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소개팅

거짓말못해 | 2010.06.19 01:51:44 댓글: 69 조회: 4227 추천: 62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359

아, 울지도 웃지도 못할 소개팅담 들려 드릴게요 .

오래동안 혼자인 내가 안스러웠던지...어떤 아는 분이 메신저 주소 가르켜 주면서 일단 대화 해보고 맘에 들면 만나라고 ...

뭐 메신저로 얘기할때는 괜찮았당
일단 상대방 정신 상태는 건강한걸로 진단
통화중 목소리도 괜찮았당 우렁차고 씩씩하공
약속 날짜가 돌아오기 며칠전 부터 나는 기분이 들떠 있었당
괜히 거울 보면서 얼굴을 비춰 봤다~엉덩이를 비춰 봤다 글다가 막 이쁜 표정 지어 봤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사람이 아닌 내가 미쳐 있었당

드디여  약속한 날이 왔당
나는 일부러 여성 스럽게 보이려고 불편하지만 하이힐에 원피스까지 갖춰 입공, 일찍 약속 장소에 갔당
근데 약속 장소에는 소개팅 남 안보이공 그것도 10분이 지나서야 문자가 왔당 (차가 막히는뎅 40분 정도 늦을거예요) ㅋㅋ
뿔나서 집에 갈려다가 그래도 주선해준 사람 얼굴 봐서라도 일단 기다리는게 예의라고 생각해 커피 숍에서 냉 커피 벌컥 벌컥 들이 마시면서 기다렸당

근뎅, 얼마나 지났을가 저 멀리 루저남(키 작은 사람)이 걸어 오면서 날 보고 웃는당 . 젠장우라지레이션!
넌 뭥밍?? 하고 쳐다 보는뎅 아뿔사...분명 나 보고 웃는당
가까이 걸어 오는걸 보니 볼에 짐이 나있고 거기다 곰보다 .
가방은 어디가서 똥바가지 같은거 한쪽 어깨에 메고,
키는 나보다 조금 더 크고 (참고로 난 156인뎅...160될락 말락 하는거 같당) 다리는 숏다리 . 그래도 사람은 인물 보고 판단하는건 아니지 않니???
그래서 정신 가다듬고 예의를 지켜  인사했당.
소개팅남  성격 하나만은 밝은거 같당, 늦어서 미안하다며 악수까지 청한다 ㅋㅋ
내키지 않았지만 받았당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하더라 . 난 당연 쥬스아니면 커피를 주문할줄 알았는뎅 소개팅남 칵테일 주문한다
뭐 도수가 약해서 마실수도 있지만 보통 칵테일 옆에 따라 나오는 레몬은 칵테일에 즙을 짜서 넣거나 버리는걸로 알고 있는뎅 난 그날 소개팅 남을 통해 새로은 사용 방법을 알게 되었당
사용 방법: 유리컵 옆에 따라 나오는 레몬을 손으로 쥐고 얼굴에 갖다 댄다 
                그리고 오일 마사지 하듯이 주물럭 주물럭 한다
                레몬이 응켜져 눅눅해 진다음 입으로 바람을 불어 얼굴에서 자동으로 떨어지게 한당!
(오디션을 보는 개그맨이 아니라면 절때 따라하지 마세요!! ㅎㅎ)

배고프다고 밥먹으러 가자기에...진짜 가기 싫었지만 ...차마 거절할수 없어서 일어섰당
근데 이사람 호주머니에 손을 찌른채 가만히 서있는당 ㅎㅎ
눈치 채고 내가 계산했당 헐!!
그리고 커피숍에서 분명 일식 좋아하냐고 물어 보길래 좋아 한다고 했는뎅...이 사람 일식 집이 아닌 맥도날드 가리키면서 우리 햄버거 먹을가요??

ㅎㅎ 소개팅 자리에서 인스턴트 푸드 먹어 보기는 첨이당...(차라리 청국장에 밥말아먹구 말징!!!)

햄버거가 나왔당 
근데 햄버거 가게가 덥지도 않는데...이 인간 덥다면서 위에 남방을 훌렁 벗는당 , 남방을 벗는 순간 보이는건 가슴이 움푹 파인 V-라인 T셔쯔.
남자가 V라인 T셔쯔를 입은걸 처음 봤당 ㅋㅋㅋ
근데 더욱 경악 스러운건....ㅜ___ㅜ
가슴에 털이 나있당...그것도 시커먼 털이 한웅큼되게 말이다
이 인간 제대로 진화하지 못한게 분명하다!!!
괜히 주변 사람 다 나 쳐다 보는거 같아서 ...핸드폰만 손에 쥐고 만지락 만지락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치킨버거 먹다가 양배추를 바지에 흘렸는데...어마야~~~ 아무렇지도 않게 손으로 집어서 입에 넣고 있당!!!!
소개팅남 아까보다 더 신이나서 이것 저것 물어 온다. Feel 받아서 공공 장소에서 아주 아주 큰 목소리 톤으로 자기 자랑을 서슴치 않고 있당...
나는 응대조차 하기 싫어서 햄버거를 입에 마구 마구 밀어 넣는당
(나중에야 알았지만 나 햄버거를 먹고 있는 동안 줄곧 가방을 메고 있었다는거 ㅋㅋ너 모르지?? 내가 얼마나 집에 가고 싶었는지 ㅜ.ㅜ )

길게만 느껴졌던 소개팅 시간이 끝나고 웃으면서??? 헤어졌당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며칠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
숟가락만 들면 그 짐이 박힌 곰보 얼굴과, 숏다리, 그리고 가슴에 수북히 나있던 털이 생각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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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처녀 (♡.162.♡.142) - 2010/06/19 02:10:05

남녀탐구생활에 나오는게 같슴다 ㅎㅎ

shenzhen (♡.24.♡.43) - 2010/06/19 02:21:56

진짜루 무지무지 웃겼네여 ㅎㅎㅎ 혼자서 첨으루 웃어본거 같네....ㅋㅋㅋ

사랑내게로 (♡.173.♡.144) - 2010/06/19 02:33:13

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 저두 옛날에 소개팅 잇엇는데 온갖 치장하고 나갓는데 이상한 사람보고 몇일 후유증가더라구요

그런건가요 (♡.241.♡.9) - 2010/06/19 06:26:23

레몬 사용법 죽였음... ㅋㅋㅋ

하늘만큼 (♡.215.♡.218) - 2010/06/19 08:09:02

푸하하하 웃겼음...
아마 그 남자도 같은 심정 아니였을까요?

나에게너란 (♡.4.♡.59) - 2010/06/19 08:39:18

하하 유머러스한 글 잘 보앗습니다.
근데요,
그 남자랑 님이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잇겟죠.
글두 남자실수 좀 햇네, 맘에 안든다고 결산도 아이 하면 안되지,,

유물차 (♡.164.♡.154) - 2010/06/19 08:39:45

재미나는 글을 올려서 많이 웃고 갑니데이^^

ririri (♡.4.♡.162) - 2010/06/19 08:53:15

ㅎㅎ 남자 많이 실수햇구나.첫인상 젤중요한데....ㅋㅋㅋ

gks우 (♡.209.♡.197) - 2010/06/19 08:54:34

몇일간 악몽을 꿈 꾸엇겟네요 ㅎㅎㅎ

베비콜 (♡.96.♡.57) - 2010/06/19 09:34:46

프하하ㅏㅎ . 미치미치 .. .글쓴분이 유머 시닥

skdmlalfo (♡.236.♡.57) - 2010/06/19 09:36:30

상상하면서 글을 죽 읽었는뎅 넘 웃기네요.하하하!!

박송이 (♡.242.♡.5) - 2010/06/19 09:44:31

님의 글에 완전 공감가요,,
직접 당해못본 사람들은 그냥 웃음거리로 밖에 안 느껴질꺼예요,,

저도 거의 비슷한 소개팅,,을 해보아서,,잘 알아요 그심정,,

이런말 하면 비호감을 살수도 잇겟지만,,
우리가 흔히들 인물 안 본다,,등등 얘기하지만 첫인상 그리고 외적영향이 어느정도는 있구나 하는걸 느꼇어요,,

나는 키가 60도 안되면서 상대방이 훤칠 하길 바라는건 아니예요,
내가 평범한 얼굴인데 상대방이 미남이길 바라는것도 아니예요,
나도 돈 아까워서 비싼커피 냉수마시듯 매일 사 마시지는 않으면서 상대방이 잇는것처럼 모든 비용 부담해야된것도 당근 아니예요,,

다만 인상하나 작은 행동 하나가,,아니다 라고 느껴졌을때,, 그건 그냥 아닌거거든요,

내가 잘났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은 되여야 된다는,,

무지개빛 (♡.234.♡.228) - 2010/06/19 09:55:44

두번째는 누가 계산햇는죠 ? ㅎㅎ

gks우 (♡.209.♡.197) - 2010/06/19 10:14:28

듣고 보니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ㅎㅎㅎ

누가 햇을까 ?

닉넴이뭐꼬 (♡.9.♡.165) - 2010/06/21 13:21:35

남자가 햇으니까 글에 안나왔겟죠...

생각 해봐요... 두번쩨도 글쓴이가 계산 햇으면

안썻겟어요?

별과 햇님 (♡.163.♡.178) - 2010/06/19 10:21:24

젠장우라지레이션
커피 마시다가 뿜을뻔했네요....
첫인상 무지 중요한데.....

jonjon (♡.50.♡.127) - 2010/06/19 10:41:48

ㅋㅋ 글 정말 재밌게 봤네요
이 글을 보면서 저 일도 생각이 나네요.
큭큭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죠,
댁은 그래도 맥도날드 전 20원 첫면 봤던건데요 두번째는 5원인감. ㅎㅎ
이세월에 참. 그러구 자긴 무진장 돈이 잇다고 떠들고 ㅋㅋㅋ
어이구

꽃순 (♡.226.♡.75) - 2010/06/19 10:44:22

ㅋㅋㅋ 그남자 완전 매너 꽝이네요..

웃겼습니다...

Juana (♡.136.♡.1) - 2010/06/19 11:01:07

아 멉니까

토나옴다 막.. 그 남자 완즌 정시 아이 남다. 어쩌다가 그런 사람 만낫슴다

이전에사니 (♡.235.♡.130) - 2010/06/19 11:03:09

소개팅 해라 한사람을 족쳐야겠군요 -_- 젠장우라지레이션 ㅋㅋㅋ

믿음으로 (♡.8.♡.100) - 2010/06/19 11:21:07

추천하고 갑니다. 저도 선보던 생각이 나서요... 넘 웃기네요... 이러면서도 선다시는 안볼것처럼 하다가도 또 보게 되죠....ㅋㅋㅋㅋㅋ

뚜뚜언니 (♡.5.♡.168) - 2010/06/19 11:25:11

진짜일으누 아니겟쥐~~ ㅋㅋ

누기 저런사람으 놓구 남한테 소개르 해주겟슴다~ ㅋㅋㅋㅋㅋ

바람이쌩썡 (♡.29.♡.187) - 2010/06/19 11:37:50

마일건 자기가 냈으니 밥값은 님이 내라?
자기것만 계산하고 바이바이 할걸 그랬네요.

di1shagua (♡.173.♡.163) - 2010/06/19 11:40:40

呵呵!树林大 什么鸟都有

바닐라커피 (♡.3.♡.143) - 2010/06/19 12:20:11

2차 밥먹으러 가자할때 핑계대고 가지말지 그래요.
하긴 어떤땐 맘이 약하면 거절못할수도 있죠.
암튼 너무 웃겼어요.글 내용도 웃기지만 님의
글재주에 더욱 탄복합니다.ㅎㅎ

다옹이 (♡.161.♡.137) - 2010/06/19 12:31:01

이런 남자들이 많은거 같슴다 좀 정신상태 이상한거임다 이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 나두 이런 남자 밧슴다 생긴건 멀쩡하구 직업두 아주 좋슴다... 공무원이구.. 근데 글세 정신세게 완전 이상하드란 말임다 변태라 할가? 하여튼 어떻다고 표현을 못하게 그렇게 이상합데다 ㅎㅎ

IMDANA (♡.78.♡.160) - 2010/06/19 12:3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 누가 계산했어염 ? ㅎㅎㅎ

진짜 저런 남자 있나염? 한동안 회원사진첩에 떠돌던 凤哥 같네요 ㅎㅎㅎ

angry (♡.171.♡.125) - 2010/06/19 13:07:50

레문 쓱 움켜져서 얼굴에 문질럿다구요..크 하하하

Blue07 (♡.169.♡.49) - 2010/06/19 13:16:51

ㅎㅎㅎㅎ 자기관리 안하는 남자두 싫슴니다..

젖은눈동자 (♡.230.♡.46) - 2010/06/19 13:38:44

저라면 소개해준사람 죽도록 팰껍니다-_-;;

젠장우라지레이션~!!!ㅋㅋㅋ

별나라8 (♡.245.♡.194) - 2010/06/19 14:14:25

미치네요 .. 무슨 남자가 주새없이 소개팅 자리에서 . 기본이 안갖춰졌네..
여자는 156면 비레만 맞게 생기면 다 커보여요 .. 연예인들도 156 키 수두룩하잖아요 .다들 너무 이쁘던데 .. 근데 남자가 160면 정말 너무 작아요 ㅠㅠㅠ 거기다가 좀 정신상태가 모자란같기도 하고 .ㅠㅠ

블링블링해 (♡.145.♡.61) - 2010/06/19 16:01:35

아!~~~~~~~~~~~~
레몬에서 빵 터지고
털에서 빵터지고~~~
이글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삥탕쿠러 (♡.21.♡.50) - 2010/06/19 16:08:18

하하 넘잼있게보구갑니다

좋은인연만나시길

티백 (♡.14.♡.249) - 2010/06/19 16:32:18

젠장~~ 우라질 ,, ㅎㅎ

가상세계가상세계 (♡.226.♡.233) - 2010/06/19 16:33:56

ㅋㅋ...참으로 최악의 소개팅이군여~....
그 상황에 지가 먹고싶은 햄버거까지 챙겨먹고..그 남자 참으로 굉장히 웃기는 남자넹~

노란잎 (♡.240.♡.165) - 2010/06/19 16:58:56

조선족중에서도 이런 남자도 잇을까요? 참 궁금하내`~

이과장 (♡.120.♡.209) - 2010/06/19 18:11:06

휴~~~제목과같이 최악이네요..같은 남자지만 ..좀 너무햇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의 반은 남자니깐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
저도 얼마전 모이자를 통해서 아주 느낌이 좋은 친구를 만나고 잇습니다.
서로한테 너무 만족하고 호감이 가네요...
느낌이 아주 좋아서 서로 왜 우리 이렇게 늦게 만났지 할 정도로...
자랑이 아닌가 모르겟네요..
용의는 님도 좋은사람 만날거라는 바램이구요..
화이팅하세요...

마녀임 (♡.220.♡.98) - 2010/06/19 18:11:16

하하하하하 대박 완전 웃겼음^^

미란0822 (♡.212.♡.203) - 2010/06/19 19:43:24

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대박!!!!!!!!!!!!!!!!!!!!!!!!!!!!!!!!!!!!!!!!!!!!

좋아함다 (♡.162.♡.7) - 2010/06/19 20:42:24

아마도 처음해본 소개팅이라면 그나마 남자한테 마음갔을수도 있었겠지만 너무도 소개팅 많이 해서 그중에서제일 못나고 제일 신사답지 않은 보통스런 남자를 여기에 냈겠지요. 님이 어떤 남자를 만나든지 그 흉을 보지 마세요. 그 남자도 처음 님을 상대하고 님도 처음 그 남자를 상대하는데 서로 마음에 있으면 사귀는거고 마음에 없으면 갈라지는거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그리고 꼭 그런 만남이라고 남자들만 돈 팔아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둘 똑같이 반반은 못하더라도 두번씩 거쳤으면 한번은 님이 사고 한번은 남자가 사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 그리고 첫번째 남자가 먼저 돈을 낸 상활이라면 아마도 님이 두번째 가지 않고 집에 돌아갈수도 있다는 마음에서 남자가 일부러 돈 내지 않은거 같군요. 커피 한잔값이 아까워서 불쾌한 추억을 만드는 님이 더 안타깝고 더 우스워요. 남을 존중해야만이 자기도 존중받는다는 걸 꼭 기억해둡시다.

온몸으로 (♡.29.♡.46) - 2010/06/20 13:45:07

남을 존중해야만이 자기도 존중받는다는 걸 꼭 기억해둡시다.
제가 배우고 감니다!
좋아함다님 멋있게 분석했네요!
암튼 추천입니다~

아리타 (♡.123.♡.145) - 2010/06/20 15:07:27

ㅎㅎ 그분이 참 잼는 사람이넹 .살다보면 그럴수 잇겟죠 ㅋ

이별은아파 (♡.245.♡.208) - 2010/06/20 19:16:14

내생각엔 소개팅이 아이라 그냥 심심해서 메신저 놀다가 만난게 저런 폭탄 만낫짐 ㅋㅋ

쑈뻔뻔임당 (♡.65.♡.142) - 2010/06/21 12:30:19

웩...
님 글을 읽는 동안 역겹고 울럭거리네요...
참 그런 사람 소개해준 친구는 대체 님 하고 뭔 원수가 잇는지??

나쁜여자 (♡.165.♡.86) - 2010/06/21 13:10:34

헉...이런소개팅이...

바닐라커피 (♡.125.♡.187) - 2010/06/21 13:51:40

정말 내가 봐도 최악이네요.
이런 남자 만난것도 로또당첨기분이겠네요.
기분 드러워서 글치...

언제어디서 (♡.7.♡.117) - 2010/06/21 14:11:06

그 남자는 개성이 뚜렷한친구네..ㅋㅋ

sula (♡.209.♡.155) - 2010/06/21 15:11:48

하하하하 미치갯다
그래 메신저로 얘기할때 얼굴 안보고 만낫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방방 (♡.129.♡.6) - 2010/06/21 16:54:05

아....님 나이 있는곳 진짜 궁금하고...가까이에 있으면 진짜 자주만다... 친해지고 싶어요..

하하... 말 참 재밌게 잘하시고...암튼...많은걸 배울꺼 같네요 ㅋㅋ

첫눈 (♡.86.♡.161) - 2010/06/21 17:15:48

그러나 저러나 첫만남에 여자가 돈 내기를 바라는 남자 저는 속으로 어느만큼 싫어지네요 ㅎㅎ

짜장면 (♡.113.♡.209) - 2010/06/21 17:36:17

혹시 남자가 여자에 대해 마음에 썩~~들지 않아서 일식집 아닌 kfc에 데리고 간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ㅋ

블루베리LI (♡.137.♡.91) - 2010/06/21 18:42:03

완전 재미있네요....ㅠㅠ  

사랑야 (♡.226.♡.146) - 2010/06/22 12:10:14

저 남자 너무 아니네요..여자를 만나는데 첫날부터 무슨 맥도날드?좋은 음식 먹는거 바라지 않아서 볶음채소 먹지 맥도날드는 ....지각한것도 그렇고...매너없이 여자 만나러 왔으면 길이 막히는걸도 생각해서 일찍 떠나야지..

블루555 (♡.129.♡.224) - 2010/06/22 13:49:51

ㅋㅋㅋ 대박!! 대박!!!! 님도대단하시네욤 ^_^

ghska (♡.161.♡.112) - 2010/06/22 16:49:19

대박!! 대박!!!!진자 죽입니다

yibunyingj (♡.78.♡.139) - 2010/06/22 17:02:44

동감 동감 대박이예요...추천하고 가요

토토맘 (♡.209.♡.114) - 2010/06/22 23:07:43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져.^^;; 너무 비호감이 드네요~

레츠고고 (♡.151.♡.246) - 2010/06/23 11:59:15

캬캬 여자분 그래도 끝까지 잘 참으셨군요... 소개해준 분한테 가서 물어보쇼 무슨생각으로 저런 사람 소개했는지

고향쪼각달 (♡.33.♡.98) - 2010/06/23 16:27:56

재밋는 글 진짜로 열심히 추천합니다.

썅쑤리 (♡.166.♡.102) - 2010/06/23 16:35:27

참 어떤 남자인지 구경하고 싶다~!
이런 남자도 있나욤?
글쓴님 참으로 글 넘넘 잼있게 써가지고 간만에 많이 웃었네요 .
ㅋㅋㅋㅋ

지현사랑 (♡.169.♡.82) - 2010/06/23 18:17:45

너무 재밋어요. 간만에 재밋는 글 보고 갑니다. ㅋㅋ

돌전설 (♡.226.♡.34) - 2010/06/24 16:26:25

외모는 글쎄 선택할 여지가 없어서 그렇다 해도, 그 남자 매너 참 없네요
레몬얼굴에 바르고, 소개팅에서 여자보고 돈내게 하고,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말하고...

애엄마 (♡.227.♡.149) - 2010/06/25 02:23:06

정말 저런남자있을까?ㅠㅠㅠㅠㅎㅎ 님짐 토마토먹구 있는데...상상하고 토하고싶을정도로..ㅠㅠㅠㅠ

낙엽소리 (♡.11.♡.244) - 2010/06/25 13:11:46

ㅎㅎㅎ 정말 많이 힘드셨군요. 제 가슴에 손을 얹고 그 곰보남이 내가 아닌가하고 돌이켜 봅니다.....하하 웃겼어요.

bluelight (♡.180.♡.143) - 2010/06/25 23:05:34

완전 매너 꽝~!!
난 그냥 도망간 적도 있는데..딱 한번이지만. 두고두고 항상 미안핟, ㅠ)ㅠ

워니리 (♡.224.♡.213) - 2010/06/26 10:03:52

여자 키 남자 키 거의 맞는구나 머 ..ㅎㅎㅎㅎㅎ~~ 글재주 좋슴다에... 웃구 감다

시간은흘러 (♡.162.♡.33) - 2010/06/26 12:50: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한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갈꺼지...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시른데 끝까지....
혼자서 낄낄 웃엇슴 ...

kimhwa (♡.248.♡.28) - 2010/06/26 13:03:22

부시시해서 이글보다 웃다나니 잠으 다 깬거 같슴다.
ㅎㅎㅎㅎㅎㅎ
그 남자두 웃기지만 님 글재주 더 대단한거 같슴다.
어쩜 묘사도 생동하게 .ㅎㅎㅎㅎㅎ

ck28 (♡.235.♡.178) - 2010/06/26 13:54:10

ㅎㅎㅎ 글을 보는 내내 웃엇네그려..
근데 보다가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깐 혹시 그남자두 댁한테
첫인상이 좋지않아서 차마 거절을 못해 그런짓거리 한게아닌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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