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습니다.

외로운삶 | 2010.06.03 14:52:52 댓글: 31 조회: 1289 추천: 2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169
외롭습니다.

     30대 중반인 저가 이렇게 외로우면서 엄마 아빠생각날줄 몰랐습니다.10년전 엄마가 돌아갈때 친척들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 나이면 다큰것 같지만 살다보면 엄마생각 많이 날텐데....

엄마가 아퍼 돌아가셨는데 아빠까지 뇌출혈로 한달동안 정신잃으시고 변원에 누워계셔서 무슨말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그말을 이해하지도 못했습니다.일년이 좀 넘어서 아빠도 우리를 떠났습니다.  형제 셋 이라서 아픈 엄마 아빠 지키고 돈벌어서 약사고, 부모님 돌아가신후 빚도 갚고,그땐 정말 정신이 없었죠,
 

    이젠 오빠들 다 장가가서 조카들도 있고 저만 혼자에요, 혼자 산지 거의 4년이 되네요, 요즘 갑자기
외로워서 눈물나네요, 엄마 아빠가 보고싶고 드라마에 엄마들 나오는것 봐도 눈물이 나네요 ... ...
인생 절반을 살아와서도 이렇게 엄마가 그리워요,,,

    요즘세월에 애두고 해여지는 가족이 많은데요 딸은 엄마가 데리고 가세요. 해여지지 않는게 제일 좋겠다만, 사람 살다보면 다 그런거라고 생가되네요, 소양만 갖춘사람들이라면 너무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서로 이해를 하면서 함께 힘이 되여주면서 사는게 좋다 싶어요,

저는 정말 너무 외롭네요... ...
추천 (22)
IP: ♡.130.♡.254
쎄봉 (♡.88.♡.102) - 2010/06/03 14:58:26

외로운삶:님의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의 글을 잘보았습니다 저도 고아라 그런지 공감이 가네요.아프다 아프다 눈물이 마르다 마르다하니 이젠 울음소리마저 없어지네요.보고싶고 그립고....시장에 나가면 어린애들과 부모들이 손쥐고 다니는걸 보면서 속으로 운것이 한두번이 아니네요.힘내세요 힘!~~~그렇게 오랬동안 살았더니 이젠 강해지네요

처음처럼 (♡.217.♡.221) - 2010/06/03 14:58:39

님의 그 외로운 마음 알것 같네요 .그래두 힘내시구 좋은 마음으로 이세상 바라보세요.
그래두 아직은 세상에는 아름다움이 많이 흐르고 있답니다.ㅎㅎㅎㅎ

gurber (♡.131.♡.178) - 2010/06/03 14:58:57

많이 보고싶겠네요.
쓸데없는 말이겠지만 ,힘내세요 이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쎄봉 (♡.88.♡.102) - 2010/06/03 14:59:20

힘차게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저하늘에가신 부모님들이 행복이에요~~~쭉 행복하세요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5:22:21

남긴글 고맙네요, 님도 매일 매일 행복하길 바래요.

헬리오스 (♡.111.♡.249) - 2010/06/03 14:59:30

외롭다는건 시간의 여유가 너무 많다는 표증이네요
려행도 다녀보시고 하고싶엇던것들을 열심히 하다보면은 그런거 다 없어져요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5:20:00

하고싶은 일들도 하고있고 한데 자주 끊기고 맥이 풀릴때가 많네요, 방향도 아직은 명확하지 않고, 여행은 가끔 할 계획이구요 남긴글 감사합니다.

연분홍리봉 (♡.112.♡.192) - 2010/06/03 15:02:26

힘내세요 . 힘내세요 . 힘내세요 .

꽃순 (♡.226.♡.33) - 2010/06/03 15:02:34

취미생활도 하면서 즐겁게 살수있게 노력해보세요...
그것이 부모님들이 바라는게 아닐까요...
기운내세요~~~~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5:29:23

님의 말처럼 늘 그런생각하고 살아요, 한데 요즘 기운이 이상하게 빠지네요, 우울증 직전인가 ^^

그대야웃자 (♡.4.♡.59) - 2010/06/03 15:04:21

얼른 좋은 인연을 찾아 아들딸 키우시면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보람찬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ck28 (♡.235.♡.178) - 2010/06/03 15:07:45

댁이나 나나 다 피차일반입니다.이나이 먹도록 혼자서 살라니깐..
남자인 저두 가끔씩 부모님들이 보구싶은데 ...흠~
그래도 나는 다행스럽게 부모님들이 다 살아계시는데도 자주 들리지못하니깐 ...
햐여간 같이 힘냅시다..좋기는 빨리 임자 만나야하는데...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5:26:16

가끔 그런생각을 해요, 부모님이 아프시면서라도 살아계셨으면 해요, 옆에 있어만 줘도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사실 아파누워계실때 옆에서 보는 저들도 눈물만 났지만, 길가다 길옆에 있는 어머님 같으신분들 집에 모셔오고 싶은 생각 할때도 있어요, 부모님 보러 자주 못가시면 전화라도 많이 해주세요.

xuehuali (♡.145.♡.218) - 2010/06/03 15:13:15

갑자기 저도 혼자라는 느낌이 드네요. 나도 엄마 보고 싶다. 마음과 몸이 힘들때면 엄마 생각 나기 나름입니다. 힘내세요.

펜스테몬 (♡.61.♡.185) - 2010/06/03 15:22:42

힘내세요~ 언젠가는 그 잃은부분을 다 채워줄 남자가 나타날거에요 ^^
외롭다고 해서 암 지푸래기나 잡다가... 언제 끊어질지 모르니까...

저의 엄마는 걍 외지에 계시는데도, 때론 미안하고 보고 싶은땐 그래도 눈물이 나던디...
힘내세요 , 하늘에서 아픔없고 고생없는 세상에서 부모님이 바라보고 계실거니까~ 꼭 행복하셔야죠

수박 (♡.224.♡.59) - 2010/06/03 15:34:59

누구나 다 한창 정신없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고 분투하고
도중 힘들고 할대 부모님 제일 먼저 생각나고 하죠.
저의 아버지도 뇌출혈으로
10년을 고생하다가 돌아가셔
이병은 정말 괘씸한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고 시간으로도 해결못하는병
정말 분하죠.......

열심히 살다보면 모두 좋게 풀리고
행복한 날이 지도 모르게 찾아 온다고 항상 생각하는편입니다....
화이팅!!!

돌출한피구 (♡.8.♡.239) - 2010/06/03 15:42:14

네 , 빨리 시집가서 자신이 받아왔던 엄마사랑을

자기자식한테 주면 되지요 . 그러면 외로움을 말려낼검니다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5:49:36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정말 고맙네요, 여러분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에 있어어 저도 웃으면서 살수 있는것 같아요, 그 어려웠을때 동내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여러분 항상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믿어봐 (♡.169.♡.87) - 2010/06/03 16:03:44

이거 갑자기 엄마 아부지한테 어떻게 효도할까 걱정이네요...있을때 잘해야 겟죠~~

붉은향기 (♡.205.♡.236) - 2010/06/03 16:07:29

아버지, 어머니 ~ 하늘 나라에서는 잘 지내고 있습니까?
하고 웨쳐보세요.
돌아가신거 아니고 다른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생각 들겁니다.
외로운 삶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비젼2009 (♡.13.♡.234) - 2010/06/03 16:30:55

빨리 여자 찾아야 겠네요, 홧팅~

외로운삶 (♡.130.♡.254) - 2010/06/03 17:14:29

비젼님 내 가 여잔인데요 ㅋ

백금회원 (♡.151.♡.234) - 2010/06/03 16:45:40

조용히 안아주고 싶네요.ㅎㅎ힘내세요~

어려워 (♡.62.♡.180) - 2010/06/03 19:34:53

그냥 아픔없는곳에서 님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님도 좋은분 만나서 이쁜사랑 꾸려가시기 바랍니다...

ansrkd (♡.136.♡.56) - 2010/06/04 10:28:52

사랑은 아픔이요 아픔은 사랑이요.
외로운 삶 누님이라고 하셔야하나요.^^
사람의 자체가 외로움과 고독속에서 산다는 말있듯이
저는 누님이 웃었으면 합니다.
내가 못다밭은 사랑 이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그이들에게...
전하세요 말로 전하세요.
아마 그사람들도 누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푸른샘 (♡.209.♡.42) - 2010/06/04 11:50:04

갑자기 두달전에 뇌출혈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엄마는 요즘에 脑供血不足 로 인해 아프구요.. 님의 글을 읽고나니 저도 모르게 아버지 보고싶은 마음에 눈물이 나네요.. 님은 그래도 형제도 있지만 저는 집에서 무남독녀라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 힘내세요...

외로운삶 (♡.130.♡.203) - 2010/06/07 16:59:45

이런글 올려서 미안하네요, 님은 어머님이 옆에계시잖아요, 엄마 마음 잘달래주시고 잘챙겨서 행복하게 해주세요,님도 행복할겁니다. 힘들지만 화이팅!!! 쪽지 보내서 힘들데 예기도하구 그래요 무엇보다 마음 건강이 첫째니까 마음이 무너지지말아야 해요

삶의 기도 (♡.91.♡.194) - 2010/06/05 09:46:11

빨리 좋은사람만나 시집가야겠네요.인생은 혼자 사는게 아니잖아요.

유리노하나 (♡.245.♡.3) - 2010/06/06 02:24:14

엄마가 생각난다는말 이해할만해요.
비록 저의 어머니는 살아계시지만...
엄마가 곁에 계셔줘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는 생각 여러번 했어요.
그러나 님의 어머님이 안계신다는건 기성사실이니까 마음아프겠지만 받아들이고
그대신 좋은 사람 만나서 서로 받들면서 억세게 살아가세요~
진정 엄마아빠를 생각한다면 그리 해야죠~
힘내세요 ^^

외로운삶 (♡.130.♡.203) - 2010/06/07 17:02:50

그날 흐린날에 내맘이 때를 좀 썼나봐요,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담긴 글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행복을 기원합니다^^

우비소녀 (♡.13.♡.146) - 2010/06/10 16:11:06

저는 엄마에게 맺힌 한이 많아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님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로운거 이해가지만은, 한번쯤은 외롭다 생각하지 말고 고독을 즐겨보심이? 조금이라도 낳아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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