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마음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유나 | 2010.06.30 13:58:01 댓글: 71 조회: 2515 추천: 37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4491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외모도 학벌도 인품도 나무랄데 없는 참 우수한 사람입니다.
저를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줍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근데 얼마전에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자친구 몇마디에 상처입고  화김에 혼자서 여행을 떠낫습니다.
그기서 다른 사람을 만났구요.
참 재미있고 매력이 넘치는 남자 였습니다.
전에는 서로 얼굴은 몰랐지만 그 사람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그기서 그렇게 만날줄은 몰랐고, 만나고 나니 참 웃음을 많이 주는 사람이였음을 알게 되였습니다.

남자친구하고 싸워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하고 첫 면목에 서로 호감을 표시하게 되였습니다.
그사람한테도 오래 사귄 여자 친구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꼭 정리 하겠다고, 서로 정리한 다음에, 사귀고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웃기죠?
처음 만난 사람끼리 이게 멉니까...
하지만 그때는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감동을 받았고 또 그사람의 모습이 당당해 보여서 멋있었습니다.
마치 어릴때로 돌아간듯, 이 잔혹한 현실과는 달리 어릴때 첫사랑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런 조건도 따지지 않고, 그냥 좋아서 좋아하는 그런 감정...

제가 정신이 돌았나봅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남자친구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사람한테서 전화오면 기쁘고 행복했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다툼 또한 끝이 없었구요.
그럴수록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점점 커지고...

남자친구가 변해가는 저한테 눈치를 챘나 봅니다.
심하게 다툰 그날, 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선택을 잘 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제가 어리고 아직 사랑이 먼지를 잘 모른다면서, 참고 기다릴순 있지만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왜 가슴이 그렇게 아프던지.
남자친구 가슴에 안겨 엉엉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나도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처럼 사랑하고 또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 만나기 힘들겁니다.
나하고 너무나 잘 맞는 사람입니다.  처음으로 내가 결혼까지 생각하게 만든 남자 입니다.
근데 그런 사람을 두고 내가 왜 자꾸 그 사람 생각하는지...
그사람의 전화를 안 받으려고 오는 문자에 답장하지않을려고 참 많이 애를 쓰고 있는데 잘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가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을 잊겠습니까.
제가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를 더 사랑할수 있겠습니까.

머리와 마음이 왜 이렇게 다른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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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77.♡.122) - 2010/06/30 14:06:54

자신이 저지른 일은 자기자신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게 아니겠슴까..
너무 힘든게 정상입니다...
힘들지 않으면 오히려 비정상이지...

그린위매너 (♡.150.♡.118) - 2010/06/30 14:11:02

너무 한심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머가 어떻게 할건데요? 지금 남친 잃고 한평생 후회하고 자신을 원망하면서 살 자신이 있다면 그 사람한테 가세요...그 사람과 당신 그냥 단 한순간의 충동적인 감정일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글구 남친 남자가 봐도 멋있는 남자구 당신을 정말 많이 사랑하는거 같습니다...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루비82 (♡.142.♡.154) - 2010/06/30 14:12:53

사람 마음은 어쩔수없는가보네요 .. 선택잘하시길바랄께요 ....

정유나 (♡.236.♡.62) - 2010/06/30 14:17:30

처음부터 남자친구를 버릴까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택은 처음부터 했었던 거구요. 근데 아직도 마음에 다른 사람이 남아있다는게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별나라8 (♡.39.♡.149) - 2010/06/30 14:16:12

아이고 . 이늠 사랑이 정말 먼지 모르겟죠 .. 누구나 방활할 때가 있는듯 싶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보기에 두남자가 다 괜찮은 남자같은데 .흔들리지 않으면 이상하죠 .
정말 머라 햇으면 좋을지 . 잘 선택하여 보세요 .. 선택할 기회는 있으니까요 ...

관란 (♡.90.♡.19) - 2010/06/30 14:16:17

후에 남자가 원래 남친보다 밤일 더잘 해줘서 더 좋은거 아닌가 ?

블링블링해 (♡.254.♡.194) - 2010/06/30 14:20:58

남자친구는 사랑했죠???
사람은 누구나 멋잇고 매력있는 사람한텐 끌리겟죠~~
인간이니깐 근데 딱 거기까지 선을 넘지 마세요~~

정유나 (♡.236.♡.62) - 2010/06/30 17:47:08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이 없어진건 아닙니다.
남자친구 아파하는 모습 보기가 힘듭니다.
선은 이미 그엇습니다. 그 사람보고 그만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돌아갈려구요.
남자친구한테 돌아가기 위해 마음을 깨끗이 비울려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무념 (♡.136.♡.176) - 2010/06/30 14:22:36

헐, 지금 소설을 쓰세요?

뽀뽀를 (♡.11.♡.222) - 2010/06/30 14:23:32

새남친하고 사세요 ㅎㅎ
왜냐하면 남자들은 지금은 자기한테 오라고 야단쳐도 정작오면
이일을 영원히 속에두고 똑같은 대접을 받을겁니다

머 어느길을 선택해도 님은 미친년이지머 ㅎㅎ

정유나 (♡.236.♡.62) - 2010/06/30 14:32:24

그렇죠, 제가 생각해도 미친겁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이런일이 생길수가 없죠. 그 사람을 결코 선택하지는 않을겁니다. 정신을 차려야죠. 후히하기전에.

여자와돈 (♡.73.♡.78) - 2010/06/30 14:25:47

후회없는 선택을 하세요...

후에 만난 남자 하루만 겪어보고 진짜 자신이 생각한것처럼 좋은 사람인지?
자신한테 어울리는 사람인지 알수있을까요?

순수그대로 (♡.208.♡.115) - 2010/06/30 14:27:16

吃饱撑的没事找事!!! 머 새로운거 바라는건 아니겟죠? 아님 짜릿한 걸 좋아하세요?
그냥 전 남자친구를 택하세요! 다음 남자는 없엇던 일루 하구요!!!!

nnfeef (♡.36.♡.31) - 2010/06/30 14:33:13

님은 이미 어느쪽을 선택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고있습니다
단 그렇게 실행할수 없단 사실입니다
많은것은 생각하고 고민하다보면 항상 제자리걸음하고 있을꺼예요
어떻게 선택하던 부디 행복하길바랍니다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반쪽도 행복합니다
모든 선택은 자기 자신을 위해 하시길 바랍니다

정유나 (♡.236.♡.62) - 2010/06/30 14:41:08

전 남자친구를 사랑합니다.
잠시 흔들렸다고 믿고 정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남자친구 가슴에 못을 박고 제가 결코 잘 살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의력학 (♡.162.♡.241) - 2010/06/30 14:38:30

금단의 선악과는 언제나 달콤합니다. ㅎㅎㅎ
저의 친척들 모이면 가끔씩 나오는 화제인데, 언젠가 할아버지 방구석에서 자리만 지켰던 물건들이 후에 알고 보니 대대로 내려온 문물였다 합니다. 다들 지금에야 배아퍼 하는것은 그것들이 문물인줄 모르고 망탕 굴다가 버렸다는거지요 ㅎㅎㅎ

하늘고기 (♡.221.♡.166) - 2010/06/30 15:07:51

지금 정리하고 돌아가믕 냉큼 좋다고 누가 받아준답니까..
너무멀리 가지 말고 돌아오라고 말은 했다만은..
님 남친도 사람인지라..
휴..

정유나 (♡.236.♡.62) - 2010/06/30 15:14:28

그게 두려웠습니다. 마음 정리한답시고 떠날때, 남자친구 어두운 표정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지금 마음으로선 돌아갈수가 없었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있는중입니다. 저도 하루 빨리 정리해서 다시 남자친구 곁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항상 미안한 마음으로, 속죄하는 마음으로 전보다 더욱 사랑하면서 살겁니다. 돌아갈수 있다면

목면꽃 (♡.24.♡.114) - 2010/06/30 15:13:14

몇년전에 본 한국 드라마 불꽃이 생각나네요....

그대야웃자 (♡.4.♡.59) - 2010/06/30 15:20:34

님의 멀지 않은 모습이 눈앞에 보이네요.
두 남자한테 다 버림받은 처참한 모습이,,
잠간 다른 남자하고 놀아나고 온 여자를 받아주겟다는 남친맘이 진짜일가?

딸기천사님 (♡.201.♡.199) - 2010/06/30 15:27:38

이거완전 휴
새로운 남자 밤일 잘 해서 그런거맞는같은데 ,,,
여자가 그렇게 쉽게 몸주고 마음주고 하면 어쩜까
같은 여자로서 동정이 가네요 , 멀 어떻게 하긴 , 남친한테 가서 무릎이라도 꿅고 사고해야지 ,

에구구구 (♡.56.♡.10) - 2010/06/30 15:28:33

어떻게 하긴 빨리 집들어가 밥이나 하고 남친이나 기다리시지?
언제 만회할 시간 다 있어요?
어디 뺨 맞고 도랑물 앞에 눈물이라두 흘리려구 그러세요?...요즘여자들 ... 쩝ㅉ...

펩시펩시 (♡.170.♡.34) - 2010/06/30 16:05:07

드라마 찍어요? 영화 찍어요? 에라잇~~~ㅁㄴㄴ같은... ㅉㅉㅉ 답이 없는ㅇㅈㄱㄴ

즐거운려행 (♡.46.♡.99) - 2010/06/30 16:06:56

그냥 다들 배불러서 ....ㅋㅋ

옳소 (♡.32.♡.98) - 2010/06/30 16:09:32

여행에서 만난 남자는 완전 바람둥이구먼....근데..남자란건..일단 여자가 배신떄리면 ...다시 돌아와도 완전예전처럼 그렇게..사랑해주까?

민정맘 (♡.155.♡.69) - 2010/06/30 16:16:10

일시적인 충동이고 또한 힘든시기 마음을 위로해준 사람일뿐
오래갈거는 같지 못합니다.

lcb777 (♡.248.♡.154) - 2010/06/30 16:18:11

후에 남자가 원래 남친보다 밤일 더잘 해줘서 더 좋은거 아닌가 ? 정답

믿어볼래 (♡.240.♡.213) - 2010/06/30 16:44:01

어떡하긴요?
남친이랑 헤여지고 그 남자하고 있다가 맞지 않는걸 알고 나중엔 남친 그리워 하게 될꺼 뻔함....
당신 같은 여자는 행복중에 있으면서 그 행복을 모르는...
아주 멍청한 여자네요.

쑈뻔뻔임당 (♡.65.♡.142) - 2010/06/30 17:19:25

저는 8년동안 한번도 흔들린적이 없엇습니다.
그건 내 사랑에 대한 믿음과 나자신에 대한 믿음이엿으니깐..
님도 님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정유나 (♡.236.♡.62) - 2010/06/30 17:27:00

댁에 비하면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사실 이젠 어떤게 사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친을 만나면서 결혼까지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단,흔들렸다는게 사실이고 또 그런 제 마음을 정리해야만 남친한테 옳은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엔 저한테 시간이 필요한거구요...

행복소남 (♡.43.♡.39) - 2010/06/30 17:37:25

리플도 많은것 같은데 우에서 머라고 조언해도 님의 머리속에는 어느정도 결정이 선것 같은데 말이죠.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것이 최고의 결정입니다. 본능에 충실에...

정유나 (♡.236.♡.62) - 2010/06/30 17:49:20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꼭 넘어야 할 고비라고 생각하고,
남자친구한테 어떤 벌을 받아도 달갑게 받고,
지금 가진 마음을 다 비우고 다시 가서 죄를 빌것입니다.

이것의 저의 최고의 결정인것 같습니다.

그대야웃자 (♡.4.♡.59) - 2010/06/30 18:53:50

남자들은 쉽게 용서못해줍니다
용서한들 그 남자 두고 두고 가슴에 묻어 두고 잇을텐데,
머리속에 온통 님 하고 그 넘 붙어 잇는 모습이 알른 거릴것이고 ,
고통속에서 보내게 되고 , 님이랑 행복하지 못할것이 뻔한데,
둘다 포기하고 새 똑바른 새 삶을 찾기를 바랍니다.

체험 (♡.77.♡.84) - 2010/06/30 17:54:05

바람끼 많은 여자 ,,,

살림 같이 할 여자는 아님

원나잇 정도밖에 안되보임

승타 (♡.171.♡.74) - 2010/06/30 19:02:32

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너무 잘해주면 안된다니깐요. 사랑은 하되 그 사람을 마음속 깊게 하고, 조용하게 해줘야지, 너무 일찍 결혼전부터 잘해주면 남자 매력이 없어져요. 그리고 원래 남자친구한테도 돌아가지 마세요. 몇번 다퉈서 다른 남자한테 갔다는 자체는 결혼후에도 그런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알면 다른 남자만나세요 그냥.

자유연방 (♡.191.♡.91) - 2010/06/30 19:23:31

我怎么这么同意你的观点呢。你肯定有故事哈 哈哈哈

승타 (♡.171.♡.74) - 2010/06/30 22:18:14

참, 저처럼 당해봐야 알아차리는 사람도 있죠..ㅋㅋ 다른 사람들은 저의 전철을 밟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진또까 (♡.224.♡.202) - 2010/06/30 19:29:30

고무 신발 꺼꾸로 신으셧네요... 여자가 고무신발 꺼구로 신으면 집안이 망한다는데... 참..... 말이 안나네요..

카파 (♡.39.♡.244) - 2010/06/30 19:57:13

모든 문제는 님한테 있습니다.후에 만난 남자도 오래 사귄 여자가 있다면서요?그러면서 님을 만나서 처음 봤음에도 불구하고 사귀자 결혼하자? 참 멋지군요.
그래서 둘이 사귄다고 칩시다...얼마 안지나 그 남자 또 님 모르게 새 여자 만나면 또 그 여자와 사귀자 결혼하자 할거 불 보듯 뻔한데 ~
지금 있는 행복에 만족하세요...참 만족을 모르는 여자네.

정유나 (♡.37.♡.123) - 2010/06/30 20:50:55

저도 그 말을 들을때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건 아니구나... 이러면 안되겠구나...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행복에 잠겨있는데, 왜서 이러는지.

여기서 글을 올리면서, 다른 사람들의 많은 경고와 남긴 욕들을 보면서,
어쩌면 마음이 더 편했는지도 모릅니다.
점점 정신 차리게 되네요.
자신이 얼마나 나쁜 일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a son (♡.50.♡.121) - 2010/06/30 20:11:22

제가남자라서 한마디 하는데 깨진거울은 다시 붙일수 없다생각합니다. 저의친구도 비슷한 상황격어봐서 아는데 당분간은 몰라도 맘속에 찜찜한거 떨쳐버릴수 없는것갇더라구요 ㅎㅎㅎ 좋기는 한3개월 혼자지내면서 두남자 없이 살수 있는지 한번 체험해보세요, 그래서 정못잇는 사람찾아가싶시오 각오는 단단이 하고 ㅎㅎㅎ

긴양말 (♡.39.♡.143) - 2010/06/30 20:11:31

난 마음변하면 떠나는거 옳다 보는데,그게 대방에 대한 최대 배려

달려들지마 (♡.136.♡.207) - 2010/06/30 20:25:29

ㅎㅎ 여자는 이래 허술이라는거 ~ 결혼하구 바람으랑 쓰는게 어쨰 쓰겟어요 다 님 같은 생각때문에 그런거겟네요

a son (♡.50.♡.121) - 2010/06/30 20:27:28

하여간 바람피와드 들키지나 말지 그거또 고지곳대로 불기는 참나 ㅎㅎㅎ

jinshunji (♡.32.♡.43) - 2010/07/01 01:01:18

내가 여자인데 참 한심하다 ........ 심장이 하나인데 어떻게 두사람을 ㅋㅋㅋㅋ
후에 남자 깨끗이 있고 전남자 추천 !!!!!! 있을떄 잘해줘요.. 후회하지 말고

사랑내게로 (♡.173.♡.130) - 2010/07/01 02:20:04

옆에 있는 사랑 잘해주세여

옆에남친을 두고 다른남자를 생각하는거 남친한테는 미안하고 참 서운한일이잖아요 ~

가슴 앓이 (♡.25.♡.53) - 2010/07/01 07:01:50

현실에 충실하세여~~
사람은 굶어바야 배고픈줄 알고..
님은 헤여지고 그 사람이랑 사귀고 나서야..남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껍니다..
자신 스스로도 잘 알면서..이렇게 방황하는 님 자체는 뭐라고 이해해야 되나여?
감정이 없어서 ,,,, 사랑이 식어서 그런것도 아니면서...
이건 순순히 님의 바람기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부디 잘 선택하세여~~

정유나 (♡.236.♡.62) - 2010/07/01 08:37:20

다 제탓이죠.
지금까지 살면서 틀렸다는 일, 주위에서 싫어하는 일들은 한번도 안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렇게 변하게 되는지,,,저도 제가 이상하기만 합니다.

점점 정리가 됩니다.
어제 글을 올리고 부터 지금까지 생각을 많이 해보았으니깐요.
후회되는 선택은 안 할겁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rose82 (♡.100.♡.67) - 2010/07/01 09:42:36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처음 만난 님과 뭐 정리하구 결혼까지 가자구 하는 그 남자, 좋으면 어느만큼 좋고, 책임감이 있으면 어느만큼 책임감이 있겠습니까? 나이 어려서 잘 판단하지 못하는거 같은데, 남친과 싸워서 여행 중 만난 남자라 잠깐 외로워 머리 돌았다 생각하구 더 빠지기전에 관계를 깔끔하게 잘라버리쇼. 지금 남자 버리구 그 남자한테 가면 영원히 후회할겁니다. 글구 흔들리지도 말고... 님의 남친 참 좋은 사람 돼보이는데,在福中不知福

따뜻해 (♡.215.♡.10) - 2010/07/01 10:34:04

남친을 선택하기로 이미 결정한것 같은데 너무 다가서거나 너무 노력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顺其自然하세요.

gomez (♡.209.♡.155) - 2010/07/01 11:41:23

후에 만난 남자도 여자친구가 있다면서요 ..
덕좀 쌓으면서 삽시다 ,..
댁 남친한테 어떤 여자가 그것도 여자친구 있는걸 알면서도 접근한다면
댁은 기분이 좋겟는가 ?...
같은 여자로써 그러면 안되지 .. 벌받아

라기 (♡.166.♡.6) - 2010/07/01 11:56:18

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람이 났어요~~ 여자가 바람이 나면 젖 먹이던 애도 두고 간다더만...모르지 어떤남자를 만나 결혼할지는? 남자들 바보 만들지 말구 평생 혼자 사세요

인생이뭔데 (♡.236.♡.138) - 2010/07/01 14:16:45

바람기가 잔뜩하구먼..사랑타령 그만하구 자신을 한번 돌이켜보지..

alice82 (♡.60.♡.250) - 2010/07/01 15:23:43

이 글을 보고 남자들은 아마 바람피운다고 님을 욕할것입니다.하지만 여자입장이나 인간적으로 봐서 이런 상황에 처하는거는 누구나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사람도 감정동물인데 좋은감정을 정신력으로 막을수 없잖아요.하지만 일시적인 감정으로 자기 인생을 망치고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현명하게 처리를 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기 보다는 너무 자기자신을 나무라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곰곰이 자신의 미래인생을 그려보시고 맞는길을 선택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2 08:25:31

선택을 잘 해야 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것 같은데, 어떤게 자신한테 좋은건지 어떤선택이 최선인지를 잘 생각해야 됩니다.
무작정 감정에 따라 가는건 이성적이지 못합니다.
잠시 흔들린건지, 아님 진정한 사랑을 만났는지 잘 판단하세요.
참고로, 그 어떤 결과든 남자친구를 상처주면 절대 안됩니다.

다옹이 (♡.161.♡.4) - 2010/07/02 10:51:54

남자 많아서 좋겟네.. ㅎㅎ 남자 없는 여자들은 부러운글이다 ㅋㅋ

쓰마일 (♡.246.♡.150) - 2010/07/02 16:01:20

글이 장난대보임더.....좋아한다메 머또 어찌구 저찌구 ㅜㅜ
좀복잡한 사람같아 보임다 ....보통여자느 지남자 우수하무
쉽게 맘아이파는데...글이 장난같은느낌......

gkdiscjstk (♡.162.♡.9) - 2010/07/02 20:43:05

ㅉㅉㅉ.... 행복한줄 모르고 딴남자나 체다보구.....두남자가 다 너한테는 아까운겨....

그럼 두번째 남자랑 대판싸우고또여행가서 딴남자 쳐다볼껴???


미쳤지

낙엽소리 (♡.123.♡.121) - 2010/07/03 16:20:54

글을 읽어보면 현재 남친이 참 아량있는 사람이네요.
아마 어느쪽을 선택해도 후회하기는 마찬가질 겁니다. 신이 아닌이상 사람은 결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남자입니다. 제가 여자라면 아마 현재 남친 떠날겁니다. 너무나 불공평하기 때문에 ..현재 남친은 님 아닌 더좋은 여자 찾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냥 마음 가는데로 가세요. 그게 선택 일겁니다. 그리고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요.... 사람 사는게 그런거니까요. 어린이가 아니라면 자신이 한일에 책임 질줄 알아야 합니다.

백합의냉정 (♡.64.♡.19) - 2010/07/03 23:01:39

여자의 결혼은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보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랑 해야 합니다...암튼 잘 선택하세요~

눈빛이방방 (♡.165.♡.70) - 2010/07/05 10:40:52

낚시글........

소설써두 돼겠네요....

여행간다...ㅋㅋ 남자 만난다...

둘이 미리 얘기하구 간거 아닌가?

이건 바람인데...ㅋㅋ 흠 나쁜여자...100%임다.

dlwlsdn115 (♡.246.♡.58) - 2010/07/05 10:57:24

이래서 여자를 가매목 고양이에 비유한건가 ,,,,,,곱다구 만져주는 사람한테는 다 달라 붙으니깐 ,,

flower (♡.66.♡.254) - 2010/07/05 13:23:55

이런 글 보면 안타까워요.
그리고 윗분들과 생각도 틀리구요.

결혼전이라면 여자나 남자나 충분히 선택권이 있어요.
사귄지 10년이라 해도 이 사람을 만나는 순간 이 사람이 내가 기다렸던 사람이구나 생각이 든다면 과감히 선택을 해야죠.10년동안 바꾸지 않고 사귀였다는건 그때까지 이사람보다 적절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이게 사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10년을 사귀였다고 해서 결혼도 하지 않은상태에서 이사람한테만 영원히 충성하라는건 봉건통이죠.

아무튼 독신여러분 자신의 심장에 충성하면서 화이팅!
법을 위반하지 않은 이상 여러분은 충분한 선택권이 있어요.
일단 결혼하셨다면 한쪽눈은 감고 사셔야 하는거 알죠?

눈빛이방방 (♡.165.♡.70) - 2010/07/05 13:36:44

하하하..여자가 이러니까 여자들끼리 다 잘했단다....ㅋㅋㅋ
주인공이 남자면...아마....악플이...ㅋㅋㅋ

층집위에서 (♡.236.♡.62) - 2010/07/05 14:17:09

여자라서 잘했다 하기보다, 어쩌면 사람 마음이란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자기 방향대로 가는게 있잖아요. 결혼해도 이혼하는 사람 많은데, 저렇게 고민을 하는 주인장님 마음 또한 얼마나 바질바질 타겠어요. 보아하니 그냥 좋아만 한것뿐인데, 위에 댓글보면 밤일이요 머요 하면서 욕만 해대는데, 저런 사람들은 그렇게 일편단심으로 첫사랑에 한방에 꽂혀 사는지 궁금하네 그려.

flower (♡.66.♡.254) - 2010/07/05 16:24:03

여자만이 아니고 남자도 결혼전에 선택권이 있죠. 하지만 동거는 심중해야겠죠.
다시 선택을 한다고 해서 도덕적으로 비난을 듣겠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요.
생각없이 이곳저곳 옮겨앉는 남녀는 오늘 이 토론에 속하지 않구요.
결혼을 전제로 심중하게 사랑을 찾고있는분들은 비난도 비난이겠지만 기회는 많지 않다는걸 알아야겠죠. 결혼전에 더 심중하게 고려해보는게 결혼하고 후회하기보다 백배 낫죠.

낙엽소리 (♡.159.♡.94) - 2010/07/07 21:57:26

ㅎㅎㅎ
사실은 결혼 자체가 후회입니다. 즉 그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해도 아쉬움은 남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살다보면 꼭 후회는 가끔은 한다는거... 자신하고 꼭 맞는 사람을 선택해서 산다구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정확한 대상을 찾는것 보다는 정확하게 상대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남넘이 (♡.146.♡.107) - 2010/07/05 16:27:08

제 어디 여자요 나랑 만나교
한번 본 남자한테서 들은 달콤한 말 가지구 이렇게 되다니
사냥 하기 위해서 사냥감한테 멕인 알라방귀에 다 취하다니 ㅉㅉㅉㅉㅉ

엄훠 (♡.151.♡.246) - 2010/07/05 17:12:23

맘이 가는대로 하고 살아야죠,나이도 어린데 뭐가 아쉽다고 .젊었을때 놀만큼 놀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나서 때가되면 더 좋은 사람이 생길지 혹시 아나..

천사욤 (♡.129.♡.72) - 2010/07/07 10:17:35

남친이 잘 생각하라고 할 땡ㄴ 이미 지난 일을 용서하겠다는 것이고
그러니 헛된 꿈을 꾸어다고 생각을 하고
인간답게 윤리를 지키면서 살기를 바라고
살다가 남친이 옛일로 들먹이면 떠나요.

뭐가 뭔지 (♡.36.♡.20) - 2010/07/10 12:33:07

사랑이란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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