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고 집나간 남편이 돌아와서 용서를 구하네요

| 2010.05.21 17:30:23 댓글: 35 조회: 3263 추천: 29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006

남편이 바람이 낫어요
이혼해달라고 애원하고 집을 나가더니 그여자랑 같이 있으면서 저한테 전화가 왓네요
둘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지금까지 애낳고 살면서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몇번
없는 남편이 이제는 당당하게 제앞에서 그여자를 사랑한다고 하네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앗어요  하지만  나 싫다고 가는 사람 붙잡고 싶진 않앗어요
알앗다고  잘 살으라고  애도 잘 키우고... 전화를 끊고 얼마나 울엇는지 몰라요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뒤척이고 잇는데  남편이 집으로 들어왓어요
잘못햇다고 다신 이런일없으니까 애랑 행복하게 살자고 하네요

이게 말이됩니까 ? 몇시간전만해도 둘이 같이 잇으면서 저한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죽고
못산다던 사람이  마음이 이렇게 빨리 변할수가 잇나요?
어이가 없어 아무 말도 안나오더군요..

그여자가 아이를 못키워준다고 해서 헤어졋답니다 ..이젠 정말 정신차리고 살테니까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하네요..
이런사람.. 애를 위해서 한번 용서해줘야 하나요?
애가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갔을때도 밖에서 그여자랑 통화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외박도 일주일에 3번이상하고요 저랑 같이 한침대서 안잣는지도 오래됩니다
제가 애하고 뭘먹고 사는지 뭘 하고사는지 관심도 없던 사람이에요

이제와서 잠깐 귀신이 씌여서 그렇다고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하고 한번만 봐달라고 하네요

애를 봐서 한번 용서해주고 싶지만  이사람에대한 믿음이 없어졋어요
집에서는 그냥 미련버리고 헤어지라고 하는데  애땜에 자꾸 맘이 흔들리네요

여러분의 많은 경험담과 좋은 조언을 듣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렷어요


추천 (29)
IP: ♡.205.♡.54
한박자쉬어 (♡.59.♡.81) - 2010/05/21 17:35:46

애를 왜 남편쪽에 맏기렵니까?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섬기고 살아가려면
앞으로 살아갈날이 억울하지도않습니까?
미련버리고 헤어지삼..그리고 애는 댁이 키우고~~~
새엄마밑에서 크게하고 싶으세요???

그런건가요 (♡.63.♡.32) - 2010/05/21 17:37:37

애키워주고, 살림해주고, 맘이 내킬때며는 섹.스도 하는 그런 보모...
그런 보모역할을 계속 할수 있을거 며는 용서.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아빠와, 아빠한테서 믿음이 없는 엄마...
이런 가정보다는...
차라리 단친가정이 낫질 않을가요?

전 설 (♡.80.♡.46) - 2010/05/21 17:43:26

지나가는 바람이 한번뿐이면 좋겟는데 ...

(♡.205.♡.54) - 2010/05/21 17:45:43

애는 제가 키우고 싶죠 애생각하면 속이 터질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키운다고 하면 남편은 아마 더 신나서 좋아할거 같아서요 한번 고생좀 해보라고 . 한 1년 고생시키다가 다시 찾아올 생각이에요

진주 (♡.64.♡.45) - 2010/05/21 20:42:53

잘 생각햇어요,주위에 이혼하고 여자 혼자 애 키우는데 남편은 아예 나몰라라 하고 다른 여자랑 잘 살고있답니다.여자 혼자 애 키우는건 너무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어여쁜처녀 (♡.234.♡.124) - 2010/05/21 17:46:52

님 남편 바람피고 그여자랑 잠자리 하고
그런 생각들 모두 버리고 살 자신 있으세요?
그렇지 못하다면 여기서 그만두세요
님만 힘들테니까.

rubyshcn (♡.4.♡.150) - 2010/05/21 17:52:15

남자가 후회를 해서 들어오는게 아니구 그 여자한테 차여서 들어오는거군요..

그런건 절대로 받아 주지 마세요...
혹시 나중에 애기를 키워주겟다는 여자 생기면 님이랑 또 이혼할꺼 아닌가요?ㅉㅉㅉ

쟈스민향 (♡.48.♡.148) - 2010/05/21 18:00:19

동감입니다. 분명 그 여자한테 차여서 들어와서 용서비는겁니다. 이기적인 남자는 그 여자가 싫다니 다시 집 들어오겠다는 겁니다. 아이는 아이 인생이 있습니다. 아이때문에 걸리는 심정은 알겠는데 단친가정에서도 행복하게 자라는 애들이 많습니다. 바람핀 남편 그것도 이혼을 작정했던 남자랑 같이 살수 있는지 ... 인생은 한번뿐인데 아이가 엄마의 인생을 책임질수 없습니다. 불행하다면 행복한 쪽을 선택하는게 낫지 않을가요?

그대야웃자 (♡.4.♡.59) - 2010/05/21 18:08:15

내라면 그런 남자 죽여버릴거 같은데

수박 (♡.85.♡.52) - 2010/05/21 18:29:18

宁拆十座庙,不拆一庄婚
참 남자가 양심 없다고 생각되지만
차여서 집에 들어왓는지
정말 마음속으로 자식 위해서 잘 살아보겟다고
들어왔는지 이번 기회을 타서 철철히
못된것을 띠고 한번 더 믿어보세요......

만약 진심아니라면 사흘도 못가서 본질 볼수있으니
그때 다시 생각해서 정리해도 늦지 않을까도 싶어요.....

은지에요 (♡.92.♡.23) - 2010/05/21 18:52:06

철이 덜 든 남자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그렇게 속 깊지 못하고, 생각없이 그냥 맘이 이랬다 저랬다하는 남자.......과연 용서해줄 가치나 있을까요?

사는대로 (♡.108.♡.7) - 2010/05/21 19:36:50

휴~~
같은 남자로서 참 힘드네요. 점말 님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또 밖을 나가는지 장담을 못하겠네요. 이러면 어떨지요?
남편더러 혼자서 생활을 좀 해보라 하세요~~진정 님을 사랑한다면 ~~~

겨울스토리 (♡.79.♡.124) - 2010/05/21 19:57:44

본인이 판단했을때 도저히 안될 사람이라면 지금 리혼해도 좋겠지만
애를 생각해서라면 단 한번만 용서해보세요 ... 그후에도 그냥 그렇게 나간다면 그때 다시 깨끗하게 끝내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미래에 (♡.171.♡.251) - 2010/05/21 20:28:48

애가 몇살이고 남편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생활이 오래가노라면 사랑보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더 강한게 아닐가요?
그리구 현실적으로 고려한다고 할적에 그 남편이란 분
돈은 잘벌고 있는겁니까?
만약에 돈이랑 잘 번다면 심각하게 심중히 고려해야죠.
하지만 돈도 별로 못버는 남자라면 .왜서 뒤돌아보겠습니까?
여자가 그렇게 호락호락한걸가요?
한번 바람피면 두번 바람피운다는데...
아주 아주 부자남자라면 몰라도.여자 중년이면 머 볼게 있습니까?
적어도 금전상에서는 고생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닐가요?

용서받기 (♡.173.♡.43) - 2010/05/21 21:15:04

제생각엔 애생각에 그래두 친아버지고 친엄마가 최고입니다 남편이 잠간 정신이 나갓나봅니다 감정이 다사한 남자군요 세상만사 뭐니뭐니해도 조강지처가 최고인걸 알려드리세요 그리고 다짐도 받고요 용서는 쉽게하시지마시고 배짱 든든히하시고 쑈?두 해보세요 ^^

한마음11 (♡.35.♡.180) - 2010/05/21 21:29:01

받아주면 많이 피곤할텐데..결혼하구 애까지 달린 상황이라 다른 말은 감히 못하겟네요.
허지만, 남은 인생이 살아온 인생보다 더 긴데..어찌 살리오~~~~~~~~~~~

joylis0128 (♡.185.♡.39) - 2010/05/21 23:31:50

그냥 이혼하세요... 어짜피 바람은 못 막으니까 ... 더큰 바람불면 그땐... 더 힘들어져요...

미나리향 (♡.92.♡.98) - 2010/05/22 07:49:59

저 미혼녀지만 살짝만 제 생각 얘기 할게요 ^^
그냥은 용서 마세요, 저런건 좀 혼내줘야 정신 차릴거 같네요...
흠~ 좀 남편노릇이 약간 맘에 안드네요 ㅡ,ㅡ 어떻게든 수단을 써주셔야 할듯...
근데 애기를 봐서라도 이혼은 제창하지 않네요... 애한테 작은 손해가 아닙니다.물론 애엄마한테도...
깨진 유리는 아무리 다시 잘 붙인다 해도 흠터는 고대로 남아있잖아요... 구래서 이혼은 삼가하세요

ajdcnddl (♡.176.♡.222) - 2010/05/22 08:29:11

리혼이란건 진짜 남편한테 코딱지만큼의 미련도 남지 않았고 질렸을때 하실것을 권고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그대로는 좀 곤난한거구...
너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만 말고
남편을 좀 손아귀에 잡을수 있는 방법 연구가 필요할듯...

오렌지나라 (♡.124.♡.252) - 2010/05/22 09:11:59

참 애가 불쌍하네요. 그래도 애는 친부모 밑에서 자라는게 상처도 않받고
좋은이이라고 생각해요. 애봐서라도 한번만 봐주고 다시 그런일이 있으면
단칼에 잘라버리세요.

쏠로먼 (♡.82.♡.21) - 2010/05/22 10:42:36

지금 사람과 헤어지고 당당히 지금보다 더 잘 살 준비가 되어있으면 헤어짐도 자신을 위한겁니다.
허나 남편이 바람폈단 사실만으로 헤어지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우선 남편이 하는 말이 진심인지 지켜보세요..그리고 반성을 하고 각서를 받아내세요...남편이 조금이라도 주저함이 있으면 단지 두 여자하고 다 함께 하길 원함이오니....
대방을 용서하는건 자신이 더 행복해지지 위함이라기도 합니다.
신중이 고려하시고...

GOLF (♡.18.♡.49) - 2010/05/22 10:50:58

이렇게 해보면 어떨지요?

그사람의 행위 정말 배신감이 들구 억울하고 열받겟지만 ...

일단 반년동안 떨어져 살아보세요 그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도 지켜보구요

그때가서도 님 남편의 마음이 계속 변함 없다면 님이 다시 받어주세요

물론 애도 님이 데리고 잇고 남편 하고 반년만 별거 해서 살아라는겁니다

반년 사이 연락도 하지말구요... 남편 없어도 잘산다는 그 모습 보여주면서요...

연락 없이 어캐 님이 잘사는 모습 또는 그사람이 어캐 다니고 잇는지 확인이 걱정 된다면 .. 전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님 남편이 님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이정도는 식은죽 먹기 예요

설경매화 (♡.138.♡.248) - 2010/05/22 11:01:37

남편이 제정신 이 아니군요 좀 머리가 돌아버린 사람 아니랍니까?

그런 남편과 살다가는 어른이고 애들이고 다 스트레스 받아서 잘못될거 같네요 ..참

애들이 그런 아빠한테서 멀보고 배우겠나요 그리고 머 사랑이 장난인가요?

참 어이없고 대책없는 남자네요 한마디로 보면 그남자 정신이 정상 아닌듯합니다.

영원한기도 (♡.235.♡.3) - 2010/05/22 11:32:28

어쩌다가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였씀가?

넓은초원1 (♡.151.♡.88) - 2010/05/22 11:43:13

남편나이는요? 월급은? 직장및하는일은요?
혹시 부모믿고 맨날 날라리 하다가 가정이루고 산다는게 이정도?
의심이 가네요..이정도사람이라면 처음에 감이 딱 왓을텐데..
속담에 될성부른나문 떡잎부터 알아본단데..
그냥 정리하세요~

유빈이 (♡.126.♡.191) - 2010/05/22 13:02:32

행복한 가정에서 제대로 교육받으면서 자라는게 애한테도 더 좋을듯 싶네요 그런남자는 포기해두 아쉬울꺼 업을꺼 같아요...

BMW인생 (♡.117.♡.135) - 2010/05/22 16:01:38

남편두 남편이라지만 님도 여자라소 그렇게 똑똑한건 아니군요. 그래길래 남편이 저렇게 나오지.

뚱보참새 (♡.173.♡.53) - 2010/05/22 16:35:13

그냥 헤어지세요..한번 바람핀 남자는 두번세번 피웁니다..지금 남편말 다른말로 해석하면 내자식 그여자가 안키워준다니 당신은 키워줄테니까 내자식봐줄사람때문에 화해하자는것 같습니다..

파란앵두 (♡.13.♡.243) - 2010/05/22 17:32:42

버려요.. 이런 남자말 믿기지 않습니다!!!

잘살게요 (♡.165.♡.227) - 2010/05/23 09:11:27

바람끼 죽을때까지 고치기 힘들텐데......한번 용기내서 결정 해보세요~갈길은 머니까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야지 않겠습니까?

청포도2 (♡.69.♡.29) - 2010/05/25 14:20:34

作为两个夫妻都没有最起码的信任感了 那能在一起吗?!

정19 (♡.35.♡.180) - 2010/05/25 16:54:14

글쓴여자분도 똑똑한여자는아닌것같네요...애가무슨죄라고 애를 남자한테 보냇다가 다시1년후에 데려간다는건무슨심리에요?애가 얼마나 힘들어할지 생각좀해보세요..남자는그렇다치고 엄마로생겨서 애를 그렇게 이용하는건아니져...당신이 똑똑한여자라면 얼른이혼하고 서로 각자 제인생을 걸어야죠.한번결혼이 잘못된결혼일수도있는거니깐...

하얀앵두꽃 (♡.251.♡.186) - 2010/05/26 14:54:12

당신을 사랑해서 용서 비는가 하네 .
갈데가 없어서 비럭질해서 들어올라는데 .
제정신이세요?

water (♡.238.♡.115) - 2010/05/27 10:40:55

어차피 남편마음은 따로 떠나갔슴니다.
같이 있어봤자 또 다른사람한테 갈검니다.
님에겐 사랑이 아니라 그냥 정이 묻어있을뿐임니다.
애를 위해서라도 빨리 갈라지는것이 좋을듯함니다. 애는 어떡하면 엄마옆에 있는것이 좋슴니다. 후엄마손에서 눈치밥먹이지 않는게 좋슴다.그럼 엄마도 한평생 후회하고 애한테 미안하게 될껌다. 애는 크게되면은 다 리해해줌니다. 지금세상에 리혼한다고 다 나쁜 세상이 아님니다.

어찌하여 (♡.113.♡.73) - 2010/05/30 23:15:35

잇을때 잘할거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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