자 그렇게까지 뒤바라지 해줄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무슨 남자가 자존심이 쎄다는게 여자돈으로 먹고 쓰고 하는건 자존심에 안걸리는매지...
그 자존심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건지...
그런식의 자존심은 참으로 웃기는군요..

그건 자존심이 아니라 공짜로 여자등꼴 빼먹고 놀고먹고만 좋아하는 기생충근성 같습니다.
그 남자는 여친이 없으면 굶어죽겠네요 ??

애엄마 (♡.181.♡.51) - 2010/08/12 10:15:54

이런남자 가망없어요...직장생활올바르게못하는남자..결혼후에..자식있어도 똑같아요...휴..저랑 똑같은 맘고생하네...저는 제발 한달에 한국돈50만원만벌어와도 꾸준히 일해줬으면좋겠어요..맨날 사업하겠다해서..저두 미칠지경이예요..ㅠㅠ고생사서하지말고....결혼도 안한거같은데 왜 그러구살아요?휴...

마에스트로 (♡.165.♡.117) - 2010/08/12 10:59:15

남자가 찌질이에 ㅄ에 여자 덕만 보고 살려는 한심한 남자네요

노란백합 (♡.163.♡.38) - 2010/08/12 12:45:37

전 다른건 다 모르겟고 글쎄여 요즘 일자리 없다고 나이 잇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그래두 나이많은 사람들두 다 먹구 살더라구요 울엄마가 그랫어요 남자는 인물체격학력 모든게 다 필요없다고 부저런한게 첫째라데요

신처용가 (♡.30.♡.71) - 2010/08/12 16:45:57

맞습니다, 남자는 부지런하고 봐야 합니다,

로봇 (♡.246.♡.98) - 2010/08/12 14:03:58

참,고르다고르다 쥐르 고른거 같네요.
그남자 그렇게 살아 살맛 나는가?
머리가 꽉 막힌 사람인가 보네...

울보곰탱이 (♡.234.♡.234) - 2010/08/12 14:07:15

요즘 시대가 이렇다보니 집에서 대책없이 놀고잇는 남자분들 많은거 같아요...
그렇지만 부지런한사람한테는 늘기회가 생긴다는거죠...
요즘에는 머나 힘들다...머나 안된다하는 남자분이라면 앞으로도 별로 가망이 없을거 같습니다

eoser (♡.90.♡.73) - 2010/08/12 14:48:13

노가다해도 보통사무실 보다는 더 벌겁니다.
지식없고 빽두 없는 민공들두 스스로 벌어서
가족살리고 집사고 장사하는데 ...
대갈 크다매서 ㅉㅉ
할일없음 벽에 빠디나 해랍소.

저녁 노을 (♡.254.♡.138) - 2010/08/12 20:30:02

우선 저의 실정을 얘기코저 합니다.
저 자신도 나이가 적지 않건만 몇연동안 별로 일 못하고 돈도 별로 못벌고 사는
사람입니다.
여러번이나 개인적으로 여자 친구한테 이해를 못할까봐 나 보다 좋은 사람을
찾으라고 권고하였건만 매번마다 눈물을 나를 다독여 주는 애인이 무지 고맙네요.
물론 저 자신은 꿈을 위하여 많은 부분을 키웠었구요.
이제는 더 2상 한국ㅇ들하고는 거래를 하고 싶잖네요.
전문이 일본어라서 이제는 한국ㅇ하고는 완전히 손을 놓으려고 합니다.
2 세상에 꼭 취직으로 사는 세상은 아니라 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애인의 경력하고 나이를 잘 모르겠지만 사업이나 머든지
인간 세상을 알고 의사 소통하고 모든 구멍을 알고서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물 한컵 (♡.112.♡.82) - 2010/08/13 09:56:39

하루 일하고 일주일씩 쉰다,태평소리만 한다는걸 봐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삶에 대한 태토가 틀린거같아요
이런 남자는 절대로 가망없다고봐요
버텨봣자 님만 힘들어지고 나중에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게돼요

kozklove (♡.1.♡.174) - 2010/08/13 10:22:45

진짜 걍 지나갈려고 했는데 너무하네요, 남친분~

유리가면 (♡.28.♡.187) - 2010/08/16 23:32:30

연애 하긴 좋두 결혼 상대는 좀 아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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